원래 수요일에 오는 2박 3일 일정이었는데,
어찌하다 하루 더 묵고,
목요일엔 예기치 않은 폭풍이 몰아쳐
비행기가 뜨질 않아 못오구
금요일엔 목요일에 못탄 사람들부터 태우느라
자리가 대기자 177번 178번...
그래서 하루를 더 머물다가
오늘 아침 공항서 죽때리다가 5박 6일이 되어 왔지요.
이번이 10번재 방문이었는데,
3~4년만에 방문길이라 새로 생긴 관광지도 둘러보구,
제주도 음식은 전부 먹우왔지요.
자리회/옥도미(1~15.000원정도)
고등어조림(2인분에 13.000~15.000원 하는데 맛 죽음~
싱싱한 고등어라~)
갈치구이/조림(2만원선)
흑돼지/똥돼지(4.000~7.000원선)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풍전이라는 갈비집의 등심(17.000원)
거부집/돼지집의 정식 (6.000원/특해물정식은 8.000원)
등등~과
이런 저런 회도 신나게 먹구~
(회는 어종에 따라 20.000~160.000원 키로에)
다금바리가 비싸더군요~
맛은 비싼 이유룰 아르켜주구...
암튼 무지무지 잘 먹구와서
5박 6일간 2키로나 쪘습니다.
추천하고픈 새로운 관광지는,
신영영화박물관~!
표선 가까이 있는데,
전시장도 좋았구~
12군데 들린 제주도내의 관광지중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의 인물이 가장~굳~!!!
영화배우인 신영균씨가 10억을 들여 만든 곳인데,
과연 영화배우가 주인이라 그런지
여직원들이 한 인물하더군요~
제주도내의 이쁜 여자들중에
술집을 직장으로 둔 여자들 빼고는 젤~인물이~^*^~
물론 서울온 경아두 빼구용~^*^*~
내부도 내부지만,
밖에 조경과 경치도 일품이었습니다.
신제주에 있는 자연사박물관도 다시 가 봤는데,
전에 갔을 때보다 규모를 늘려 정말 인상적이었죠~
글구
분재예술원이 있는데,
정말 한~분재는 다 모였습니다.
위의 세 곳~
제주도 가시는 분들~ 강력히 추천합니다~
꼭~ 둘러보세요~
귤은 제주시내 탑동에 있는 큰 마트에서는(뭐드라? 이름이..)
5키로 한 상자에 23.600원인데,
농장가면 18.000원~ 그러나 후려쳐서 곰탱이 구입가는
15.000원.
옥도미는 공항에서 키로에 35.000원인데,
동문시장가면 15.000원~!
단 공항것은 500그램정도 나가는 것이구
동문시장은 300그램정도 나가는 것`
그러나 옥도미는 너무 크면 맛이 없지요~
갈치는
탑동 마트는 한마리에 1만~15.000원인데
구제주 동문시장가면
8.000원정도.
탑동마트와 크기 같은것~
그러나 곰탱이 구입가격은 3마리에 2만원~
서울서 그정도면 한 마리에 못줘도 15.000원은 줘야지요~
8.000원 정도 하는 것~
가장비싼 전복은 1키로에 13~16만원 정도~
에구~ 적다보니
시장조사네요?
하하하~
암튼~
위의 세군데 관광지 제주도 방문시 들리시구요~
쇼핑은 구제주시의 동문시장 가시라구요~
역시 제주도~
너무 멋진 곳입니다~
담에 휴가들 맞춰 한 번 가자구요~
금/토/일...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하여
토일 관광하구 일요일 늦은 비행기 타구 오면 되지요~
아~
제주도 또 가구싶네요~
이런 말 하면 벌받을지 모르지만,
요번 태풍~ 제주도에서 겪었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차가 날라다니더라니까요~
지붕이 뒤집어지구~
유리창이 깨지질 않나~
믿기 힘들지만,
건물 1층입구를 타고 올라온 바람이
2층 계단에 놓인 커다란 화분두 뒤집구...
자연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느꼈죠~
하리케인...
그 놈...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럼 저는 이제 좀 자겠습니다.
좀 전에 왔더니 무지 피곤...
글구 오늘 결혼하신 다는 분~
제가 얼굴은 뵌적이 없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여~
그럼~
저는 오늘 이제 좀 쉬구
내일 일요일
조상의 묘에가서 벌초하고 오겠습니다.
저희 아버님 형제쪽은(울 아부지~작은 아버지~1/2) 미리 성묘하구
추석엔 처갓집 간다구(저한테는 외갓집)
매년 일주 먼저간답니다~.
내일 조상에게 효도좀 하구
소망 빌고 오겠습니다.
===광고 하나 ====
- 이번 일요일(내일) 별 계획이 없구~
- 드라이브 삼아 야외에 나가고픈 분들 주저말구
연락주세요~
- 회비 없이 모시구 갑니다.
- 준비물 -
..편한 옷차림과 건강한 상태의 몸.
** 가는 곳 **
오산의 자그마한 산자락~
** 스케쥴 **
오전 7시 분당집합
글구 출발~붕~
8시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며 설렁탕 (제공함~!!!)
간단한 짐들구 약 20분간 등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