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곡성지에서 귀농 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5년전 우리부부 귀농하던해에 생겨난 모임이니
우리부부 귀농나이와 같습니다.
귀농운동본부 본부장이신 이병철선생님께서 첫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존경하는 이시대의 큰 스승이신분입니다.
우리부부도 엄연히 이병철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귀농학교에서 선생님의 이름의 졸업장을 받았고
이곳까지 들어와 농민이 되어 살고있으니까요.
그런 선생님께서 참 바쁘실텐데
이곳 봉화까지 오셨는데 안갈수가 없지요.
송골양반은 이웃집 사과 실어 주어야하니
내혼자 참석하였습니다.
농업은 석유생산을 뛰어넘는 것이며
농민은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라시며
귀농 농민들에게 힘을주시고 사명을 일깨워 주십니다.
권혁주주교님께서 직접 미사를 집전해주십니다.
너무도 존경하는 우리주교님
5년전 농민사목을 선포하셔서 모든 사목을 농민을 중심으로 펴나가시는 주교님
그것은 안동교구라는 지역적 특성이 농민들이 많기도 하겠지만
생명과 연결된 농민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기도 하겠지요.
농민사목교서를 통하여 농민의 중요성과 긍지를 지니도록 힘을주십니다.
안동교구 모든 신부님들이 주교님만큼 사랑 가득하신 모습을 본 받으려 노력한다면
모두가 훌륭하신 분들이 될것입니다.
오늘의 식탁은 주교님께서 직접 마련해주셔서
온전히 우리들은 주교님께 초대받은 귀농가족들입니다.
이병철 본부장님 자동차도 티비도 모든것 거부하시고
생태주의적 삶을 강조하시고 살아가시는 분
자연은 우리가 마음대로 쓰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시고
그러려면 우리는
작은것으로 소박하게 살아가며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아야함을 일깨우십니다.
마음만큼이나 고우신 외모도 인기만점입니다.
오후 강의는 바르게 걷기를 강의하시고 가르쳐주시는 김원장님
그분의 재치있고 박식한 인체학(?)공부는 꼭 필요한 강의라 여겨집니다.
오늘 하루 배움이 큰날이였습니다.
출처: 봉화송골농가 원문보기 글쓴이: 작은사랑
첫댓글 오랫만에 뵙는 귀농학교 본부장 님과의 해후도 그렇고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건 것 같습니다.농업은 석유생산을 뛰어넘는 것이며 농민은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귀농인으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농업에 대한 사명감을 더욱 간직하게되구요. 바른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더욱 마음에 새기구요.
귀농가족 모임에 참여하셨군요.. 저도 참여 한지가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소식지 받고 늘 망설이다가 못가고... 사랑님 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네요... 주교님 미사 너무 좋으셨겠네요.. 행복하게 사시길....^^
혹시나 단지님 오실려나 기대하였답니다. 저도 많이 망설이다가 참석했어요.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우리 겨울에 여유있게 나들이 하면서 귀농인으로 마음열고 수다보따리 풀어봅시다. 단지님 한테는 통할것 같으네요.ㅎㅎ
어제 모놀 답사때 풍경이님 한테 작은사랑님 이야기 들었어요. 농민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입니다. 그래서 농촌. 어촌. 산촌에서 우리들에게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수고 하시는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써서 챙겨주시는 풍경이의 넓은마음 배우려고합니다. 9월에는 저도 답사참석하여 인사드릴께요.
용기있고 실천하시는 아름다운 모임 입니다`````````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귀농을 여유있는 사람들의 농촌 나들이쯤으로 생각하고 전원생활 하겠다고 내려왔다가 견뎌내지 못하고 떠나시는 분들도 먾다더군요. 정말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 돌아오는 터전이 되어야하는데. 작은 사랑님같은 분들이 자리매김하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귀농인들 80퍼센트가 되돌아 간다는군요. 귀농전 6년동안 준비하였던 점이 든든한 자리매김 한것이라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부가 함께 였기에 가능했구요. 귀농의 성공인으로 꼽히고 있답니다. 큰 복이지요.
첫댓글 오랫만에 뵙는 귀농학교 본부장 님과의 해후도 그렇고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건 것 같습니다.농업은 석유생산을 뛰어넘는 것이며 농민은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귀농인으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농업에 대한 사명감을 더욱 간직하게되구요. 바른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더욱 마음에 새기구요.
귀농가족 모임에 참여하셨군요.. 저도 참여 한지가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소식지 받고 늘 망설이다가 못가고... 사랑님 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네요... 주교님 미사 너무 좋으셨겠네요.. 행복하게 사시길....^^
혹시나 단지님 오실려나 기대하였답니다. 저도 많이 망설이다가 참석했어요.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우리 겨울에 여유있게 나들이 하면서 귀농인으로 마음열고 수다보따리 풀어봅시다. 단지님 한테는 통할것 같으네요.ㅎㅎ
어제 모놀 답사때 풍경이님 한테 작은사랑님 이야기 들었어요. 농민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입니다. 그래서 농촌. 어촌. 산촌에서 우리들에게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수고 하시는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써서 챙겨주시는 풍경이의 넓은마음 배우려고합니다. 9월에는 저도 답사참석하여 인사드릴께요.
용기있고 실천하시는 아름다운 모임 입니다`````````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귀농을 여유있는 사람들의 농촌 나들이쯤으로 생각하고 전원생활 하겠다고 내려왔다가 견뎌내지 못하고 떠나시는 분들도 먾다더군요. 정말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 돌아오는 터전이 되어야하는데. 작은 사랑님같은 분들이 자리매김하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귀농인들 80퍼센트가 되돌아 간다는군요. 귀농전 6년동안 준비하였던 점이 든든한 자리매김 한것이라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부가 함께 였기에 가능했구요. 귀농의 성공인으로 꼽히고 있답니다. 큰 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