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전문가칼럼
[이한우의 간신열전] [203] 비이부주(比而不周) ‘유시민’
조선일보
이한우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
입력 2023.09.28. 03:00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3/09/28/S2YKXPSG7VAJHG3RQX7FMTBV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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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는 군자와 소인을 대비해 표현한 구절들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不和)한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동(同)이란 같은 편끼리 모인다는 것이고 화(和)란 같은 편이 아니어도 도리에 맞으면 그것을 따른다는 말이다.
또 “군자는 주이불비(周而不比)하고 소인은 비이부주(比而不周)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위와 거의 같은 뜻이다. 비(比)란 친비(親比)라고 하여 공적인 도리보다는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사람을 대한다는 말이다. 바로 ‘내로남불’이다.
이 두 말은 뒤집어 읽을 때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즉 “화이부동하면 군자이고 동이불화하면 소인이며, 주이불비하면 군자이고 비이부주하면 소인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을 알아보는 잣대가 된다.
‘시경’ 상서(相鼠)편에서 “쥐새끼를 잘 살펴보면 몸뚱이가 있는데 사람이라고 하면서 예가 없도다! 예가 없는데도 어째서 빨리 뒈지지 않는가?”라고 했다. 이는 동이불화하고 비이부주하는 소인배에 대한 가차 없는 공격이다.
요즘 유시민이라고 하는 자칭 ‘어용 지식인’이 하는 언행을 보고 있노라면 딱 소인에 딱 ‘서(鼠)’ 그대로이다. 워낙 일의 이치[事理=禮]에서 벗어난 소리를 많이 했지만 얼마 전 “기 싸움에서 밀리면 진영이 무너진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갈 데까지 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생계의 방편으로 진영을 활용하는 자여야 할 수 있는 말을 내뱉은 것이다.
유시민은 과거 “60살 먹으면 뇌가 썩는다”고 했다. 이를 받아 진중권 교수는 “60살 넘으면 뇌가 썩는다는 자기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되돌려주었다.
또 유시민은 “20~30대 남성은 쓰레기”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자기 진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비이부주(比而不周)밖에 할 줄 모르는 이런 자들이야말로 올바른 공론(公論) 형성의 장애물이다.
오병이어
2023.09.28 06:14:24
우리끼리 하는 말이 있다. '여자 나이 60이 넘으면 인물의 평준화. 학력의 평준화. 배우자 직업의 평준화...' 이말은 유시민에게도 적용해 본다. 유씨는 곰곰히 곱씹어 보시라! 평준화를 넘어 선 하빠리급 정신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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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옥조
2023.09.28 07:12:53
쥐 나 바퀴 같은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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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2023.09.28 06:55:18
깨끗한 서울에 쥐새끼 '시민'. 뉴욕 뒷골목, 프랑스 파리에 쥐새끼가 많다네요. 유시민이 그곳에 가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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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거사
2023.09.28 07:32:15
남자에게 최악의 호칭은 *촉세*이다 이알마나 모욕적인 호칭인가? 유촉세 아마 유촉세를 스스로 즐기고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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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치매양심불량털보
2023.09.28 07:47:00
관상은 과학이다. 저 놈의 전생은 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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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
2023.09.28 07:32:11
조선 500년은 저런놈들 때문에 순식간에 망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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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023.09.28 07:07:25
류성룡 대감이 통탄하고 있을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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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king
2023.09.28 07:59:46
치매가 온 모양이다. 자기가 한 말도 기억하지 못하니,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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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grail
2023.09.28 07:55:09
이한우님의 해박한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만, 이번 글이야말로 청량 사이다같이 속이 뻥 뚫리는 명문이었습니다. “쥐새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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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09.28 08:34:28
한마디로 쥐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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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날아간다
2023.09.28 08:23:27
저양반 아직도 정치가 하고싶고 나름 나 아직 살아있다고 외치는겁니다. 조국이 사태때 그를 편드는걸 보고 정내미 다 떨어져서 이제는 그러려니 관종이구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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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PD
2023.09.28 08:11:09
진짜 소인은 듣보잡이 마치 뭐라도 되는것처럼 유시민 같은 태산을 욕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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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2023.09.28 07:12:23
ㅁ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