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란 지명은 인디언 추장의 이름이라고 한다.
시애틀 추장은 자기들 부족어로 말한다.
" 땅이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우리가 땅의 일부이다 .
어떻게 공기를 돈으로 사고 팔수가 있는가 ? "
40여년전에 해외출장을 나가니 물을 팔고 있어서 와아 !
물도 사고 팔고 하구나 생각했는데 우리나라도 얼마 안가
물을 팔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디서는 맑은 공기도 판다고 하지.
젊어서 직장에 있을 때 회사일로 India (인도)에 간 적이 있다.
한국에 고추 흉년이 들어서 고추를 사러 갔었다.
인디아 남부 바닷가의 호텔에 들었다.
호텔이라고 하지만 바닷가의 흐름한 판잣집 같았다.
밤에 잠을 자는데 바깥에서는 파도소리가 들려오고
회칠을 한 흰 벽에서는 도마뱀이 기어 다니고.
겁이 났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겨우 눈을 붙이고 새우잠을
잔 기억이 있다 . 그곳에 다시 가고 싶다.
국회의원 하겠다고 아웅다웅 싸움질 하는 아사리판에서
달아나 도마뱀이 벽면에 기어다니고 길 한복판에 소들이
자유롭게 활보하는 그곳에 다시 가보고 싶구나.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 바로 오늘이다. 24.3/10
첫댓글 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