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중학교 선수들 중퇴후 입단시켜서
2군들과 같이 훈련시키면서 육성시켰던게 진짜 입도선매입니다.
사람들이 고등학교선수들와 프로계약 못하게 된게
학원축구쪽에서 외압을 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구단들의 과열된 스카웃경쟁에서 비롯된겁니다.
그런데요, 구단의 이익만 생각하자면 저 입도선매가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저비용 고효율 그 자체죠.
유스요? 고비용 저효율.
입도선매가 뭔지 모르는 어느 기자분은
유스를 입도선매라고 표현하셨다는데
저게 입도선매입니다.
프로팀들이 선수가 아니라 프로팀들의 이익만을 생각했다면
유스도 해외처럼 프로계약맺고 같은 프로유스들끼리
리그 돌리면 됩니다.
단 유스에서 프로 못가는 선수는 그냥 고졸 되는거지만요.
현재 유스와 정식 계약을 맺지않고 있는건
못하고 있는게 아니라 안하고 있는겁니다.
지금 당장도 할수 있어요. 구단들끼리 합의해서
유스팀들 전부 학원리그에서 데리고 나온후 프로계약하면 됩니다.
하지만 현행처럼 유스가 학원축구리그에 속해있는건
프로와 대학 양쪽에 모두 문이 열려 있어서
선수들에게는 큰 혜택입니다.
그런데 어린 선수들에게 하늘과 같은 은혜를 베풀었더니
지가 잘나서 얻는 당연한 권리로 알고 있는 놈들이 있다는거죠.
원래는 안줘도 되는데 마치 본인이 선심 쓰듯이 이적료를
안겨주겠다는 발상을 하는 놈들이요.
누가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했던가?
이렇게 착각 하는 놈들 때문에라도 이제는 슬슬 호의를 접을 때가 됐죠.
첫댓글 추천 박고 갑니다
진짜 본인팀을 사랑하는 유스출신 선수들이 국내무대든 해외무대든 성공해서 뒤통수 치는 애들은 앞으로 국대는 커녕 근황 언급도 안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은혜요?
나이들면서(커가면서, 기대에 비해)기량이 떨어져도, 더 이상 실력이 성장하지 않아도 보살펴주는게 은혜죠.
구단의 투자를 은혜라고까지 표현하는게 거슬려 한마디 써 봅니다
전북팬이신것 같은데 전북이면 현대자동차가 선수에게든 유스에게든 하혜와 같은 은혜를 베풀어주고 있는 구단 아닙니까?
투자가 은혜가 아니라뇨...
그리고 나이들서까지 보살펴 줘야 은혜라니...
우리가 서로 용어를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건가요?
@페퍼민트농약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 대한 투자이지 그게 왜 은혜죠?
아무 바라는 것 없이 선수들 키워주나요?
기대하고 바라는게 있는데 그게 왜 은혜랍니까?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나라 축구계를 빛내주렴... 이러면서 유소년육성하나요?
물론 프로라는게 실력이 있으니 투자하는 자본 주의식 이지만 그래도 어린선수에게 축구만을 할수있게 환경을 조성해주고 보살펴 주는게 은혜로 볼 수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경기에나갈수없을만큼 기량이 떨어지는데 데리고 있는건 프로무대에서 은혜가 아니라 선수에게 오히려 동정하는 모욕같습니다.
@ⓢⓞⓦⓞⓝⓘⓢⓣⓐ 오해하신 거 같아 괄호 덧붙혔습니다.
나이들면서 라는 표현은 '커가면서 기대한 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선수들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프로구단이 '사회공헌' 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얘기중인 유소년들은 스스로도 프로선수를 목표로하고, 구단도 그것을 기대하는 아이들이라 생각하는데요?
@JBFC.1994 위의 나이들면서라는 문구의 뜻을 제가 이해못했네요 죄송합니다ㅠ 유스 육성이 자본투자가 더 맞지만 어린 선수에게 길을 열어준게 은혜라는 표현이 조금 애매하지만 선수가 키워준 팀에게 보답하길 바라는 맘에 제가 폐 끼쳤네요ㅠ
여러모로 포항이 악역으로 매도되고 있는 현실에 같은 국축팬으로써 심란합니다ㅠ
투자와 은혜는 비슷한 관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누군가가 밀어주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면, 님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자기 꿈을 펼치게 나아가게 도와주는 투자가 은혜가 아니면 무엇일까요?
님 같은 생각이라면,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누군가가 도와주는 것을 무조건 투자라고만 할 것 같네요. 그건 너무 자기 중심적 이기주의 생각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