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부터~ (1근 단위인 것을 생각하면 일반 고깃집보다 가격 매우 착하죠)
차려지는 기본찬들~ (김치, 양배추무침, 마늘, 소금장, 된장, 상추 및 고추 그리고 육수??)
특이스러운 것은 없지만 육수에선 약간의 비린내가.. ;;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한다는..
일단은 우지로 반들반들하게.. 차에 왁스칠 하듯 광나게~ 반짝반짝
우지 날라다니는게 보이시져~^^
저희가 시킨 등심과 목살 반반.. 곱창과 콩팥 등을 처음 시켰으나 동났다는 이유로..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비교차원이라 하나 항상 승리는..
등심이 좋아 좋아~ (가격만 빼면~~ 예~)
나중에 1근 더 추가를.. 개인적으로 살짝 익혀먹는것을 좋아하는~
아주머니들이 엄청 바쁘시다는.. 일손은 딸리고 손님은 넘쳐 흐릅니다~
사진에서도 손님은 흐르는 듯이 찍히는~;; (언제 앵글에 나온건지...)
사람들도 많고 시끄럽지만 다들 즐겁게 식사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단위와 일끝나고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은~
간혹 데이트 부대들도 보이긴 보입니다만.. 여기 분위기 생각하면;;
마지막으로 목살 사진.. 목살은 거의 남겼다는..-.-;;
역시 사람 입맛은 간사한가봐여~
오늘은 간만에 위장에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해주었습니다.. 그간 너무 알콜만 마신듯 하여..
심신에 장애가 일어나서.. 위장들의 역습이랄까..
어디갈까 하다.. 평소 제가 맛집과는 거리가 멀고.. 술집만 다니는 관계로...
그나마 알고 있는 이 곳을 택하였습니다... 정말 오래된 가게중 하나이죠~
저도 안양산지 25년이지만 그전에도 있었다는....;; 30년된 집 맞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한근 단위로 계산하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 고깃집에 비해 착합니다.
실내 분위기는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곳이고 저녁때쯤이면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로 붐빕니다.
물론 옷에 고기냄새 배는것은 각오하여야 하고요, 아주머니들이 불친절 한 것은 아니지만
손님비율대 인원이 딸려 빠른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시장바닥인 만큼 깔끔과 분위기만 뺀다면 싼 가격에 푸짐하게 소주한잔에
고기한점 할수 있는 곳임은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질도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고요~
개인적으로도 이런 분위기에 친구랑 머리 맞대고 소주 한잔하는 것을 좋아하니
저로써는 즐겨가는 몇 안되는 고기집중 하나입니다~^^
물론 요즘 이런 비슷한 류의 고깃집이 많이 생겼지만.. 접근성때문에^^;; (교통이 편해요~)
위치는 안양일번가 가기전인 남부시장에서 내려서 쭉 직진방향 내려가시다가
왼쪽 마지막 골목(..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으로 들어가셔서 한 100m 가시면 있습니다
안양의 유명한 정호해물탕 옆이구요 인근 상가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곳입니다.
의외로 찾기는 쉽습니다~~
첫댓글 마자요... 저두 거기 항상 지나치면서 간다간다 했었는데... 조만간 가야겠네요^^
정호 해물탕 자주 갔는데 여긴 못 봤는데....역시 안경을 다시 해야 할까봐...
97-99년 사이에 미치도록 다녔던 집이죠.. 나중에는 그냥 얼굴보고 외상먹을 정도까지 다녔습니다 ^^; 제가 처음 갔을때 삼겹과 목살이 7500원이었다는~~ㅋ 돼지고기는 여전히 6500원이군요.. 양쪽의 집이 한집인데 한쪽은 11시까지 다른 한쪽은 24시간입니다.. 아무때건 한번 찾아가보세요 새로운 경험을 하실꺼에요
안양의 전통적인 고기집의 대명사이죠~간지가 꽤 오래되었네요~~
친구네 어머님이 계셔서 가서 담배도 제대로 못 필때도 있었는데... 여기 고기 맛있다고 느끼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더군요.
고긱값이 무지 착하네요~~ 함 가볼까나...
아참.. 안경쓴 여성분은 일행이신가요? 아니면 얼굴 모자이크 처리 부탁드립니다.
저도 남부집 단골된지 20년이 넘었네요.제비추리에 쇠주한잔... 크~~
몇년전에 자주다녔는데...아그덜땜시 못가본지가 어언....가고프다~~아!!! 왜이리 가고싶은데는 많은데..오라는덴 없는쥐...ㅠ.ㅠ.
자신의얼굴이 나오는건 싫어하면서 다른사람얼굴은 아무생각없이 올리는사람들 매우 짜증난다는...
헛, 죄송 짐 병원에 있어서 작업을 할수가 없네요.. 조만간 모자이크처리하겠습니다.
아싸... 이집도 메모!! ^^
아 여긴 고딩때부터 댕긴 역사와 전통의 집. 목살 실컷먹고 2-3명이가서 2만원 나올까 말까 한돈이 나오는데. 정말 강추죠.
값은 착한것 같은데 맛은 착하지 못하데요
우리집 아이들이 처음에 좋아하더니 요즘 가자고 해서 기겁을 해서 못 갑니다.맛이 참 거시기 해요.
절대 가지마세요.. 등심시켰더니 돈까스 눌르는 롤러 냉동고기를 밀어서 나옵니다. 정말 등심부위인지도 의심스러워요. 고기나온거 보고 얼마나 희꺽했는지... 가격이 싼게 싼게 아니죠.. 품질 대비 생각을 하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