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쳉향 육포.....
지깁니다
600그램씩 5봉을 샀는데 아직 즐겨이 먹고 있습니다
만약 다음에 다시 간다면 육포를 더 더~~~많이 사오자고 할 정도입니다
사와서 먹어보니 소보다 돼지가 더 맛있네요
거기서는 막 구워서 먹으니 다 맛있었구요^^
꼭 맛보고 사오세요
2. 카야쨈....
카야토스트에서 파는게 먹어보니 더 맛있네요
영어로 에그잼이라고 되어있으니 달걀이 원료인것 같은데
까르푸에서 산 카야쨈은 댤걀누린내(?)가 더 많이 나는듯..하네요
하나씩 사서 비교해보셔도 될듯...
3. 까르푸에 갈 계획이라면 초반에 가세요
물이랑 음료를 미리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활용하시면 좋을듯...
특히 포도...꼭 사세요(특히 아이가 있으신분...)
껍질 안벗기고 먹는 알굵은놈 있거든요
고거이 씻어서 미리 준비하세요
중간중간 간식으로 주면 수분보충과 허기를 면할수 있답니다
울 나라에서 비싸지만 거기서 싸거든요
4. 싱가폴이 벌금의 나라???
제가 지하철만 타면 수빈이에게 뭘 먹을걸 아무생각없이 주는겁니다
처음에는 벌금에 긴장하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넘의 싱가폴이 월매나 편해지는지.....
어떤날은 지하철에서 하도 과자달라고 생떼를 써서 가방에서 하나씩 꺼내서 주기도 했구요
어떤날은 육포에 푹 빠져 세식구가 먹고 있는데 한남자가 저 멀리서 걸어오며 먹지말라고 머라머라~~
조심해야 되는데......ㅋㅋㅋ
무단횡단.....그나라 사람은 그러고 살던데요
경찰은 도대체 어디있는건지
수빈이가 26개월인데
한참 클락키에서 머라이언 가는길에 쉬~~쉬~~하는겁니다
헉!!! 밤에 한 호텔옆 조그만 화단 귀퉁이에서 살짝 노상방뇨 했습니다...두근두근
그날따라 어찌나 오래 쉬야를 하는지.....
보타닉에서도 갑자기 쉬~~쉬~~~
헉!!! 어느 구석에서 거름 주고 왔습니다
이때도 어찌나 오랬동안 쉬야를 하는지....두근두근...ㅋㅋㅋ
5. 영어가 안되서 걱정이라구요??
그러면 열심히 일정공부하고 별 물어볼일 없게 준비하세요
그리고 몇마디만 하니 되더라구요*^^*
까르푸를 깔~뿌..라고 발음하니 능숙한 영어발음 필요없을듯....ㅋㅋㅋ
정말 영어못하는 우리 신랑도 3일째부터 혼자 쇼핑한다고 계속 사라져서 힘들었다는....
6. 싱가폴음식은 대체로 맛있습니다
고급식당이나 레스토랑말고......
일반 식당에 들어가도 식사 (7불)+중국차한잔 (1불)= 8불 정도면 해결되는데요
푸드코트나 호커센터보다 깨끗하고 분위기 정갈하고 맛도 있습니다
저희는 실패한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7. 김치와 컵라면 햇반은 최고의 만찬
밖에서 아무리 맛있는걸 먹어도 숙소로 돌아와 먹는 컵라면과 햇반의 맛에는 비교할게 없다는...
난 역시 한국인!!!
한국서 준비해갔답니다
근데 싱가폴에도 컵라면 있어요
그래도 내가 먹던 녀석이 최고!!
8. 우산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유모차 비닐덮게도.....ㅠㅠ
휴대용 유모차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아이가 잘때 고개가 ...아시죠??
그래서 싱가폴에서 조금 더 큰 녀석으로 장만했다죠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각도 조절되는 저렴한 휴대용을 준비하셔도 좋을듯 싶네요
단 무거우면 안됩니다
수시로 들일이 있으니까요^^;;
9. 현지에서 환전할때....
페닌슐라 호텔 옆쪽이 좀 많이 좋던데요
그다음 부기스스트리트안이구요
쇼핑몰안에서는 영~~별로....
좋은 여행 하세요
전 이제 일본여행 준비합니다
올겨울은 온천 여행입니다
음하하하~~~!!
첫댓글 와우~ 잘 읽었어여~ 부럽네여,,, 실패한곳 한곳도 없으셨다니... 10월초 저의 여행 싱가폴 여행은 참혹했습니다.ㅎ
잘 읽었어요~~ 1월에 갈껀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후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11월 3일 부터 9일 동안 배낭 잘 다녀오겠습니다.
1,2,3번은 진짜 동감-육포,잼 각각10개씩은 사와야 됩니다..지금 후회막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