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계란을 조심 하자
계란은 크기, 모양, 껍질의 색깔과 광택, 두께, 청결도, 내용물의 신선도 및 이상여부 등에 따라 품질이 결정된다.
그 품질은 닭의 종류, 크기, 산란시기, 사육환경 및 사료영양 등에 따라 달라진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계란을 깨뜨렸을 때 흰자가 많이 퍼지는 것일수록 오래된, 나쁜 계란이다.
우리나라 계란 역사는 기원전 1400년경으로 본다. 중국을 경유하여 한반도로 닭이 유입한 것으로 계란의 식용을 어림짐작할 수 있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왕의 설화와 계림(鷄林)이라는 기록, 북한지방에서 석기시대 닭의 유골이 발견되고 신라시대 천마총에서
서기 340년으로 추정되는 달걀껍질이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계란은 역사이전에 먹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계란은 산란후 천연 보호성 코팅 층인 큐티클이라는 껄끄러운 물질이 덮고 있어 신선도를 유지해주고 일차적으로 세균 유입이 차단된다.
그 다음에 계란 껍질-속껍질-제 1묽은 흰자층(난백)-진한 흰자층-제 2 묽은 흰자층-노른자막-노른자(난황)와 같은 철저한 요새(要塞)
구조로 되어 있고, 껍질에는 수많은 구멍(7000에서 1만7000개 가량)들이 존재하여 수분과 탄산가스가 배출되고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어 숨을 쉬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제일 중요한 부위는 병아리 생명의 중심인 노른자이므로 노른자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노른자를 보호하는 들러리(울타리)이다.
그래서 세균이 직접 노른자 부분까지 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만약 노른자 부분이 세균에 점령되면 계란은 그 수명을 다하게 된다.
때문에 흰자부분은 항상 세균이 우굴거린다. 그래서 흰자만 익히는 반숙(半熟) 요리가 생겨난 것이다.
계란을 날것으로 먹지 않는 또다른 이유는 날계란에는 영양분 흡수 방해 물질이 들어 있고 비린내가 나고 중추신경을 제압해 침, 위액, 장액 등의 소화액의 분비를 감소시킨다. 특히 아이에게 안좋다.
식품학자들은 계란의 보존수명을 냉장실 조건에서 4주 정도로 보고 있다. 닭 알집에 있을 때는 무균상태이지만 외부로 산란이 되는 순간부터 2400여종의 균에 오염되는데 부패, 잡균 등도 있지만 식중독 병원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존재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계란을 반드시 7℃ 이하로 유통하도록 법제화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계란을 0~15℃에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유통기한을 7~35일로 설정했다.
계란은 날것이나 반숙으로는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가능하면 완전히 익혀서 잡수세요!
첫댓글 계란에대한 설명 감사합니
다 우리는 계란이 무조건
좋은줄만 알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엇는데 이제는
계란에 유통기한과 보존
방법을 법으로 설정해야
겠군요.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밑지 못할 계란 이군요 시골어러쓸때 생각 남니다
닭이 꼭끄댁 하면 하나먹던생각 남니다 그것은 진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