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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작은 철도의 세계 원문보기 글쓴이: 리즌(김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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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일정을 시작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역을 가기위해 이른시간에 집을 나섰습니다.
2~3일전에 급체를 하는 바람에 아직 컨디션은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흔치
않은 기회인지라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평소에는 챙기지도 않던 비상약품도 따로 챙겨서 나갔습니다. 다만 여행다니면서 컨디션은 오히려 더 좋아져서 비상약품은 거의 그대로 가져왔네요.
서울역에 도착해서 집결장소를 가보니 많이 보던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스탬프카페의 게신 범주형님을 포함하여 부산에서 올라온 에로물스타씨도 만났습니다. 이거 가려고 부산에서 밤기차 타고 올라온 정성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결지에서 철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분을 만나서 출석체크와 함께 명찰을 받았습니다. 오전8시에 대기중이 었던 공단버스를 이용하여 2일간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버스는 제가 사는 동네의 건너편을 지나 팔당으로 향합니다.
새로 건설중인 수도권 전철역 신팔당역
버스는 팔당대교 삼거리를 지나자 마자 신팔당역 건설현장에 도착합니다.
새로 건설중인 신팔당역은 구팔당역사와 버스정류장으로 3정류장정도 떨어져 있는 위치에 건설되고 있었습니다. 신팔당역 건설현장에서 팔당대교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건설중인 신팔당역사 전경
신팔당역사 건설현장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모습
자갈을 깔고 있습니다.
승강장 공사현장, 바로 옆의 선로로 여객 및 화물열차가 정신없이 지나다닙니다.
구 팔당역사 방면으로...
왼쪽편은 열차가 지나다니는 선로, 오른편은 새로 공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