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의 아동·청소년 통합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속초시는 19일 오후3시30분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위스타트 속초마을 아동들의 연극공연과 아동권리보장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시 전역에 걸쳐 아동·청소년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는 속초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 영랑, 동명, 금호, 교동, 노학동 지역에 거주하는 12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 412명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의 국책사업으로 미국의 헤드스타트와 영국의 슈어스타트를 모태로 빈곤아동들의 전인적 발달 지원을 위한 선진국형 아동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날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가정문제의 예방 및 갈등해소를 위한 가족교육사업, 아이돌보미사업 등을 추진하는 속초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전 개소식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아동복지 수범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