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6월 23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오늘도 참으로 복되고 좋은 화목이 있는 화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남북의 평화를 위하여 열심히 뛰었지만, 결과를 얻지 못하는 남한의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의 믿음과 신앙생활의 최선의 결과는 반드시 행복의 열매가 있게 될 것입니다.
- 지금 ‘코로나19’ 전염병은 여러 가지로 실망감을 주고 있기에 내 능력이 아닌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 반드시 극복 되도록 간절하게 기도로 이루어 나갑시다. 이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 구원받은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항상 말씀에 귀를 열어 믿음으로 받고 순종하여 증인으로 살아 하나님께 복 받고 영광돌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128편1-6절}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 제 목 ◑◑◑◑
◗◗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의 축복
◑◑◑ 본문 이해와 요약 ◑◑◑
◗128편에서는 127편을 이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가정생활의 행복과 즐거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복스러운 분위기의 시로, 가족들과 함께 성전에 올라 도착하는 순례자들을 위한 축복 송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봅니다.
- 본 시편에 나타난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의 가정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이 행복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는 행복 시입니다.
- 본 시편의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복된 가정을 만들어 가는 유일한 원리입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진정한 축복은 언제나 믿음의 성도의 손에서 근면과 성실에 근거합니다.
- 또한 3절에서 참된 부부는 서로 의지와 위로가 되며 부족함을 소리 없이 채워주는 존재입니다.
- 그리고 4,5절에서 성도는 자신의 행복한 가정의 구심점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적 삶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6절에서 성도는 영원히 계속 될 신앙의 유산으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 온전한 신앙의 가정들을 위한 시인데, 신앙의 가정을 유산으로 행복하게 해 줄 축복을 얻는 유일한 길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을 복종하는 길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가정을 믿음 안에서 사랑으로 잘 관리하고 지켜 나가면, 자녀라는 귀한 행복의 열매를 맺어 양육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비밀이 있음을 보여주는 시편입니다.
- 가정을 안락하고 행복하게 해 줄 축복의 길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을 복종하는 길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신앙과 경건은 번영과 축복의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성도의 가정은 이러한 복된 가정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복음의 음률이 전해지도록 그래서 새롭게 변화되도록 실천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가정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에 축복이 내린다는 진리에 대한 굳건한 신념으로 이 시편을 항상 노래해야 하며 반드시 지켜나가며, 항상 복을 주시는데 인색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해야 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가족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시편128편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참된 부부는 항상 믿음 안에서 서로 의지와 위로가 되며, 부족함을 채워주는 존재이며, 사랑하는 자녀들은 부모님의 신앙 영향력 안에 있어야 형통한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 3절을 살펴보면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네 집 안방’이란 집의 각 구석이나 모퉁이를 의미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집에서 주로 아내의 방이 가장 은밀한 구석에 배치되었던 당시의 풍속을 반영한 말입니다.
- 그리고 당시 아내가 담당했던 가정에서의 역할의 특성을 반영한 말이기도 합니다.
- 그런데 시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에 비유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 이는 일차적으로 많은 자녀를 낳고, 그들을 양육하는 아내의 모습을 염두에 둔 것이지만, 한 편으로 포도나무가 가지는 연약함의 특성을 염두에 둔 말이기도 합니다.
- 아내라는 존재가 남편의 조력자요, 자녀들의 양육자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강한 존재인 반면 선천적으로 연약하여 다른 곳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살 수도, 설 수도 없는 포도나무처럼 남편과 가족의 도움과 사랑, 이해와 협력이 없이는 설 수 없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특히 자녀들에 대하여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시인은 “자녀들을 어린 감람나무”에 비유하여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어린 감람나무란 오래 된 감람나무로부터 뻗어 나온 새로운 줄기를 말합니다.
- 감람나무가 설령 베어진다 해도 베어진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싹이 자라나 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만들 듯이 어린 감람나무는 신선함과 활력, 건강함과 성장성을 상징합니다.
- 이를 통해 자식들로 가득한 가정에 넘쳐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어린 감람나무 가지는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그 스스로 땅에 뿌리를 박고 올라온 나무가 아닙니다.
- 이들은 오래된 나무에 붙어서 살아가는 나무를 말합니다.
- 그들이 붙어 있는 본 가지가 어떤 식으로든 제거되거나 부러져 버렸다면 어린 감람나무 또한 올바른 성장이 불가능할 것이며, 심지어 메말라 죽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는 곧 부모에게 있어서 자녀란 매우 큰 기쁨이며, 활력이며, 희망인 것만큼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라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사도 베드로는 특별히 남편 된 자들에게 베드로전서3장 7절에서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 남편과 아내는 서로 서로 사랑하되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수고함으로 온전히 협력하고 그렇게 이해하고 돕고 협력할 때 온전한 부부의 모습을 완성해 나갈 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 에베소서 5장28절에서 “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많은 남자와 여자가 만남으로 부부가 되고 한 가정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 이루어지는 귀한 만남의 선물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명품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가정의 기초입니다.
- 그런데 오늘날 가정이 불행해지는 원인은 대부분 감사와 사랑을 잊고 사는 부부문제에 있습니다.
- 그리고 그 문제의 시작은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기보다는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기심에서 비롯됩니다.
- 한 설문조사 업체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신부에게 조사한 것 중 결혼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가장 두드러지는 세 가지 유형의 답변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 그 세 가지는 ‘외로움’, ‘정착’, ‘불편함’이었는데, 이러한 이유를 가만히 들려다보면 모두가 부부생활을 자기중심적으로 한다는 것, 서로를 배려하기보다 자기의 편안만을 도모하는 등 이기적인 자세로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런 이기적인 자세만을 가지고 계속되는 결혼생활이 과연 행복하거나 평안할 수 있겠습니까?
- 가정을 제정하신 하나님께서는 창세기2장24절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을 부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부부란 내 욕심을 채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다른 한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 하나가 되게 하려는데 있음을 일깨워 주셨던 것입니다.
-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부부관계는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여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 명령과 복종,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가정은 갈등과 싸움, 불행만이 계속될 뿐입니다.
- 전도서9장 9절에서 “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롭게 새기어 봅시다. 남편은 포도나무처럼 유약한 아내를 잘 지지해주고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정을 세워 갑시다.
-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에 리더십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격언 가운데 “무능한 부하는 없다, 다만 무능한 장수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이 말을 오늘날 우리의 가정에 대입해 본다면 ‘무능하고 악한 자녀는 없다. 다만 무능하고 악한 부모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될 것입니다.
- 그만큼 자녀의 인생에 있어 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는 것인데, 가령 북 이스라엘의 역사를 봅시다.
- 북 이스라엘은 반란에 의해 시작 된 나라였는데, 초대 왕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땅에 본격적인 우상숭배가 시작 되게 한 장본인이었습니다.
- 이러한 본 가지에서 뻗어 나온 어린 감람나무들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들은 결코 아비의 악한 영향력에서 돌아설 수 없었습니다.
- 디모데후서1장 5절에서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하여 성경은 북 이스라엘 역사가 끊임없는 반역과 우상숭배로 인해 점점 피폐하여져 갔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 그런즉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만 아니라, 그들로 이 세상에서 바르고 복되게 살아가도록 양육하는 데 있습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원 가지인 부모가 먼저 경건하고 복된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우리 가정의 주인이 누구이며 누구중심인지? 그리고 부부와 자녀가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로 생각하고 얼마나 감사하며 사랑하며 잘 관리하고 지켜가고 있는지? 이기적인 나의 생각에 가정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갈등하는 자리인지? 아니면 부족함을 보충하는 삶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가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가족은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내가 먼저 사랑하고 아끼고 잘 관리하고 서로 세워주면서 행복열매를 먹고 사는 것입니다.
- 그렇게 될 때 상에 둘린 어린 감람나무와 같은 자녀들은 부모의 영향력으로 강건하고 복되게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시대를 걸어가면서 가정안에 갈등과 분쟁이 많다고 하지만, 성도의 가족은 하나님이 주인 된 가정이 되게하여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있도록 서로 보충하는 마음에서 사랑으로 세워지는 가족이 되도록 힘써 봅시다.
- 그러므로 경건한 삶, 복된 삶으로 믿음의 모본이 되는 부모는, 가지처럼 유약한 자녀들로 흡족한 축복의 양분을 공급받게 함으로 그들로 믿음 위에 건강하게 세우고 축복 된 열매를 맺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의롭고 경건한 부모가 될 것이며, 부부관계는 서로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서로를 사랑하고 돕기로 결심하게 될 때 믿음의 가정에는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으로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