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이에요. 11개월차구요. 서로나이가
많은상태에서 결혼해서 합의하에(아기가지려) 결혼4개월차에 제가 일 그만뒀고 남편이 외벌이입니다
남편은 월 500정도
버는걸로알고있고(공기업) 생활비만 줘서 확실히 얼마버는지 몰라요.(물어보면 화내서)
애는 잘 안생기고.. 또 너무
싸우다보니 서로 많이 틀어졌는데 갑자기 지난달부터 생활비를 안줘요. 원래 25일마다 줬거든요 예전에도 생활비주는날 근처에 싸우고
기분나쁘면 늦게주곤했는데 ..
이번엔 왜 안주냐니깐 이젠 안주고 필요할때마다 타쓰라고하네요 그래서 그날 마침 고구마랑
반찬거리 산거 2만원 달라니깐 자긴 돈없고 안먹을거고 본인도 굶고 살테니 너도 굶으라 하면서
안주네요...한푼도안줄거라는데...
휴.. 정말황당합니다.. 그럼..저도 아침마다 밥안하고 남편네 가족
경조사 기타등등 안챙겨도 되는건가요? 뭐 어쩌자는건지 ..헤어지자는소린가요? 아예 생활비 주는날부터 저에게 말도안걸고 모른척해서
..당황스럽고.. 이게뭔지..남편이 나이차가많아서 40대중반인데 나이먹어도 이러나요?
지금 사는 신혼집이 남편
회사근처이고 약간 오지비슷해서 당장 일을구하려하면(당장알바라도) 좀 번화가쪽으로 나가야되는데 그럴려면 하루 교통비도 무시못하고.
. 바로 일이 구해질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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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 나는 안먹어. 그래서 못줘 이러면
같이 살지 마셔요.
돈에 벌벌 떨고 돈으로 여자 꽉 잡아서 하녀처럼 부려먹을려고 하는겁니다.
저 신혼때 분유값 기저귀값 타서 쓰는 여자 봤어요.
분유도 딱 한통씩. 기저귀도 딱 한팩씩.
싸움 몇번해서 생활비라고 준것이 20 만원.
너무 정당하게 쓰는 돈도 비굴하게 타서 쓰고
매번 일일이 보고 해야하니 여자가 자존감이 뚝 떨어져서..그게 무슨 부부랍니까
같이 장보는것도 아니고 공동으로 같이 의논해가며 관리하는것도 아니며 매번 줄때마다 사람 비참하게 별 숭소 다주면서..그런건 부부가 아닙니다.
또라이예요.
버티다가 변화 없으면 이혼 하고 혼자 자립하셔요.
님더러 어찌 살라는 심보인지
헤어지자는거냐고 일단대화를 해보시고 말안통하면 시댁에 알리세요 당분간 애기안들어서게 조심하시구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결혼때 가져가 혼수 중고물품상 불러서 남편넘 없을때 다 팔고 나가버녀요.
같이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빨리 결정해요
남편입장에서 가정생활에 기여하는 게 없고..(오로지 자기기준..)
애도 없는데... 님이 밥먹는 것도 아까워서 그런겁니다.. 애낳아도 정말 치사스럽게 돈받아 살 각오 하셔야 겠네요...
예전에 저도 맞벌이 하면서 난 밥도 안먹는데.. 생활비 아깝다는 취지의 말을 두어번 듣고 저사람은 외벌이 하면 내각 먹는 밥도 아까워서 굶으라고 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혼자 살아야지 결혼은 왜했는지 몰라.. 아마 애낳아주고.. 부부생활하고..
밥해주는 무료 가정부 구한거 아닌가 싶어요...
나이씩이나 쳐먹는 남자가.. 부인한테 하는 소리하고는 어떻게 평생 사실지.. .
참고로 전 갖다 버렸습니다.. 저 혼자 잘먹고 잘사는 중..
남편새끼 참 치졸하고 더러운짓하네 돈가지고.다 집어치우고 나와요
에효 치사정도가 아니라 졸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