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키르기스스탄, 달러 반출 제한 조건 언급

[zhanna]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재정 및 경제 안보를 보장하고 국내 외환 시장의 상황을 안정시키며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에서 현금을 국외로 보내는 것에 대한 일시적인 제한을 도입했다.

키르기스스탄 국민 및 거주자의 경우 한도는 10,000달러이며, 초과 시 이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비거주자 및 외국인의 경우 한도는 절반으로 $ 5,000이다. 하지만 초과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Kloop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2 월 24 일부터 전 세계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고 키르기즈스탄은 2022년 한 해 동안 계속적으로 달러 현금이 부족함을 실감해야 했다고 한다. 

마라트 무수랄리예프 경제학자는 인터뷰에서 러시아로 달러 현금을 가져 가는 것을 서방에서 금지시켰기 때문에 달러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미국 달러의 유입은 멈췄지만 수요는 남아 있었고 이로 인해 러시아 측은 전 세계적으로 가능한대로 달러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특히 러시아와 경제 통합 정도가 높고 무비자 규정이나 간소화된 규정을 통해 출입국이 가능한 국가에서 현금을 가져갔다고 할 수 있다.  

키르기즈스탄 국립 은행에 따르면 2022년 1월~11월까지 개인이 다른 국가로 빼낸 금액은 9억 1,2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이 중 러시아로의 8억 6천만 달러 보내졌고 이는 2021년 전체 해외 유출금액 5억 6천 2백만 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가제타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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