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Time flies like an arrow !<br />시간이 화살처럼<br />날아가고 있네<br />잠시 주춤하면<br />하루가 가고<br />잠시 감았던 눈을 뜨면<br />아침일세<br /><br />벌써 2018년 365 마라톤 반환점을 도는 오늘. 다시 힘을 내어 달려오신 팬들을 위해 선물하시는 "6.30 휴식" 콘서트.<br /><br />장마철이 시작되자마자 북상중인 태풍 쁘라삐룬 (태국 비의 신)이 비를 곧 뿌라삐릴듯 ^^ 하늘이 Dark Gray 하다.<br /><br />엊그제 성황리 마치신 1st 여수 공연후 늦은 새벽 상경에 장마로 컨디션이 어떠실지 만원객석 응원속 함박꽃 미소를 떠올리며 일찍 집을 나선다.<br /><br />상수역을 나서자 소낙비가 기다렸다는듯 쏟아붓고 우산에 부딛치는 후두둑 후두둑 ♬ 경쾌한 물방울 소리에 발걸음도 알레그로 비바체 해져 로렌스 골목을 뛰어간다.<br /><br />장대비 속에 길게 늘어선 팬들 행렬속 처음오신 새싹 여성팬분들의 똘망똘망한 질문에 강수사랑 쪽집게 과외강사 하느라 계단 입구서부터 바쁘다 ㅎ<br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한결같은 장마비속 백명 관객이 자랑스러워 스스로 흐뭇하다 ^^<br /><br />오늘은 어떤 무대의상과 첫곡으로 우리들의 휴식을 노래하실까 ? <br />살구빛 감도는 노란 실크 블라우스에 긴머리 늘어뜨리신 모습이 존 레넌이 사랑한 젊은 오노요꼬 같은 모습이시다 ^^<br /><br />오늘의 첫곡은 바다와 파도소리로 시작하신다. 강수님 손악보 곡중 처음 기타연주로 녹음해본 시적인 노래.<br />[1. 섬 바다의 꿈]<br /><br />오늘은 제 취향에 맞추신듯 1년 4개월전 유튜브로 강수님을 처음 만났던 명품명곡 어린왕자의 노래가 이어진다.<br />[2. 사람아 사람아]<br /><br />엊그제 CBS FM 에 선곡되어 자동차속에서 크게 따라 불렀던 노래라 더욱 반갑다.<br /><br />다음으로 제목부터 시적인 노래가 파도같은 피아노 선율과 바람같은 기타소리로 조화되어 메아리친다.<br />[3. 잠들지 못한 기억]<br /><br />반가운 마다가스카르 바오밥 나무 영상이 나와 직감한 명곡.<br />[4.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br /><br />여행을 떠나고파 그런지 요즈음 가장 자주듣고 혼자 기타안고 녹음해 본 곡이 흐르자 에어컨 바람과 섞여 팔에 소름이 돋는다 ^^<br /><br />[5. 그대가]<br />관객 한분이 6개월 내내 이 한곡을 라이브로 청하셨다면서 선물하시는 곡. 유튜브로 익숙해진 애절한 가사가 낮은 반주소리에 가슴에 쏙쏙 꽃힌다.<br /><br />[6. 비가 그치면]<br />♬ 사랑의 시작일까 이 비가 그치면<br />그대를 만나게 되면 기다림은 끝이죠. 멜로디만큼 가사가 참 곱다. <br />비오는 오늘의 노래.<br /><br />[7. 부족한 사랑]<br />17년전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소극장 콘서트에 집중하게 만들었다는 강수님 인생명곡. 우리 팬들의 부족한 사랑을 앞으로 꼭 채워 드릴게요 ^^<br /><br />[8. 바로 나]<br />이어지는 깜놀곡. 그대만을 과 함께 듀엣앨범의 대표곡이자 아름다운 유튜브 MV 곡을 처음으로 직접 듣다. 참 좋다.<br />피아니스트 이박님이 30년만에 듀엣 보컬 데뷔를 ^^ 멋지게 하시자 박수가 뜨겁다.<br /><br />[9. 좋은 사람]<br />이어서 내달 설화님 따님 결혼식 소식을 전하시며 진심 담아 축가로 부르시는 곡.<br />두분이 눈빛을 나누시는데 함께 가슴이 촉촉해진다. 좋은사람들의 행복한 동행 ^^<br />설화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br />떡도 감사히 맛있게 먹었어요.<br /><br />피아니스트 이박님도 내주에 체코 프라하로 미루었던 허니문을 가신다며 강수님이 박신양 처럼 애기야 ~ 꼭 하시라 주문하시자 이박님 볼이 발그레 하신다 ㅎ<br /><br />[10. 아버지]<br />여러 객석 신청곡 중 제 노래 선곡 ^^ <br />치유와 해소의 공감명곡. <br />부성애를 불러일으키는 곡.<br /><br />봄을 보내고서 오늘 꼭 듣고팠던 눈물의 명곡. 어느새 여름이 오고 봄꿈이 그립다.<br />[11. 춘몽]<br /><br />새싹팬들 위한 팝송 선물곡. <br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br />[12. 500 miles]<br /><br />이어지는 객석 신청곡 두 명품명곡이 그 어느때보다 멜로디와 가사가 아름답게 가슴에 다가온다. <br />[13. 눈물꽃<br />14. 안녕히]<br /><br />간지나는 ^^ 새 Martin 스톨에 앉으신 가수님이 우쿨렐레를 잡으시자 신나는 여름노래 합창이 이어진다.<br />[15. 진주조개잡이<br />16. 나는 베짱이다]<br /><br />필살기 윙크가 나오기 기다리며 긴장속에 집중 ㅎ <br /><br />이어지는 강수님 대표 바람 명곡 두곡이 이어지자 콧소래 객석이 살랑 바람이다가 어느새 소리내어 크게 합창한다 ^^<br />[17.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br />18. 바람이 분다]<br /><br />7월 2일 (월) KBS 가요무대 4번째 방송 소식. 14번째로 예쁜치마와 뻬딱구두 신으시고 이연실의 찔레꽃을 부르신단다. 본방사수와 실시간 인터넷검색 1위는 우리 팬들의 몫. SNS 강수사랑 아자아자 ! ^^<br /><br />무대가 종반으로 흐르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어 큰 합창의 메아리가 울려퍼진다.<br />[19. 다시 힘을 내어라<br />20. 해바라기]<br /><br />영원한 앵콜곡이 멋진 바람결 옥탑방 창문 커텐 동영상과 함께 영화처럼 감동으로 흐른다.<br />[21. 인생은]<br /><br />오늘은 끝까지 긴머리를 묶지않고 노래하셔서 인증샷 사진과 뒤풀이속 강수님 모습이 더욱 우윳빛깔로 빛나신 하루였어요.<br /><br />제주올레 425km 귀환 모난돌님과 붉은노을님 제행무상님 쿨바람님 청풍님 세월나그네님 내외분 등등 많은 팬분들과<br />뒤풀이 삼겹살과 커피 맥주 후 늦은 귀가에다 <br />월드컵 축구 16강전에 빠져 후기가 늦어졌네요. 꾸벅 ^^<br /><br />7월 19일 (목) 다음 서울 공연을 기약하며 아침부터 쏟아지는 빗소리에 오늘 오후엔 부침개 막걸리 속에 어젯밤 노래들을 다시듣기 할까해요. <br /><br />모두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BC485B382CE32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E714E5B382CE33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C09445B382CE33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9E0445B382CE43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798465B382CE419" class="txc-image" /></p>
<!-- -->
그토록 기다렸던 윈드님 후기 감사드립니다 늘 만석 베짱이홀 공연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7월28일 오랜만에 서울 갈일 생겨서 제발 7월28일 베짱이홀 공연 잡히기를 밤낮으로 기도 했는데 ㅠㅠ 간지나는 마틴 스톨에 앉으셔서 올드마틴기타로 천상의 노래를 들려주셨군요 울산공연은 가을쯤 오실듯 합니다 7월28일 서울일정으로 포항 공연 못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편안한 밤되세요^^
Wind님 안녕하세요 일 끝내고 밥 먹고 재미있고 즐거운 베짱이 공연 후기 읽고나서 어제 오늘 줄기차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생전 처음 듣는 ♡섬 바다의 꿈♡감상하며 댓글을 쓰고있습니다 모르는 곡들이 너무 많아 강수님께 죄송한 마음이네요 언제나 그렇듯 아름답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좋은 산문시 한편 읽은 듯 마음 따스해지고 평화로워지는 생생한 공연 후기입니다 그때그때 내용이 새로우니 질리지않고 달콤하고 맛이있어 소화가 참 잘 되네요 Wind님 피곤하셨을 텐데 멋진 공연 후기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3🌻👍
첫댓글 Wind님, 귀가도 무척 늦었는데 후기 쓰느라 수고많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글을 참으로 맛깔스럽게 쓰십니다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다시 뵐 3주가 길게 느껴질듯요. 편안한 휴일되세요 ^^
아~역쉬 원드기자님 취재기는 인정~인정 그날 공연중뵌분 모두반가윘고요~설화님 떡도 고마웠고~멤버들포함 2차술자리도 즐거웠슴다~다음날이 휴일이라 부담없이~가족같은 분위기의강수사랑이여 영원하라~^^
붉은태양님의 매일 출석부 좋은글 애독자로서 늘 감사하고 어제 좋은 시간 좋은 말씀 나눠 행복했어요. 이제 콘서트 후 2차가 더 중독성 있는듯요 ㅎ
윈드님 넘 멋지십니다~^^ 옆자리 앉아 인사건네고 강수님 온맘다해 응원하시며 중간중간 메모하시며 깨알 같은 후기 남겨 주시는 부지런함에 감동 받습니다~^^ 하시는 벤처사업 잘 되실수 있길 응원합니다.^^ 7월에 또 뵈요 ㅎ
선한 인상의 교회오빠 하하호호님 나란히 앉아 정담 나누고 함께 합창하고 박수치며 행복한 시간 나눠 너무 즐거웠어요. 7월엔 뒤풀이 식사도 같이 함 해요 ^^
@Wind
Wind님 항상 후기글 잘보고있읍니다
후기글 대리만족을 느끼며 편한 휴일밤되시길요~^^♡
부산의 원지님 대리만족 하셨다니 감사하네요. 장마속에서도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wind님의 쓰나미와 같은 후기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2회를 건너 찾아간 베짱이 홀 공연.
강수님의 노래도 듣고, 뵙고 싶었던 그리운 분들도 보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비내리는 저녁시간 행복하세요^^
어제 내외분 다시 뵙게되어 유쾌하고 즐거웠어요. 7월에 또 뵈어요 ^^
그토록 기다렸던 윈드님 후기 감사드립니다
늘 만석 베짱이홀 공연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7월28일 오랜만에 서울 갈일 생겨서
제발 7월28일 베짱이홀 공연 잡히기를
밤낮으로 기도 했는데 ㅠㅠ
간지나는 마틴 스톨에 앉으셔서 올드마틴기타로 천상의 노래를 들려주셨군요
울산공연은 가을쯤 오실듯 합니다
7월28일 서울일정으로 포항 공연 못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편안한 밤되세요^^
강수님 7월 공연 일정 조정을 검토해야 하실듯요 ㅎ 새 마틴스톨 뭔가 불편하신 듯 하니 다음에 손 봐주세요 ^^ 행복한 휴일밤 되세요 ^^
오노요꼬 같으신 강수님의 영원한 서포터즈 윈드님 후기 읽으며
새싹 팬들과의 과외수업 즐거우셨나여 늘 감사드립니다 ~즐감.^^
늘 열정응원 함께 하셔서 든든합니다. 과외수업 새싹님들의 다단계 영업 성공을 확신합니다 ㅎ
Wind님 안녕하세요
일 끝내고 밥 먹고
재미있고 즐거운
베짱이 공연 후기 읽고나서
어제 오늘 줄기차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생전 처음 듣는
♡섬 바다의 꿈♡감상하며
댓글을 쓰고있습니다
모르는 곡들이 너무 많아
강수님께 죄송한 마음이네요
언제나 그렇듯 아름답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좋은 산문시
한편 읽은 듯 마음 따스해지고
평화로워지는
생생한 공연 후기입니다
그때그때 내용이 새로우니
질리지않고 달콤하고 맛이있어
소화가 참 잘 되네요
Wind님 피곤하셨을 텐데
멋진 공연 후기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3🌻👍
섬 바다의 꿈 멜로디와 가사 참 좋죠 ? ^^
정성스런 댓글에 늘 감사드리고 신곡 연주 발표도 기다리겠습니다. 맛점하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한주되세요 ^^
역쉬 후기가 남다르셔
댓글 감사합니다. 테리와 행복한 시간 되세요 ^^
@Wind 감사합니다 ㅋㅋ
애기야! 이안에 너있다는 파리의 여인(박신양'김정은) 이구여~ "프라하의 여인"은 김주혁과 전도연에 하정우 신인쯤 이었음요!ㅎ
(전도연 팬이라~ ㅋㅋ
후기보니 다시금 공연보는듯 생생합니당!
야튼 윈드님 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