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막스마라 매장에 들리거든요. 여름에 베이지색 긴팔 마남방을 사서 주구장창 입기도 하고 가을에 베스트를 장만 여행가면서 멋스럽게 입기도하고 카멜색상 코트만 보면 설레기도 하고 매장에 걸려있는 옷들이 제 스탈이라서..
친한언니는 옆 매장 오일릴리에 가고 저는 막스마라에 가고 어느날 매장에 뜨게 카디건이..이쁘긴 한데 꽤 가격이 나가더라구요. 몇번을 생각하다가 디자인을 그려 밤새워 흡사 하게 떴습니다. 뭐 똑 같이는 안나왔지만...ㅎ 어깨가 맘에 안들어서 뜯었다 붙였다.. 딸거랑 제거 두 개를 떳습니다. 아무래도 내 골병은 그림을 그려서 오른쪽 팔이 아픈게 아니라 뜨게질해서 생긴 병 같오~~~
우리신랑이랑 여행하면서 기사식당에서 밥을 먹게 됐는데 식당 여주인에게 우리신랑 하는 말 뜬금없이 "이거 우리집사람이 뜬거에요~~" 아이구~~ 누가 물어 봤냐구요...하하하(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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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 저도 막스마라 많이 입는데,..아이님은 좋겠어요 솜씨 조으셔서 직접 떠서도 입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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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 비싸서..심사숙고해서 하나씩 고릅니다.
백화점 카드영수증 오면 가족들 볼까봐 얼른 감춰둠...
저는 아이리스님이 신기해요!!! 기막힌 솜씨에...남편분께서 자랑하실만 하세요.
지금 입고 계신게 ~ 직접 뜨신거라구요 ~ 할 말을 잃어버린 꽃다지 ~( 입만 쩍 벌리고 있다우 ) 리스님의 ~ " 믹스미리 " 표 가디건
이런 친구여 그대는 더 솜씨가 좋으면서...
아이님
염장 제대로님처럼한것들헀다는 침대에 늘 누워계세요
정말 이러실겁니꺼
그런데
울 엄마도 아이
제주여인의 열정이
긴 겨울 오버코트를 짜서 제가
전
뚱뚱해서 안어울린다는 이유로
동서,친구들에게 마구마구
이제는 그 옷의 따뜻한 감촉이 그리워집니다
울 엄마
아파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녀 제주오조리에서 눈이 제일로 이뻤다는
지금 여든이신데도 아직 검고 풍성한 속눈썹은
절 약오르게 합니다
검고 풍성한눈썹--이쯤 해선 부럽습니다.어머니 미인이시군요.
오마나또옥 같네요 정말 솜씨좋으시네요 ^^
흉내만 낸거랍니다 실이 틀리니...막스마라건 좀더 부르러웠어요.
리스표 가디건이라구요? 전 매장 제품 입으시고 착용샷 올리신줄 알았네요...솜씨가 솜씨가...주구장창 댓글 달며 감탄만 하다 쓰러질 이화...
최고다.... 최고.... 우리처럼 여인들만 할수 있는 흉내쟁이들... 내가 왜 요래 글을 쓰는지..
고마우이 솜씨쟁이 예자님에게 칭찬을 들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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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쪄부러~~~~~~~~~~~~~~~!!! ^^
남편이 자랑스러워 하는 이쁜 마누라. (카드 영수증은 잘 감추게나 )
그걸 잘 감춰야 한데이....)
백화점 카드대금은 내통장에서 빠져 나가게 해놨다.
백만원 줬으면 딱 반절 잘라 오십만원 줫다하고
오십만원 줬으면 이십오만원 줬다해야 가정에 평화가
(비밀이데이
날씬하고 이지적으로 생기셨나 봅니다. 막스마라가 어울리시는것 보면..
저는 그림의 떡 일 뿐 입니다...
부러워요...
그건아니구요,학교다닐땐 키가 커서 젤 뒷번 59번 60번 이였어요.
어째 지금은 키가 쪼그라 들은것 같아요.
막스마라건 키가 큰 서양사람들에게 잘맞는 스탈이라서...
ㅎㅎㅎㅎㅎ~ 대단하셔요 아이리스님~ 뜨게도..그림도..저는옆에놓고도 옮기기 어렵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