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한 상대조차도 박수칠 수 밖에 없는 인생 파이터 | 글로버 테세이라 - YouTube
UFC팬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그 이름
"글로버 테세이라"
개인적으론 이름은 많이 들어본 선수였지만
그는 챔피언 타이틀과는 먼 선수였습니다.
(줄거리요약)
절대 챔피언이였던
존 존스가 빠진 상황이였지만
쟁쟁한 랭커들이 즐비한 라이트헤비급은 쉽지않았습니다.
그의 격투기 인생을 돌아보면
선수 전성기에 영주권 문제로
UFC 무대를 포기해야했던 시간과
복귀후 연패수령에 빠지며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싶은 악재들이 겹쳐 일어났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이겨냈습니다.
결국 42세의 나이에 16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선수로 기억됩니다.
[테세이라 추천경기]
1. UFC 명경기 : 챔피언방어전 (vs 프로하스카)
[UFC] 글로버 테세이라 VS 유리 프로하스카 - YouTube
감상평 :
테세이라의 단순하고 구식같지만
묵직한 투훅 - 레슬링 테이크다운 - 암트라이앵글로 이어지는
한우물만판 장인콤보에 박수가 나오고,
도전자 프로하스카와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준 명경기입니다.
2. 커리어 첫 UFC 챔피언 타이틀전 (vs 얀 블라코비치)
(1) Jan Blachowicz x Glover Teixeira | LUTA COMPLETA | UFC 283 - YouTube
감상평 :
타격 스페셜리스트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를
완벽히 이겨버린 챔피언 "얀블라코비치"와 경기였기에
언더독으로 평가됐지만
그의 묵직한 훅-그래플링 장인콤보와 리어 네이키드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인간승리 그자체
(첫번째 영상 경기의 인터뷰)
3. 은퇴경기 : 마지막 UFC 챔피언 타이틀전 (vs 자마할 힐)
https://youtu.be/RDoEh4NzoeQ?t=1345
감상평 : 테세이라의 마지막 커리어경기이자
"23.01.22"에 치뤄진 타이틀 전이다.
경기는 힐의 압도적인 타격으로
KO가 났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였지만,
5라운드 내내 포기하지않고 계속 들어가는 훅과
18:08 테세이라의 테이크다운으로
"꺾이지 않는 노장의 의지"를 보여줬다.
끝에 은퇴를 알리는
테세이라의 인터뷰와
챔피언이 된 힐의 리스펙도 돋보인 장면이다.
그는 2002 격투기 데뷔, 2012 UFC입성
종합전적 : 42전 33승 9패
그리고
2023년을 끝으로 21년의 커리어를 은퇴하게됩니다.
총 UFC 4번의 타이틀전 치뤘으며,
2021년 42세의 나이에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Timeless wonder
Oldest first time champion in UFC history"
"시대를 초월한 불가사의, UFC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첫번째 챔피언"
으로 기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