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작사 이호섭, 작/편곡 김기표)은 1988년
11월 발매된「박남정」2집 음반에 수록된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노래이지만 "남녀(男女)간의 이별(離別)의
아픔"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1989년 KBS 가요 톱 텐 프로에서 통산 7주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당시 인기가 대단했는데, 경쾌한 리듬과
어우러진「박남정」의 현란한 춤 솜씨가 일품이었습니다.
「박남정」은 1988년 "아! 바람이여"로 데뷔해 그해 최고
댄스 가수 상을 수상(受賞)했으며, 1989년 2집 "널 그리며"와
함께『사랑의 불시착』이 Double 히트하면서 같은 해
KBS 10대 가수 상을 수상하면서 1980년대 '김완선', 그리고
그룹 '소방차'와 함께 국내 댄스 음악 계를 주름 잡았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학원 윤양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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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면 서로가 아무런 말없이
똑딱 똑딱 흐르는 시간
나 이제는 알아요 그대의 마음을
돌리기엔 늦다는 걸
마지막 인사 없이 보내긴 싫어
웃음을 보였지만 보내긴 싫어
조각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저 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서는
사랑의 불시착
그대 나를 만나서 단 한번이라도
내게 물어본 적 있나요
떠나야 할 까닭이 그런 것이라면
나도 이젠 울지 않아
마지막 인사 없이 보내긴 싫어
웃음을 보였지만 보내긴 싫어
조각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저 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서는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https://youtu.be/6Cwv2JxTC-4?si=Wq3Ie0tK_FZwpj6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