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쌍팔(88)년 군번이라 군 문제때문에 중간에 꿈을 접어야 하는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미필자들만 장래가 더 창창하고 군대를 가야할 사람들... 이곳이 알싸이니까 선수들을 예로 들면 절정기에 꿈을 접어야 한다는게 더더욱...
군 가산점이 논의가 되고 있는 시대인데 이건 남자와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업별로도 혜택을 받고 못받고의 또다른 차별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군대 갈 선수라면 미필자들에게 꿀리지 않게 그 꿈이라도 펼칠수 있게 연기라도 해줬으면 하는게 바램이지만 이건 또 일반인과의 형평성이 있기 때문에 반대가 많은걸로 압니다
그래서 어느 분야건 국가대표로 1년에 몇일 이상 소집을 조건으로 7~8년 정도를 뛴 선수에게 병역을 필한 자격을 주는것도 반대가 심할런지요
이렇게 되면 소속팀에서도 선수 차출에 반대만 하지는 않을테고 국가대표의 중요성이나 위상도 더 높아질테고 할듯 한데 말이죠
그리고 그 정도면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외국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조건적으로 한계가 발생하는 일도 없을테고요
더불어 미필자들만 장래가 창창한 억울한 일도 어느 정도는...ㅎㅎ
솔직히 요즘 네티즌들이 해외 축구를 많이 접하다 보니 국가대표의 위치보다 해외 클럽팀을 더 중요시해서 좀 심하다할 정도로 생각될때도 많았거든요
단체 경기에서는 어부지리로 같이 수상을 하는 바람에 군 면제의 자격을 받게되는 선수도 생기고 하는데 자칫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던지 메달을 따기위해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이
군 면제의 로또식으로 비춰지는것도 문제인듯 한데 국가대표로 뛴 경력을 합산해서 주어진 조건을 충족시키면 국방의 의무를 필한 자격을 주는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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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정도의 기간을 내내 어떤 선수를 위한 비리를 저지르기 위해서 국대를 소집한다는건 힘들겠죠..
국대 감독도 몇번은 바뀔텐데요
아... 제가 7~8년이라고 한건 월드컵 두번 나갈 정도의 기간동안 국대에 꾸준히 뽑힐정도면 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다른 종목이나 분야는 기간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7~8년이면...
7~8년이면 거의 월드컵을 두번에서 세번까지 나가게 되는데 그 정도의 선수라면 그리 쉽게 만들어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럼 감독이 심한스트레스받을걸요 지금도 학연이다지연이다뭐다하는데 그리고감독눈에한번찍히면 실력좋아도 안뽑힐수도있고 막 뽑아서 그선수가 못하면 또 군대때문에 뽑았네이럴수도있구요 .. 비리도많을걸여
일반 클럽팀이 아닌 국가대표이고 국가대표로 7~8년을 뛸수 있는 위상이라면 그런 무리수로 만들어질수 있을지요
더군다나 국대 감독도 월드컵 두번 개최할 기간이면 여러번 바뀔텐데요
그리고 타종목의 부작용의 예를 들면 메달따서 면제된 선수들은 국대로 더 이상은 활약을 안하더군요
그냥 국대는 군면제의 도구로만 생각을 하는듯한데 그런 선수보다는 국대7~8년 이상 활약한 선수가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스트레스로 돌아버리기전에 엉뚱한 선수 기용으로 성적 나쁘면 바로 여론악화가 조성되어 짤릴겁니다 아무리 우리가 86년때부터 연속으로 월드컵 나가고있다지만 쉽게 진출한 경우가 드뭅니다 아시아무대 만만치않아요
좋은 방법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어느 종목이든 좋은 선수는 오랜기간 동안 대표팀을 유지할것이고 메달과 함께 추가적으로 훈련기간을 포함해 대표팀을 지낸 날수를 계산해서 포인트를 산정해 오랜기간 대표팀을 지낸 선수에게 병역혜택을 준다면 많은 선수들이 국가를 위해 또 국가대표를 위해 열심히 뛸수있는 동기부여가 될거라 봅니다...위에서 언급된 비리에 문제는 충분히 여러 시스템으로 제어될수 있다고 봅니다...화이팅님의 말처럼 오랜기간 대표팀을 유지한다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기에 비리로 그걸 덮을순 없을것 같습니다...행정하는 윗사람들이 잘만 보완해서 만들면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죠?
저도 써놓고 혼자 굉장히 뿌듯해하고 있는중입니다
냉커피를 마시면서...ㅎㅎ
자 이제 저를 국회로..^^
화이팅님 선거 나가세요 ㅎ
근데 빙상종목들은 5~6년이좋을것같네요 아무래도나이문제가
좋은 생각인데, 약간의 리스크가 생길거 같아요.
우리나라엔 아직 선례가 없지만, 나중에 되면 실력이 뛰어나서 해외에서 큰 활약을 해줘도 감독과 맞지 않으면, 혹은 경쟁자가 넘쳐서 국대 뽑히지 않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수도 있죠. 그럼 일부 '빠'(팬이 아니고 레알 빠) 들이 왜 이선수는 국대 안뽑냐, 이선수도 군면제 해줘야한다, 뽑아라... 이런 식의 말이 나올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심하면 감독 사퇴압박도 일어날수도 있을거 같구요.
그리고 20대 초반엔 그저 그런 선수였다가 갑자기 기량이 만개해 선발되는 선수, 즉 늦깍이 대표팀 선수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거 같구요.
단 기간으로 합산을 하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데 부상 없이 빠지지않고 7~8년을 채워야하고 거의 월드컵을 세번 가까이 참가해야하는 경력이니까 그때그때 일회일비하진 않을듯 합니다
서로 대표팀에 뽑히려고 한다면 국대엔 더 좋은 일이고요
늦깍이 대표 선수들은 어차피 남은 선수 생활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적을수밖에 없어 성장이나 발전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으니 운동을 계속 이어서 할수 있는 현재의 상무나 경찰청에서 답을 찾아야겠죠
목적이 장래가 창창한 선수들의 발전을 돕고 계속 국대에 뽑힐 능력을 유지하게하고 그러므로 개인과 국대의 발전을 도모할수 있게 하고자 하는거니까요
그럼 해외 이적시에도 앞으로 군 입대를 해야하지만 계속 국대에 뽑힐 선수와 미필자를 비교해도 군 입대 문제로 한계치가 있는 선수인지 계속 써먹거나 팔아 먹을수 있는 선수인지의 기준도 모호해질듯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만이 갖고 있는 핸디캡때문에 우리나라의 국가대표임에도 외국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빅클럽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주저앉는다는게 좀 안타까워서 혼자 궁리를 해 보았습니다..ㅜㅜ
더불어 군 미필이어야 빅클럽까지 올라갈수 있다는 불합리함도...
부상없이 빠지지 않는거라면. 더 문제 있어 보입니다. 몃년동안 잘 하다가 갑자기 큰 부상을 당해서 잠시 물러나는 스포츠선수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다른것들은 동의합니다..
아 ... 부상없이 빠지지 않고 라는건 부상없이 빠지지 않고 출전해야 채울수 있는 기간을 7~8년이라고 하는 거구요
부상이나 기타 이유로 국대에서 탈락한다면 그 기간을 채우려면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리겠죠
개근을 해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국가대표 소집이라는게 항시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합산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축구는 A매치 몇경기 출전 이상시 군 입대 시기를 늦춰주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봐요
타종목도 형평성 맞게 포인트 지정하면 될거고요
면제는 반댑니다.. 반발이 너무 클거같아서..
축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공계 석박사 과정에게 군복무의무를 면해주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병역면제가 아니라 석박사과정에서 공부하는 기간을 군복무기간으로 인정해 주고 있는 겁니다. 이들도 모두 기본 군사훈련을 받고 국가의 필요에 의해 일종의 대체복무를 연구실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개념으로 생각해 보면, 운동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서 혹독하게 합숙훈련을 하고,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기간을 군 근무일수에 산입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 쓰신 글인데 제 생각과 같은 의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맥,학연에 의한 비리를 걱정하시지만 7~8년간의 꾸준한 발탁을 넘어서 활약을 근거로 한다면 생길 문제는 아니라봅니다 말이 쉽지 자질 안되는 선수가 그만한 기간동안 꾸준히 발탁되는건 말이 안되죠 그전에 성적부진으로 감독이 먼저 짤릴겁니다 다만..면제보다는 입대시기연기쪽이 나아보입니다
22222 축구팬으로서 면제가 되면 좋겠지만 여론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 국대소집기간만큼 입대시기를 연기해주되 일정 나이를 넘겨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걸면 선수인생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