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문득 궁금해서 비스게 회원분들께 여쭤볼게 있는데요</P>
<P> </P>
<P>군대 갔다 오신 분들 중에서 군대 전역했을 때나 복무하고 있었을 때 </P>
<P> </P>
<P>전역자 신고나 전역 신고할때 도열하고 또 무엇 무엇 하셨나요?</P>
<P> </P>
<P>막 pt하고 그랬나요? 경험담 좀 알려주세요ㅎㅎ</P>
<!-- -->
전 장갑차 조종수여서...부사수한테 전역신고했습니다...ㅋㅋㅋ피티체조하고 군가부르고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고끝나고는 전우들이 불러주는 마지막 기갑가를 들으며한명씩 인사했구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모포를 팽팽하게 해서 헹가레 쳐줬는데...전역날 죽는거 아닌가라는 생각 할정도로 무서웠습니다ㅠㅠ 마지막에 조종수+소대원들에게 마지막 경례받고 갈땐정말 뭉클하더군요ㅠ
알씨티 대비 준비태세였었는데 다섯시에 기상해서 의무대 환자실가서 더 잤어요-_- 여덜시쯤 상황해제되었는데 누가 막 깨우는거에요 그래서 봤더니 연대장이랑 행보관이 시찰나와서 너네는 뭐냐? 했는데 전역잡니다 했더니 그냥 나가더군요 ㅋㅋㅋ 얼마나 좋던지...애들이랑 인사하고 영외작업나가는 애들이랑 아홉시쯤에 위병소 같이 통과해서 헤어지는데 날 바라보는 눈빛들이 정말....잘가십쇼 이러는데 ㅎㅎ 눈물이 나더군요
첫댓글 위장크림 가져와서 위장시키더군요...그래도 기분은 좋앗습니다...아쉽기도하고요..
저희는 당시 예비군 교장 공사 시즌이라 애들이 모두 작업 나가기 직전이엇죠 그래서 다들 삽과 곡괭이를 하나씩 쥐고 있더라고요...
전 모포덮혀서 밟히고, 헹가레하고, 한명한명 악수하고 갔었습니다. ㅋㅋ - 민간인 3일째 1人
전역후 6개월까지는 몰라요 ㅋㅋ 일단 군대 다시 가는 꿈 꾸고 예비군 훈련 받아야 진정한 민간인입니다 ㅎㅎ
저는 군생활 잘했는지 애들이 울고 부대 최초로 다른 소대애들이 나와 도열해 줬습니다. 그때가 지금까지 제인생 최고의 순간이자 사람답게 살았다고 느낀 마지막 순간 ㅡ..ㅡ 이군요..
전 군생활 못해서 조용히 나왔습니다.
원래 도열있었는데 하필 훈련날이 겹쳐서 도열은 커녕 너무 늦게 보내줘서(망할 중대장놈) 차를 2시간 넘게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좋았지만요
전 지오피에서 제대하느라고..ㅎ...새벽4시에 막사에서 상황병 배웅받았습니다..그래서 대대오피 가서 좀더 있다가 7시 부식차 나오는거 타고 제대했죠 ^^ ...
저희는 나올때 도열하고 소대 막내한테 전역신고 받았습니다 ㅎㅎ 전투모 창 펴주고 군화 끈 다 풀르고 군가에 반동에 장난 아닙니다 ㅎㅎ 그래도 정말 기분 좋죠 ㅎㅎ
말년휴가때 상황 훈련이었고 제대하는날에 평가했습니다..ㅋㅋ 어찌나 샘통이던지..
양쪽으로 애들이 도열하고 노래불러주고 한명씩 악수해가며 위병소로 ㄱㄱ 싱 마지막에 헹가래해주던데 안받아주더군요 낙법으로 안전하게 착지햇지요 ㅎ
전역날 말번초 근무를 자진하여 서면서 훈련병 아해들에게 "내가 군대에서 보는 마지막 일출이다"라고 멋진 멘트를 날려준후.... 찬찬히 총기반납하고, 전역복 입고, 동기들과 전역대기중 중대장이 나오지않아 한시간, 대대장이 사단올라가서 3시간기다렸더니 중식시간이라 훈련병들 죄다 쳐다보는데서 CP앞에서 큰소리로 전역신고만 하고 나왔습니다. 크흡... 도열때 해주고 싶은말 많았는데..
저는 전역 전날 관물대 위에서 잤습니다. 그래도 군대 들어와서 같은 내무반원들과 그렇게 배꼽잡고 웃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들 무얼하며 지내는지...^^
발로 밟죠......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기분은 좋았지만요..... 근데 좀 위험하단 생각도 들더군요.... 이러다 크게 다치는거 아닌가~~
전 장갑차 조종수여서...부사수한테 전역신고했습니다...ㅋㅋㅋ피티체조하고 군가부르고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고끝나고는 전우들이 불러주는 마지막 기갑가를 들으며한명씩 인사했구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모포를 팽팽하게 해서 헹가레 쳐줬는데...전역날 죽는거 아닌가라는 생각 할정도로 무서웠습니다ㅠㅠ 마지막에 조종수+소대원들에게 마지막 경례받고 갈땐정말 뭉클하더군요ㅠ
알씨티 대비 준비태세였었는데 다섯시에 기상해서 의무대 환자실가서 더 잤어요-_- 여덜시쯤 상황해제되었는데 누가 막 깨우는거에요 그래서 봤더니 연대장이랑 행보관이 시찰나와서 너네는 뭐냐? 했는데 전역잡니다 했더니 그냥 나가더군요 ㅋㅋㅋ 얼마나 좋던지...애들이랑 인사하고 영외작업나가는 애들이랑 아홉시쯤에 위병소 같이 통과해서 헤어지는데 날 바라보는 눈빛들이 정말....잘가십쇼 이러는데 ㅎㅎ 눈물이 나더군요
수색대 전역했는데 마침 그때가 유격시즌이라 모두 빨간 조교옷 입고 도열해서 악수하고 헹가레 받고 후딱 끝냈던 기억이 있네요ㅡㅡㅋ 빨리 유격장으로 가야해서 서둘러 했던 기억이;
저는 그날 정신교육이었나?그래서 도열 안했었던걸로..아.말년 휴가날 제 부사수가 분대장이어가지고 제 부사수에게 말년휴가 신고를 했읍죠 ㅋㅋㅋ
전 국기게양대에서 봉춤 한번 추고 큰나무에다가 매미 했음...ㅡㅡ;;
전 전역식날 행가래 하다가 떨어져서 정신잃고 뇌진탕 일으켜서 재대하고 1주일간 집에서 요양했다는....
헐 안습;
전역 전날 당직-- 그리고 다음날 대대 유격, 저는 전역 ㅎ
현역으로써 그저 부러울 뿐 ㅠ
자대배치 받은날도 유격기간.. 전역날도 유격기간 이어서 부대가 한산했습니다... 후임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나왔습니다.
막내한테 전역신고하고 군가랑 pt좀 하다가 전역증 받고 도열중인 병사들이 헹가래 해주고 마지막에 1오로 쫙 서서 경례 해주더군요. (경례할때는 뭉클하더군요.) 그리고 한명씩 안아보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괜시리 그립네요. 딱 저 상황만이지만
전역날 새벽3시경에 혹한기 출발이었는데 폭설이 오는 관계로 출발을 못했죠 ㅋㅋ 그전날 애들모아놓고 한마디씩하고 차마시고는 못볼줄알았는데... 그 덕택에 마지막까지 행보관님이랑 정비관님외 간부들에게 인사 다하고 출발준비하던 수송관이랑 소대애들 다시 모아서 인사하고 나갔죠^^. 근데 혹한기 출발날이라 위병소에 사병들만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