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님 사진보면 주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대문 사진으로 걸렸던 영덕 민박집 사진도 그렇고...
저는 만나던 여자와 헤어질 때 주로 비오는 날이 많았어요.
30-40명은 비오는 날이었고
20명 정도는 밤이었고
나머지 20명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죠.
마지막 이별여행은 주로 해운대나 태종대, 감포 같은 바닷가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 중 까딱하면 결혼할뻔 했던...
자아인지 지아인지와의 마지막은 감포였기에 더더욱 바다 사진만 보면
감포인줄 알고 깜짝 놀랍니다.
특히 그 날은 오늘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이었어요.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속에만 묻어놓고 살기엔 요즘 생활이 너무 팍팍해서
어린 아이처럼 막걸리니 여자네 하며...철없는 기억을 올리더라도.....
부디 이해해 주세요.
저의 비는 바로 이별이었어요.ㅠㅠ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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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던 감포
아도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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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
04.06.17 13:2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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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졸업식날 비왔나요 ???
졸업식날은 기억이 안납니다. 왜 안나지..
음..........예상대로 아도니스님은...............문제가 마너요..ㅎㅎㅎ 저위에만 80명이면 ...도데체가....아~~~~~~~~~ 관심좀 가져볼라 했더만....멀 ^^ 아퍼......ㅋㅋㅋㅋㅋㅋ
그러면 ,, 그 많은 여자랑 어떻게 헤어지죠 ???,,심장이 강철인가봐요(혹 영세명이 스테파노 ??(스텐판))
그때는 맨날 슬퍼서 술퍼다가 세월 다 갔죠.
거짓말.............웃으며..나이트에서 만난 여자 생각 했슴서...ㅎㅎㅎㅎㅎ..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