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관광비수기 집중될 듯
강릉시가 올해부터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관광비수기에 집중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7~8월 관광성수기에 집중됐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올해부터 분산 개최해 4계절 내내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강원일보 주최 통일대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올부터 기존 8월에서 2월로 앞당겨 개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각종 행사용품을 지역 업체 상품으로 구매하고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2011 ISU 세계주니어 피겨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별별 협조도 당부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17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해 총 57억 6,700만원의 경제 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으며 올해에는 23개 대회를 개최해 412개팀 3만 3,91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경원 시체육청소년과장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 행사의 원활한 대회운영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