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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다방 우리 동네 홍석이....
Kenshin 추천 0 조회 109 24.08.16 03:2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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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8.16 14:29

    이모가 좋은애였다고 이야기 하니까...
    그리고 멀리 갔다니까...
    울컥하네요...
    쩝...
    이모가 맨날 홍석이 착하다고...ㅠㅠ

  • 24.08.17 08:28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하네요.
    어째 서울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노숙하는 사람들을 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산다는 것이 뭔지...

    어쨌거나 홍석이라는 분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4.08.17 14:58

    저도 옛날에는 노숙하거나 뭐 시장에서 팔리지도 않는 물건 내놓고 팔고 있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하고, 한심해 보였습니다..
    미안하지만...그런 생각 했습니다...
    "저 따위로 살꺼면 차라리, 혀깨물고 뒤지지 왜 사냐...?"
    솔직히 이런 생각 했습니다...
    참 싸가지없는 생각이었지요...
    근데, 제가 인생의 밑바닥을 겪어보면서 바뀐게....
    뭔가 어쩔수없는 상황이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왠만하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게...
    제가 진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보려고 아둥바둥 진짜 미친듯이 노력해도...
    결국, 안 되는 일은 안 된다는 걸 깨닫고 나니깐...
    뭐라하지...?
    사람은 어쩔수 없는 무언가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그걸 깨닫고 나니까...
    어지간하면, 무슨 사정이 있겠지...
    정말 뭔가 저렇게 될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아마 어른이 되어 가는 건가 봅니다....
    홍석이는 그런 운명이었겠지요....
    노력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수 없는 뭔가가 있어서 포기했겠지요...
    쩝...

  • 24.08.21 12:42

    슬프내요...........

  • 작성자 24.08.21 16:07

    요즘 드는 생각이...
    그런게 인생인거 같아요...
    쩝...
    세상에는 참 기막힌 일들이 많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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