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엘지는 오래전부터 팀 리빌딩을 시도 했고 지금도 하는중입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문제점이 생긴거 같습니다 . 바로 FA에 의한 리빌딩이죠
뭐 좋은선수 사서 팀을 재건하는거 프로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해보면
엘지는 그동안 좋은선수들을 많은 금액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성적은 시원치 않았죠 여기에 딜레마가 있는거 같네요
네임벨류로 선수단을 짜니 아무래도 개성강하고 스타의식 강한 선수들이 모여 하니 팀 조직력 자체는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팀을위한 선수보다는 자기기록을 위한선수로 바뀌어가고 그러다보니 명성에 밀린2군유망주 들은 나설 차례
조차 별로 없었고 그나마 준 기회도 꾸준한 출장이 아닌 당장에 승리에 연연하다고 보니 한 두번 못하면 바로 밀려나는
이런 악순환구조에 빠진결과가 지금까지의 엘지의 성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번에 두산2군감독인 박종훈감독을 모셔온 이유도 아마 다시금 팀 리빌딩에 힘들 쏟아서 예전 엘지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열망이었는데 여기서 프런트는 큰 착오를 합니다 당장에 눈에 보이는 성적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시금 이병규 이택근등 유명선수들을 영입합니다. 이래서는 개혁을 할 수 없는데 말이죠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새술은 새부대에 넣어라 지금 당장은 괴롭고 힘들겠지만 5년에 감독자리를 보장한 만큼
팀 리빌딩에 최선을 다하신다면 지금 이름으로만 뛰는 선수들은 과감히 품에서 내보내셔야 합니다
진짜 이름으로 하는 야구가 아닌 팀을위한 팀을위해 하는 선수를 선발하고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경기 하다보면 아마 박감독님은 팬들에 거센짙타 지금보다 더욱거센 비난을 받을겁니다 .
그러나 그걸 이겨낼 용기와 신념이 없이는 엘지도 앞으로도 계속
어두운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엘지에 지금은 희망이 없습니다 과감한 결단만이 내일에 희망을 볼 수 있을것 입니다.
첫댓글 님의견에 찬성합니다만 이택근, 이병규, 이진영, 정성훈, 박명환, 조인성등 선수 FA에 쓴돈이 200억입니다.(넥센, 한화 1년 구단 운영비)정말 포기하기 힘든돈이죠!ㅋ
200억~~~"억"소리가 절로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