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교정한 치과 원장님이 나이가 많아지셔서 문을 닫은 관계로 자꾸 이쪽으로 문의를 드리게 되네요...
40대 중반에 비발치로 1년6개월 교정을 했구요..
끝날때 담당선생님께서 나이가 있고 교정기간이 짧으니 가철식 유지장치를 2년은 낮시간에도 최대한 끼고 이후로 조금씩 빼는 시간을 늘리고 최종은 밤에만 끼는걸로 이야기 주셨어요.
그런데 교정 끝난지..3년 5개월 정도 되었을때도 3시간만 지나면 너무 뻑뻑해서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근처 다른 교정치과에 가니 제 유지장치가 너무 이빨을 꽉 잡는 형태라 치아가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는 형태를 추천주셔서 교체하였습니다. (첨부사진 우측)
새로운 유지장치라서 그런지 심하게 꽉끼더라구요..지금 한달정도 지났는데 이건 1-2시간만 지나고 껴고 뻑뻑합니다. 새거라서 그런건지...
특히나 2시간 뺀 사이에 딱딱한 음식을 먹고 나서 다시 끼면 더 많이 꽉끼고 뻑뻑한 느낌을 받습니다.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구요.
궁금한 점은
1. 이상태로 밤에만 끼면 낮에는 이빨이 좀 돌아가고-> 밤에 다시 유지장치로 꽉끼는 날이 반복될텐데 치아, 잇몸에 나쁘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요즘에 이빨이 전체적으로 좀 시리거든요...
아니면 언젠가..12시간정도 안껴도 안뻑뻑해 지는 날까지 계속 유지장치 안끼는 시간을 늘리는 테스트를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2. 새로운 유지장치를 맞추면 1-2일정도 많이 뻑뻑하고 약간의 통증도 있는게 일반적인가요?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는게 없고 유지장치를 바꾸고 나니 다시 첫 유지장치 꼇을때로 돌아간것 같아서.. ( 처음 교정 막 끝났을때는 1-2시간만 안껴도 뻑뻑했습니다) 걱정이 되어요. 그냥 첫번째 유지장치로 계속 기다릴걸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첫번째 유지장치를 다시 쓰려니 어금니쪽에서 움직임이 있었는지 좀 불편한 느낌이라 겁나서 안쓰고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두번째 병원 원장님께 했었는데요, 특이사항으로 어떤 사람은 구강구조, 근육의 특징으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힘이 너무 강할 수 있다. 제가 거기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겟고 그런 경우 어쩔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지금은 밤에만 껴도 된다. 라는 답변을 주시더라구요... ㅜㅜ
진료로 바쁘실텐데..미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