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4]번과 관련하여 드는 제 생각
제목에 맞는 내용을 채우는 것이 좋다는 제 생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를 끝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 나날입니다.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지요.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참으로 새누리스럽다는 생각까지 드니까요.
이것도 진보인가를 묻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메뉴의 제목이 뭔 필요가 있을까 하고 다시 묻기도 했지요.
이곳 까페지기님은 참으로 느긋하게 여유가 있으신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요.
한편으론 괜히 이곳에서 제 에너지를 헛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책도 해 봅니다.
좀더 고민을 해 볼 참입니다.
일전에 제기되었던 것에 대한 댓글을 보고......... 혼자서 비시시 웃었지요.
누가 안 좋다고 했는지......?
고마운 일이 아니라고 했는지.......?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것인지......?
아니면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아무튼, 달린 댓글만을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제 자신에게 타이르는 중입니다.
끝에서는 '졌다'가 아니라 '지고 싶다'는 말이 머리를 때렸으니까요.
그 열쇠로 '시사만평'도 '핫뉴스'로 이해하면 되겠구나 였지요.
아마도 제가 욕심이 많은가 보네요.
그냥 스치는 바람이라고 여기면 될 것을 말입니다.
찾은 열쇠를 만지작 거리는 금요일 저녁을 이렇게 보내네요.
*덧붙여 : 그곳에 댓글을 달까 하고도 생각했지만 한참 밑에 있어 잘 눈에 띨 것 같지 않아 이렇게 올립니다.
어쩌면 '울리는 메아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곧 끝나 갈 무더위를 잘 이겨 내시길 빕니다.
첫댓글 동녁이님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라고 하기에는 저의 식견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저의 지난 일을 잠시 생각해 보니 같지는 않아도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순박한 돌쇠의 시사만평"의 주장의 글에 하나를 더 적어 봤습니다.
"동굴로 되돌아가자" 라고 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순박한 돌쇠 드림.
다 이해를 하겠는데요........? '동굴로.......'라고 하신 대목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가 머리가 둔한 모양입니다.
님도 막바지 무더위에 건강을 잘 챙기시길 빌어요.
그냥 저의 소견입니다만,
진실을 아직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려면 온갖 어려움과 자기희생이 따른다고 하지 않습니까?
또 그 속에서 자기부정과 현실도피, 참담함까지도, 그런 것들을 알고 있지만
결국은 동굴로 되돌아가서 알리는 것이 진실를 알고 있는 자들의 의무(?), 역활(?), 지향해야하는 삶 등이
아니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