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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마린보이 달새님의 고향 울진 앞바다의 풍경.
8월초 며칠 휴가를 얻어 가보고 싶던 울진 앞바다로 향했습니다~ 달새님도 마침 영양에서 울진으로 가고 있는중이라고... 진천에서 5시간여를 달려오니 드뎌 끝이 보인다 정말 멀긴 멀다~~휴우.....
덕신휴게소에다 차를 주차 시키고 건널목 건너니 바로 코앞에 바다가??? 와우~~가슴이 탁 트이는 순간입니다~ 파도가 일렁이는 검푸른 바다~
온갖 시름은 물렀거라~너무 너무 감탄하며 내려가 보니 땡이가 부모님 모시고 내려와 있더라구요.. 어머나~어찌나 반가운지...
기특한 효녀 똥그랑 땡이 부모님을 모시고 ..... 그렇게 해서 땡이부모님과 인사하고 달새님의 고향 앞바다인 울진에서 즐거운 여름휴가 첫날을 아주 싱싱한 해산물로 배로 채우며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달새님, 고마워요~~ 그리고 땡이와 부모님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작살과 물안경만 있으면 어떤 물고기든지 정말로 작살 납니다~~
더 깊은 물속으로 물질 다녀온 달새님을 마중 나온 형아님... 그래 문어는 잡았는가???
그런데요 갑자기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바람에 물고기들이 다 숨어 버렸어요~ 문어도 물론 못 잡았구요~ 까만 성게만 걸렸답니다~놀래미도 간신히 한마리 건졌구만요~
성게알도 먹고,놀래미 회도 먹고...달새님은 정말 바다의 왕자였어요...하하 바다에서 갓 잡은 이조개 정말 끝내 주었지요~ 싱싱한 속살맛과 짭쪼롬한 국물맛, 시원한 바닷 바람,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먹던 그 맛 절대로 잊을수가 없지요.
달새 동창친구가 건져온 이 자연산 굴.. 얼마나 크던지 입속에 하나가득~ 스무스 하게 꿀꺽~~ 짭짜름한맛이 일품!!! 굴이 우유맛 이라는말 정말 실감 했습니다~ 자연산 왕굴~ 영양보충 제대로 하였지요...
달새님은 열심히 까서 이사람 저사람 입에 넣어주기 바빠요~
이 큰것을 어떻게 하면 더 맛 있게 먹을까? 너무 황송 해서 먹기도 아깝네~~ㅎㅎ
물질 해서 손님 대접 하느라고 피곤한 달새님은 옆에서 자고 형아님과 땡이 아버님은 담소를 나누시고 두분 잘 통하시더군요...^^
그날따라 바닷물이 너무 시원 하더군요 발 담그고 있으니 더위는 어디로 도망 갔는지도 모르고
까꿍~~나예요 나~~~ 누군지 아시죠?
땡이 어머님은 어찌나 좋아 하시든지... 깊은줄도 모르고 자꾸만 들어 가시려고 하시네? ㅍㅎㅎㅎ
울릉도에서 보았던 따개비가 바위에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이 남자 열심히 잡았는데 저녁엔 맛 있는 따개기밥 해 먹었을라나?
하이~~~!!!!
바닷가에 핀 이꽃의 이름을 모르겠던데...누구 아세요?
해당화 열매..너무 곱지요?
효녀딸래미 땡이처자...멋져~~~
달새의 그녀....보리.... 이 그림이 나는 너무 마음에 드는데 보리님은 어떤지~~!!! 보리 새댁 고생 했구만~~더위에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고 했는데....
2008-08-02 울진 바닷가에서..... 사진-향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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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말로만 들었던... 전설 같은 이야기 울진기행문이 드디어 올라 왔네요. 향기야님 즐거웠던 시간들을 회상 해 보는 맛도 짭쪼롬 하지요??? 형아님과 함께 가는 여름 잘 마무리 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기를...
네..토깡이님,이렇게 여유 부리며 즐거워 하고 있을때 우리 동서는 홀로 그길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미안해서 이글을 올리기도 ........늘 감사 드려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점찍고 여그저그 돌아댕기는 것도 좋지만...누군가의 삶이 묻어있는, 이야기있는 자연과 어울려 시간보내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멋져요. 저에게도 언제 울진에서 달새님 야그 들을 기회 있겠지요???가을 잘 맞이하시기 바라며...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고 왔지요..울진에서 영양으로 넘어가 개울에서 어항으로 피래미도 잡고....어느 콘도 못지 않게 정겨운 집에서 편한 휴식을 누리고 왔어요
그냥 무지 부러울뿐입니다. 사진도 너무 시원스레 잘나옸구요!!멋집니다.
열이님 수평선이 다 비뚤어 졌네요..ㅎㅎ좋은 충고 부탁 해요~
지난 여름 생각나네요. 형님 사진이 프로가 되어가십니다.
달새네 갈때 작은사랑님도 많은 손님을 치루고 있다는 말 들었지요..여름손님은 좀 무섭지요?..사진 별로인데 프로같다는 말, 절대 아님..ㅎㅎ
우짜자고 사진실력이 갈수록 느셨디야..?? 나도 사진 좀 배워 볼랑가,,?? ㅎㅎ 울진바다...좋습니다.^^담엔 같이 가여~~!!
팔색조도 사진 잘 찍더구만 뭘~ㅎㅎ이젠 서울댁이 되는거네?..더운여름 이사 준비 하는라고 욕보네~함께 갈곳은 많지만 팔여사가 바빠서리...^^+
나~~원래 설각씨여여~~~ㅎㅎ
고람 제 자리로 원상복구 한거네?..ㅎㅎ이사하고 보자구....추석이 오니 맴만 부산하고..
대통령도 부럽지 않은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오셨군요... 마음이 통하는 동료가 곁에 있는 행복감!~~ 큰 재산입니다..^^*
토끼 같은 장기간의 휴가다운 휴가..정말 부럽더라~영원한 동료의 건강을 위하야!!ㅎㅎ
향기야님...안녕하세요?? 반갑네요...^^, 사진 참 잘 보고 갑니다...니콘 사셨나요??
인도를 또 다녀 오셨네?...이번엔 노트북에다 제대로 잘 담아 왔겠지요?..니콘 산지 꽤 되였는데..위 사진들은 늘 가지고 다니는 쏘니 컴팩 디카로 찍은거유...자주 보여서 반가워요..^^+
위의꽃은 해란초라고 합니다. 맛난 건 일찍 땡이네랑 문어까지 다잡아 먹고 늦게 오셔서 먹을게 없어서 죄송했지요. 고추 따 말리느라 이제서야 봅니다. 답사사진도 올려야 하는데 워낙 바쁘네요..
아니지..단백질 보고인 왕굴을 먹었는데.그리고 조개 맘껏 먹고...그 싱싱한걸 언제 또 먹어보겠나?..넘 좋았어~ 달새부부,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도 보고...
아름다운곳 다녀오셨군요 늘 건강 하세요``````````````
네 ,감사해요~좋은글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부럽다.....................
미안~미안~~ㅎㅎ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네예...지난주 영양 가니 다녀 가셨다고...평안 하시죠?
울진도 좋고 영양집앞 개울가도 좋고....공기좋고 산천풍경도 좋고....아라님도 잘 있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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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바라만 봐도 숨통이 확 트이는것 같아요~땡이어머님이 얼마나 좋아 하시던지..땡이는 여러모로 예쁜처자야요..
노래, 사진,글, 열정, 노력등.... 뭐하나 못하시는게 없는 향기야님! 언제 땡이처자 가족과 함께 휴가를 다녀오셨데요? 아름다운곳 사진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moon님이 이렇게나?..몸둘바를 모르겠네요~사실은 열정도 없고 엄청달라요~점점 게을러지는 나를 한탄 하고 있는데요?..ㅎㅎㅎ문님도 늘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올여름엔 왕언냐덜께서 특별히 더 몸소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네요 산골소녀로 살다 하산한 토끼언냐, 육백마지기 캠프 참언냐, 비상언냐 방님 형아님을 비롯한....왕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그리고 동해바다를 품고오신 향언냐, 형아님 내외분.... 바다도 사람도 하늘도 너무 고와요
열심히 일한후 떠난 은사시의 화려한 휴가가 진정한 휴가지...ㅎㅎ해외답사방에 올려논 터키 이야기 찬찬히 읽어 볼려구....바쁜중에 다녀온 여행이라 그 시간들이 얼마나 더 소중 했을까?..틈틈히 답사에서도 만나요~
사진만 봐도 시원하고 평화롭고.휴가 정말 끝내줍니다..^^ 저 바위에 하루종일 앉아있고 싶어요..근데 향언니 언제 사진 실력이 이렇게 늘었나요?
향기야님~~이제사 보았네요. 편안한 즐거움이 보이는 듯 . . . ^^ 서로를 위하는 진한 마음들이 느껴져요. 행복충만~~
공장일이 바빠 피곤한데 집에만 들어오면 모놀에 들어오고 싶고 글 읽다 보면 한시 두시, 낼도 일나가야 하는데..그래도 넘 재미있어요. 향기야님, 왠지 편해뵈는 분위기 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