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권관련 팩트 (당원에게 공천권을!!!)

[빠샤(서울)]

~모셔온글~

언론들은 최근 정발위 관련 논쟁을 마치
'추대표, 최재성 vs 친문'의 다툼으로 몰고 갔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시도위원장이 가진 제왕적 기득권을 당원에게 분산시키려는 측 vs
기득권을 지키려는 시도위원장'간의 다툼이었던 거다.

최재성 정발위 위원장은 업로드 된 정치신세계와의
인터뷰에서 사무총장으로서 문재인 당시 대표를
보좌하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김상곤 혁신안은 당시 당장 눈앞에 닥친 총선 때문에,
지선 관련해서는 거의 손도 못대고,
토대만 만들어놨을 뿐이라고 말했음.
문재인 당시 대표 역시 지선 부분은
어차피 그때되면 혁신위가 다시 생길테니까
거기에 맡기고, 일단은 총선 부분에만 집중하자고
하셨다고 함. 그래서 김상곤 혁신안은 지선 부분은
거의 손도 못댔고, 이 때문에 현재 시도위원장은
지선과 관련하여 비정상적일 정도의 제왕적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고 함. 따라서 최재성 위원장은
김상곤 혁신안이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을
이제라도 마무리 지어서
시도위원장이 가진 제왕적 권한을
당원에게 분산시키야 한다고 말했음.
이것은 문재인 당시 대표가 가졌던 생각이기도
하다고도 말함.

하지만 시도위원장들은 이러한 분권을 반길리가 없지.
특히 내년 지선에서 출마하려고 하는
시도위원장들은 더욱 그러겠지?
그래서 전해철, 최인호 등
시도위원장들이 반대한거 아닌가?
전해철, 최인호 등은 친문이기도 하지만,
시도위원장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최근 논쟁에서의 전해철, 최인호 등은
친문의원의 자격에서 참전(?)한게 아니라,
시도위원장의 자격으로 참전한거라고 보는게 맞는거.
그런데도 언론은 마치
'추대표, 최재성 vs 친문'의 다툼인 듯이 몰고가면서,
심지어 설훈까지 친문으로 끼워넣는 웃기는 짓을함.

문대통령 지지자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지지한다기 보다,
문대통령이 가진 가치와 철학, 이념에
지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본다, 하물며 누군가가
단지 문 대통령과 친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의견에
무조건 찬성할거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고,
아무리 친문이라도, 아니 친문 할아버지라도,
직접민주주의 확대(당원의 권리 확대와 기득권
분산 등)에 저항한다면 ,
나는 강력히 반대하고 저항할꺼임.

국회의원들끼리 뽑은 원내대표 우원식이나
원내대표 선출은 워낙 공개적이니 좀 덜하지만,
기초의원들끼리 뽑은 기초의원 협의회장 정종삼보면
이거 하는줄 알고 있던 당원이 몇이나 됨?
당원들의 생각은 전혀 반영 안됐고,
당원의 참여가 보장이 안되면,
시도당위원장이 공천권 독점하는 구조.
고로, 지금 고쳐놓지 않으면 안되는거다.
시도당 위원장 = 국회의원 지역구 최측근.
지금 룰대로 하면 국회의원들이 공천 장사하는거
뻔할거고, 그럼 선거 결과는 뻔한거지.
전에도 그랬겠지만, 이번 대선때도 보면
구,시,도의원들 하는 꼬라지를 보면서
당원의 직접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또 말 안해도 뭐…

[연기흠(울산)]

맞습니다.
친문이 아닌 최고위원으로 태클을 걸은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민주당은 당원의 권리가 없습니다.
오로지 동원대상일 뿐입니다.
그래서 당원관리를 안 합니다.
최소 울산동구는 이럽니다
또한 당원이 자발적 활동을 하면 배척 합니다.
위원장 편이 아니면 모든 정보와 활동에서 제외 됩니다.
저는 최재성 위원장의 활동에 백프로 동의하고 지지 합니다.
민주당에서 귄리당원이 할수있는일은 동원 되는것 뿐 입니다.
다만 대의원이되면 시. 도당 위원장 선거와 당 대표선거에 투표권이 있을뿐....
그것도 정보가 없으면 대의원 신청도 못 합니다.
위원장 주변사람들로 채우고 말죠.
이런 당을 누가 입당해서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까?

[그림(안양)]

이럴줄 알았다니까..
자발스런 사람들때문에
늘 일을 그르친다니까..

[은인자중(경북)]

그래도 민주당에서 추대표는 항상 대통령 발목을 잡아요. 대통령님 보면 느껴져요.

[그림(안양)]

진짜 은인자중 하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