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전남 장흥에서 사시는 산신령 님께서 돼지감자를 무료 나눔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돼지감자가 진짜 좋은 거드라고요. 자료를 여기에 올려놓으니 읽어보시고 잘 키워서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돼지감자는 봄, 가을에 심습니다. 심는 시기는 봄철에는 3월 하순부터 5월 상순경, 가을철에는 11월 하순경에 10~20센티미터 깊이로 파종합니다. 씨앗으로도 번식하지만 보통 씨돼지감자로 번식합니다. 종자로 쓸 씨돼지감자는 가을에 잎, 줄기가 마를 무렵에 캐내서 습한 모래나 톱밥 속에 보관합니다. 봄에 싹이 트면 바로 본밭에 파종해도 되고 모종을 내서 심어도 됩니다. 감자처럼 작은 것은 그냥 심고, 굵은 것은 씨눈을 보고 3 - 4쪽으로 갈라 심어도 됩니다. 배수가 양호한 토양이라면 토질을 가리지는 않지만 유기질이 풍부한 사질양토가 재배의 적지입니다. 감자골보다 더 크게 두둑을 만들고(60-70cm) 그 위에 흑색비닐로 멀칭한 후 35-40cm 간격으로 감자 심듯 심으면 됩니다.
두둑의 만들어서 심은 돼지감자가 싹이 났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6403952C095E31F)
높이 자라서 꽃이 핀 돼지감자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A213752C095F910)
옛날에는 구황식품으로 돼지나 먹던 돼지감자..울퉁불퉁하게 못생기고 맛도 없는 것이요즈음은 귀한대접을 받아 몸값이 비싸요.원래는 아메리칸인디언의 식량으로 사용했영어-Jerusalem artichoke 또는 Earth apple. 효능으로는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다당류로서 위액에서도 소화되지 않고 분해되므로 혈당치를 올리지 않아서 천연인슐린!!! 인슈린을 분비하는 췌장기능을 정상화시킴. 장을 건강하게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증가. 다양한 미네랄과 영양성분들이 많음.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체지방분해하여 다이어트식품
드시는 방법은 잘 씻어서 생으로 씹어 드셔도 되고, 또는 믹서에다 요구르트와 돼지감자를 넣어서 생으로 갈아드시면 되요. 잘 씻어서 껍질 체 갈아드셔도 됩니다. 감자와 달리 생으로 드셔도 아삭아삭해 맛있습니다.
* 돼지감자의 재배 및 조리방법
돼지감자 일명 뚱딴지를 알고 계시나요?
최근에 천연인슐린 '이눌린' 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당뇨와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좋다고 알려진 돼지감자.
10여 년 전에 주말 텃밭을 할 때 알고 있었지만, 그 당시엔 하찮게 여기고 잘 먹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해서 저 역시 보기만 했을 뿐 어떻게 먹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돼지감자였습니다.
작년 겨울에 아는 분이 돼지감자 필요한 사람 있는지 물어보기에 달라고 했는데 겨울지나 따뜻한 3월에 돼지감자가 도착했습니다.
가을에 수확을 안 하고 겨울에 땅속에 그대로 두었다가 날이 풀리는 봄에 땅속을 있던 돼지감자를 수확하는 것이죠.
돼지감자를 재배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은 다른 작물보다 훨씬 덜하지만 최근 들어 주변에서 돼지감자를 찾는 이가 많고 우리 집 식탁에도 가끔 올라오는 돼지감자의 요리와 재배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뚱딴지 (돼지감자의 다른 이름)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돼지감자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써 알뿌리를 보면 하나같이 제각각으로 모양이 이상한 것부터 도깨비 방망이 같은 것도 있고, 일반적인 감자의 모양을 갖추지 않은 울퉁불퉁 제각각의 모양을 보면 우둔하고 엉뚱한 것을 일컫는 뚱딴지 이미지와 비슷해서 뚱딴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일반 감자와 다른 점
일반 감자를 생것으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고 삶아 먹거나 반찬으로 먹지만 돼지감자는 생으로 먹어도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반 감자 못지않게 유익한 식품입니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한 게 먹을 만해서 샐러드로 할 수 있습니다.
* 돼지감자의 성분
천연 인슐린이라고 하는 이눌린이 다른 어느 식품보다 월등하다고 합니다. 일반 감자는 0.2% 정도의 이눌린이 있는데 돼지감자에 들어 있는 이눌린은 무려 10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졌듯이
현재 이눌린이 가장 많은 식품으로 돼지감자를 꼽고 있습니다.
* 돼지감자의 재배
일반 감자는 씨눈이 있도록 감자를 4등분 하고 칼로 자른 부분의 수분은 재를 묻혀서 썩는 것을 방지하도록 조치를 하고 땅에 심는데 돼지감자 역시 이 방법과 감자를 통째로 심기도 합니다. 심는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까지 깊이 10~20cm로 심고, 심은 지 보름정도 지나면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감자 한개를 심으면 2kg 정도의 수확을 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미래 식물이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어렸을 적에 감자를 심어본 경험은 있지만 쌀농사를 안 해봐서 한 평당의 수확을 비교해 보면 월등한 수확량이지만 부가가치는 쌀에 비교할 수가 없겠지요. 미래식물이라 함은 사람이 섭취하는 것 외에 가축의 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점을 생각하면 옥수수처럼 좀 더 많은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사막화가 이루어지는 내몽골 지역에는 돼지감자를 심어서 사막화 방지를 하고 있다 하니 저온과 고온을 잘 견디는 습성과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자라는 돼지감자는 사막에 좋은 작물로 보입니다.
* 돼지감자의 수확
노란 해바라기 꽃처럼 예쁘게 피는 돼지감자 꽃은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과는 달리 덩이줄기를 겨울에 수확해서 저장을 할 필요가 없이 수확하지 않고 땅에 그대로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면 되지만 언 땅을 파기는 쉽지 않기에 보통 봄에 수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 돼지감자보다 봄에 캔 돼지감자가 아삭하고 더 맛있다고 합니다.
* 돼지감자 요리
다양한 요리가 많지만 제가 직접 해본 요리를 소개합니다.
* 샐러드로 - 채소와 과일과 함께 얇게 슬라이스 해서 접시에 담아냅니다.
* 장아찌- 깨끗이 씻어 다싯물과 간장, 식초물을 펄펄 끓여서 돼지감자에 부어줍니다.
-> 이틀 후에 물을 다시 끓여 식혀 부어주세요. 이렇게 두세 번 간장 물을 끓여 식혀 부어 줍니다.
일주일 정도면 아삭하니 밥과 함께 드시면 맛있습니다.
* 효소 담기 - 껍질 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 설탕과 1:1.3 비율로 담아서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매일 저어주세요.
-> 하루 지나면 수분이 많이 생기면서 3일 정도면 그대로 두고 발효를 시켜줍니다.
* 조림으로 - 고기를 볶다가 돼지감자를 넣고 같이 조려 양념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지만 제가 만들어 먹어본 결과는 날마다 생으로 두 개씩 먹거나 장아찌를 담아 수시로 먹는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내년에는 쓸모없는 땅에 심어 볼려고 합니다
돼지감자를 하루에 하나 씩 잘 싰어서 생으로 씹어서 먹어보고 있습니다. 특이한 맛만 즐길(?) 수 있다면 먹을만 하네요. 몸에 좋다고 하니까 이정도는 고추의 매운 맛 보다 훨씬 낫네요.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가을에 만주에서는 무더기 무더기 핀 꽃이 아름답고 탐스러웠습니다.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식물이라는 정보는 처음대하는 정보지만 귀한 일이군요.
꽃도 아름답고 꽃가루가 많은 것으로 관찰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씨앗을 많이 보내주신 산신령님, 참 감사합니다.
첫해 거름진땅에 돼지감자을 심었는데, 왕성한 번식력에 혼줄이 났습니다.
겨우겨우 처리하고 조그마한 종자들을 산기슭에 심었는데, 겨울에 멧돼지들에게 헌납하고
올해는 가을철에 일찍 수확을 했는데, 상당량의 감자가 나오더군요.
건강식으로 믹서기에 갈아서 약간의 꿀을 첨가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멧돼지들도 좋아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