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 Jason-Kidd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리셨을 텐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공지를 올리게 됩니다.
1. '멸칭' 규정 관련 입장: https://cafe.daum.net/ilovenba/34Xk/441999
2. 욕설 규정 개정안 발표: https://cafe.daum.net/ilovenba/34Xk/442921
3. 징계 공고 게시판 운영안 발표: https://cafe.daum.net/ilovenba/34Xk/443827
위와 같은 지난 공지에 이어 6조 규정인 1항 및 3항 (속칭 정치글 관련 부적절한 표현 규정, '멸칭' 규정) 에 관해 최근까지 운영진에서 합의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규정에 관한 전면 롤백은 하지 않되, 언론 등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은 최대한 보장할 것
2. 규정을 통해 저희가 추구하는 '조롱이 조롱을 낳는 것을 방지'하는 선에서 카페 규정 7조 '회원 간의 분쟁' 조항을 연결 지어 특정 대상에 관한 '멸칭'으로 인해 카페 회원이 피해를 보는 것을 최소화할 것
3. 2번을 명분으로 삼아 6조 관련 멸칭 표현을 규제하되, '징계 공고 게시판'을 활용하여 융통성을 발휘할 것
이 틀에서 규정을 손보게 되었다는 점 알립니다.
아래 작성된 표를 통해 구체적인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규정 변경 예정임을 알려드리며
6조 1항의 경우 파란색 작성 부분,
6조 3항의 경우 빨간색 작성 부분이 주된 변경점임을 안내 드립니다.
1항, 3항 규정이 바뀌는 지점을 설명해보겠습니다.
[1] 6조 1항: 지역 비하 표현, 종교, 인종, 성별, 세대, 다른 정치적 지향점을 가진 대상 비하 혹은 조롱 표현에 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합니다.
1) 콘크리트, 수박, 등 공식 언론에서 사용하는 표현은 규정 개정 이후 시점부터는 제재 대상이 아닙니다.
2) 그러나 공식 언론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아닌 경우, 이전과 같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 국짐, 대깨문, 문빠들, 왜구, 2찍 등)
3) 다만, 공식 언론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더라도 작성한 글, 댓글의 의미가 '카페 회원'을 비하 혹은 조롱하는 것으로 간주될 경우 징계받을 수 있습니다. 징계 조치가 이루어지는 근거 조항은 6조 1항이 아닌 아래 명시된 규정 "제7조 1항"이 됩니다.
① 카페 회원을 비방하는 글 또는 댓글을 올린 회원은 주의(경고) 이상 또는 즉시 활동 중지의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4) 이제부터 적용하고자 하는 1항의 핵심은 '해당 표현이 카페 회원을 비하 혹은 조롱하는 것으로 읽히는가' 입니다. 게시글의 주제와 상관없이 6조 1항에 해당하는 "지지자", "특정 지역"을 언급하면서 조롱의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규정 위반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지점이고요. 조치될 수 있는 예시에 해당하는 문장들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 우리나라를 팔아먹을거다란 소리를 해도 지지해주는 지지층 ㅋㅋㅋ 2. 원래 지지하지도 않았으면서 합리적인척 하며 기레기 헤드라인 하나 긁어서 글 하나 올리면 물만난 고기처럼 모여들어 물어뜯기 시작하죠 ㅎㅎ 3. ㅋㅋ 얘 찍으셨던 분들.....진짜 나라 팔아먹는 애 찍어놓고 어떻게 자위하고 계세요들?? 4. 저짓거리 하루이틀도 아닌데 계속 찍어주는것들은 스스로 🐕🐖임을 자인하는거죠. 5. 뽑은 인간들 양심 있으면 같이 순장되라 6. 본인들이 한 게 피의 실드가 아니면 아닌 거지 우닥닥 달려드는 모습들은 참ㅋㅋ |
5) Melo 님이 공지하신 '징계 공고 게시판'과 연계하여 이전보다는 융통성 있게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2] 6조 3항: 스포츠 팀, 선수, 관계자, 정치인이나 연예인 같은 유명인 대상으로 한 표현 규정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1)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이전과 같은 부분이므로 '초록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2) 비방 비난을 목적으로 줄임말, 합성어 등을 활용한 비아냥 혹은 조롱의 의미가 담긴 단어, 언어적 표현
: 속칭 '멸칭' 규정입니다.
: 이 부분에 관해 관심이 많으셨을 텐데 사실상 현행 유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 굥, 문재앙, 좋빠가 등 사용에 있어 제재 유지)
: 다만, 단순한 정치인의 '별칭(특별한 조롱 의미 없이 발음 등으로 쓰여진 표현)' (ex. 찰스, 박그네 등)은 허용하되, 전체적인 댓글의 뉘앙스가 규정으로 명시된 비아냥 혹은 조롱에 해당하면 제재될 수 있습니다.
1. 단순 사실이나 의견 표현에 사용 가능 (ex. 찰스 이번 선거에 출마하나? / 박그네가 탄핵되고 나서.. 등등)
2. 문맥상 비아냥 & 조롱의 의도가 크다고 판단하면 제재 (ex. 찰스맛좀 봐라 / 박그네 아주 머저리) |
3) 즉, 운영진에서는 '비판'과 '비아냥 & 조롱'을 구분해서 보고자 하고요. 앞에서 말씀드린 '징계 공고 게시판'과 연계하여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4) 또한 우리 카페가 농구 카페라는 점을 감안하여, 타 스포츠 종목에서 쓰이는 표현들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관대하게 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해당 표현이 '카페 회원'과 관련이 있을 경우, 위의 '3'에 근거하여 조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카페 회원 입장에서 어떤 댓글을 읽었을 때, 해당 댓글이 '맥락 없이' 비아냥, 조롱의 의미로 사용된 표현에 해당하는 경우 규정에 의거하여 조치될 수 있다는 것이고요. NBA나 KBL 팀에 관한 멸칭 사용 시 제재되는 것처럼 기타 스포츠 팀을 대상으로 한 표현은 제재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이에 관한 세부 내용은 '기타스포츠 게시판 이용지침'을 개정하면서 명료하게 다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올해 1월부터 적용된 6조 규정에 관해 올 연말까지 여러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8월까지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징계를 부여해 왔고, 그 과정에서 염려하셨던 점들이 완벽히 해소되지는 않았었죠.
8월 24일에 있었던 Doctor J님의 징계 이후, 여러 회원분들이 카페를 떠나는 선택을 하였고요. 그리고 해당 규정의 핵심 발의자였던 한 운영자도 카페를 떠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남아 있는 운영진에서는 9월 초까지만 해도 규정 롤백을 고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년도 채 안 된 해당 규정을 다시 롤백하고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는 없었고요, 저를 비롯한 현 운영진은 지금의 규정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고치면서 '징계 공고 게시판'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더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하는 바입니다.
다행히,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달 동안 회원 징계가 잠정 중단되었던 상황임에도 대다수 회원님들께서는 기존 규정에 준하여 정말 멸칭 사용을 하지 않으시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해 주셨습니다. 직접 모니터링 했기에 이렇게 말씀드린 부분이고요. 2달 동안 회원님들의 노고로 이뤄진 자정작용의 큰 틀이 깨지지 않는 범위에서 다시 규정을 작동시키고자 합니다.
저희 I Love NBA 운영진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의견들을 존중하려 합니다. 실제 제가 운영진에 합류한 연도는 2013년이었고, 현재까지 근 10년간 이 부분만큼은 저 자신부터가 최대한 지키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양측으로부터 반대편 아니냐는 이야기를 꽤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제 역량이 부족함을 알고, 항상 옳지 않다는 것도 잘 알기에 현재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있어 2달간의 시간도 역시 그러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회원님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고대하셨을 수도 있을 텐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지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원론적으로 이야기를 드릴 수밖에 없다는 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즉, 정치와 관련한 일반적인 토론은 가능하나, 다른 정치적 성향을 지닌 회원을 향한 감정적인 글들은 자체적으로 정화해 주셨으면 합니다. 7조 4항이라는 관련 카페 규정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카페 규정이 아니어도 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존중 문제이니 다들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운영진 입장에서 정치적인 글 전면 금지가 카페 운영에 용이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치 및 정치 관련 정보 역시 일상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부분이므로, 상호 존중과 배려 속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들이 내린 결론이고요. 금지되기보다 서로 간에 존중과 배려 속에 여러 의견이 나누어졌으면 합니다. 지난 2달 간 자체적으로 신경 써주셨듯이, 의도적인 멸칭, 비아냥, 광역 저격, 조롱 표현 없이도 상호 소통이 가능하니, 모쪼록 상호 존중을 기초로 건강한 의견을 나눠주셨으면 합니다.
부족했던 저의 긴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려는 것 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2023년 남은 두 달, 알차게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I LOVE NBA 운영자 Jason-Kidd가 운영진을 대표하여 공지하였습니다. -
첫댓글 큰 틀이 변경되지 않는 선에서 모든 규정에 관한 최종 보완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6조 규정 역시 재가동된다는 점 알립니다.
고심하신 흔적을 곳곳에서 보게 되네요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찰스맛 단어 볼 때마다 님 생각이..
그냥 닉넴 때문에 ㅋㅋ
빵터짐요..ㅋ
고생하셨습니다. 잘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어쨌거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말은 가장 조심해야하는게 맞죠
고뇌가 느껴지는 결정인거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저는 이전 규정도 그렇고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또 정치관련 글로 인하여 고생을 하시면 정말 금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구요. 감사합니다.
보다 유연해졌군요. 수고 많으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박 먹고 싶네요
제가 과일 안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수박은 미친듯 먹습니다
제가 진짜 수박세력이에요
전 그럼 이제부터 수박이라는 멸칭은 자제하고 빵꾸똥꾸라고 칭해야겠네요
고심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다만, 전 솔직히 걱정히 됩니다.
앞으로 경기 상황은 나빠질거고 총선의 시간이 다가올 수록 신조어들은 더 많아질 겁니다.
조롱과 비판을 구분하는데, 결국은 운영진의 자의석 해석이 갈수록 많아질 것이고, 회원들도 이에 대한 불만이 많아질 겁니다.
예를 들어 2찍이 안되면 윤찍은 되는지, 찍먹도 안되는 건지 또는 찰스맛이 안되면 철수맛은 되는지 철수효과는 되는지, 찰스 임펙트는 문제 없는지, 미묘한 경계에서 비판과 조롱을 구분하는 건 판단자의 해석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좋빠가 같은 경우엔, 대통령이 직접 이야기한 걸 사용했는데 제재한다면 자이든과 날리면이란 용어도 쓰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운영에 어려운 점이 많으시겠지만, 전 앞으로의 관리지침에 관리자의 해석이 최대한 줄었으면 어떨까합니다.
전 개인적 의견을 드리다면,
1. 욕설은 제제하고
2. 언론이 사용하는 용어는 모두 허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3. 그리고 논란이 가열괴면 서킷 브레이커처럼 글을 이동했다가 일정 시간 후에 복원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전 이 카페를 사랑하고 관리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만, 드리고자 하는 말은 우리 카페의 규칙도 사회에서 일번적으로 통용되는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앞서 의견을 드린 건 고생하시는 관리자님들께 좀 더 성의를 보이고자 드린 하나의 견해일 뿐입니다.
그저 주둥이로 떠들지 않고, 조금이나마 참고해보시면 어떨까 나름대로 고민해 의견 남겼습니다.
앞으로 총선이 다가오고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회원들의 의견 다툼이 더 격렬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제재보다는 적절한 허용이 어쩌면 더 바람직한 관리 방법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럴 경우 관리자님들에 더 수고하실 수도 있으니 참으로 고맙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말씀하신 부분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 규정 개정안에 적힌 워딩과 더불어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운영진 내에서도 최대한 발휘해보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피력하고요. 즉, 이전처럼 해당 단어 하나만 썼다고 하여 바로 징계. 이정도까진 안되는 분위기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2. 이에 징계 공고 게시판을 병행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것도 지적하신 부분과 같은 맥락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장문의 댓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넵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할게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화낼 일이 많이 없는 세상이면 이런 고민도 없을 것 같은데 이놈의 세상이 운영자님도 힘들게 하네요. 저라도 신경 안 쓰이게 조심하겠습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최대한 게시글 올릴 때 주의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무 대가 없는 봉사인데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고심과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판 과 비아냥/조롱의 구분 또는 분별의 영역이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현 세태는 정말 화가 나는 일들이 많아서 더더욱 그렇네요.
본문에서 운영진의 고심을 많이 느꼈습니다. 거기에 '농구좋아ㅎ'님의 댓글과 답댓글에서 운영진이 앞으로도 자진해서 고생하겠다는 의지도 느끼고요.
일반 회원의 입장에서는 이 고심과 고생을 바탕으로 누릴 일만 남은 거 같아 인간적으로는 미안함을 많이 느낍니다.
저처럼, 특히 그 규정과 제재에 불만이 많던 일반 회원으로서는... 어떤 것도 좋기만 하지도, 또 나쁘기만 하지도 않겠죠.
부디 이번 개정과 변화가 좋은 결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협조하고 돕도록 하겠습니다.
제이슨 키드님 이하 모든 운영진님 분들 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조금 더 부탁드리고, 최대한 열심히 협조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운영진이 얼마나 고심과 고민을 많이 했는지 잘 느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탈퇴를 하면 같이 탈퇴하겠다고 하신 회원들 때문에 탈퇴를 안하고 카페에 남은 것인데, 이미 탈퇴한 분들이 계시다니 그분들께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카페에 복귀들 하셔서 예전처럼 좋아하는 농구 얘기 함께 나누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관련해서는 잘못 하신거 없으십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고 양질의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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