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오는 18일, 16강전을 펼칠 이탈리아... 승부를 떠나서 멋진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16강전에 이은 8강전에서도 유럽 강호들과의 경기가 예상됩니다만, 하나도 떨리거나 걱정이 되지 않는 걸 보니, 진짜 우리 팀이 강해진 것만큼은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강팀들과의 경기 속에서 결과가 좋아야 더욱 보람이 있을 것이니까... 설레이기만 합니다... 믿음직한 선수들.... 경기장에 무릎꿇고 기도드리는 장면은 정말이지 감동의 압권이었습니다. 우리와 싸울 이탈리아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죠...^^*
이탈리아
* 면적 : 301,000㎢. 지중해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길고 산이 많은 반도
* 종족: 이탈리아인 92.1%, 사르디니아인 2.7%, 티롤인 0.5%, 프리울리아인/라딘인 0.95%, 기타 유럽인 1.75%, 중동인/아프리카인 약 1.9%, 아시아인 0.1%
* 문자 해독률: 97%, 공용어 : 이탈리아어
경제
: 고도로 중앙 집권적이며 비능률적인 정부는, 만약 개인적인 산업 부문의 성공과 추진, 그리고 "검은"(불법) 경제의 주도권이 없었다면, 경제적 파산을 초래했을 것이다. 북부는 매우 산업화되어 있다. 경제개혁과 공공 지출 삭감의 실패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국가 경제력 상실을 가져왔다. 1인당 외채 $13,600. 1인당 소득 $15,150 (미국의 72%).
정치
: 1870년에 단일국가로 통합됨. 1946년 이래로 민주 공화정. 제2차 대전 이후 계속해서 약하고 불안정한 정부가 들어서면서 50회나 교체되었지만, 사회는 안정적이었다. 정치적 마비상태, 널리 퍼져 있는 부패상, 남부와 북부 간의 경제적 차이, 마피아 범죄의 간과, 이탈리아 정치인과 정당에 대한 총체적인 불신 등은 1992년에 절정에 달했다. 이탈리아의 썩은 정치구조에 대한 국가 전반에 깔린 분노와 이를 정밀 분석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인해, 90년대에 막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교
: 로마 카톨릭의 국교화가 1984년에 무효화됨. 모든 종교는 법적으로 동일한 자유를 갖게 됨. 무종교/기타 17.7%, 회교 1.9%, 기독교 80.1% (개신교 0.82%. 성장율 2%)
기도제목
1. 개신교 박해가 거의 800년 동안 지속되었고 지난 30년 동안의 종교적 자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신비주의 사상이 넓게 퍼져 있으며 상담을 해주는 10만 명의 전임 주술사가 있다. 현재 이들의 수는 카톨릭 신부보다 3배나 많다. 사단숭배는 북부에서 활발하며 투린 지방이 이들의 주요 국제 활동 중심지이다. 또한 이들은 이탈리아의 모든 복음주의 선교사들이 제거되기를 바라고 있다.
2. 오랫동안 세력을 지녔던 로마 카톨릭은 현재 900만의 신자를 잃었고 이것의 영향으로 신부의 수도 현저히 줄고 있다. 많은 이탈리아인은 로마 카톨릭의 전통과 사고방식이 자신들의 모든 생활방식에 스며들어 있고 로마 카톨릭교회의 출석율이 유럽에서 높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 종교를 경멸한다. 로마 카톨릭에 대한 환멸로 많은 사람이 뉴에이지, 사교, 신비주의, 마약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들의 영적 무지가 사라지도록 기도하자.
3. 가장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영역.
1) 이탈리아 지역공동체 중 2,000여 곳 이하에 확실한 복음전도자가 있다. 그러나 다른 31,000개 지역공동체에는 아직 복음전도자가 없다.
2) 베니스, 파도바, 비센자가 있는 북동부 베네토 지방에는 438만 명이 있지만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400명도 안 될 것이다. 이곳에서는 AoG, 형제교 그리고 ECM과 관련된 세 개의 단체가 사역하고 있다.
3) 사르디니아는 제한된 자치권을 갖고 있는 지중해의 섬으로 그들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가진 165만 명이 있다. 여기에는 10개의 복음주의 교회와 몇몇의 기독교 사역자가 있다. 이방인들에 대한 의심, 두려움, 원수 갚기, 신비주의와 여호와 증인들의 활동이 복음전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4) 세속적인 북부 도시인 밀라노, 투진, 볼로냐, 베니스에는 교회가 거의 없다. 여러 도시와 마을에 복음전도자들이 거의 없다.
5) 47개의 대학 내 1,147,000명의 학생들을 위한 선교가 미미하다. 8개 도시에서 GBU(IFES)와 연결된 약 100명의 학생과 CCC에 속해 있는 소수의 사람들, 그리고 부정기적으로 OM과 YWAM의 전도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이탈리아의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대학(밀라노의 117,000명, 나폴리 106,000)에는 복음주의 집단이 없다.
6) 약 40만 명의 헤로인 중독자. 이들은 증가하고 있는 HIV 바이러스 보균자와 함께 나폴리에 살고 있다. 복음주의자들은 나폴리에서 그러한 것들을 제거하라는 아직 시도된 적이 없는 진지한 도전을 하고 있다(CBFMS 등).
4. 개신교 교회는 세력이 약하고 분열되어 있으며 이것을 변화시킬 만한 협력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지도자가 거의 없다. 교회들은 작고 소극적이며 선교에 대한 성경의 도전을 거의 알지 못한다.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교단이며 이탈리아의 토착 Waldensian Church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신교를 외국의 종파로 이해하고 있다. Waldensian Church는 현재 감리교도와 몇몇 침례교도들과 연합하고 있으며 애석하게도 자유주의 신학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복음화와 진정한 영적 연합을 위해, 그리고 장애물들을 극복할 수 있는 영적부흥을 위해 기도하자.
5. 국가와 목회적 차원에서 개신교 교회의 성숙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부족은 복음의 진보를 막고 있다. 내적 갈등, 교만함과 돈, 권력 추구 때문에 생긴 스캔들은 복음전도자에게 해를 끼친다. 사역자들 사이의 겸손, 교제, 연합을 위해 기도하자. 내면의 거룩함, 가족의 연합 그리고 교회 생활을 강조한 가르침이 실제 생활에서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자.
6. 이탈리아는 특히 담대한 선교사들을 필요로 한다. 전부터 선교사들의 사고율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고 선교사들의 10%는 보통 2차 사역기간 동안 되돌아 갔다. 영적 세력의 압력과 선교사들의 멧시지에 대한 강한 반대는 선교사들의 개인적인 연약함을 드러낸다. 선교사들이 그들의 사역지에서 영적인 활력, 정서의 성숙, 문화 적응력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소유하도록 기도하자.
7. 기독교 문서와 성경보급은 이탈리아인들이 독서를 꺼려하기 때문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서점을 운영하는 14개의 단체가 있는데 그 중 CLC는 20명의 전임 사역자와 7개의 서점을 갖고 있다. 새로운 현대어 성경이 1984년에 출간되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을 갖도록 그리고 건전한 기독교 문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