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임실사람들이야기 ♣ 원문보기 글쓴이: 제우스
임실군 군의회 김상초 의원 신임 의장에 '만장일치'선출
2009년 11월 20일(금) 12:01 임실뉴스
↑↑ 김상초 임실군의회 의장
내년 6월까지 5대 후반기 잔여임기 의장 임무수행
김 의장은 내년 6월까지 임실군의회 5대 후반기 의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12일 전주지검으로부터 불구속 기소됐던 김학관 의장이 지난 18일 사퇴했다.
신임 김상초의장은 누구?
행정부와 집행부, 사회단체 모두가 힘을 합할 때 임실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는 김상초 임실군의회 최고령 의원.
관촌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아 22년째 무보수 봉사, 사선낙농영농조합법인 대표, 낙농육우협회 전북지회장, 임실군 축산발전협의회장, 임실군 중소기업협의회장, 임실군의회 의원 등 김상초 임실군의회 의장의 현재 이력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998년 사선대로타리클럽 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통한다.
인터뷰를 위해 처음 본 그에게서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김 의장은 1941년생으로 진안군 성산면 좌산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학력은 진안 외궁초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다.
하지만 ‘하면 된다’는 좌우명으로 최선을 다한 그는 주위로부터 자수성가한 인물로 불린다.
그는 현재 부인 최수연씨(65)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바쁜 시간 중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그의 이력을 따라가 보자.
그는 오전 5시 기상과 함께 축사로 향해 그동안 자식처럼 키워온 젖소에게 먹이를 주고 청소를 마치면 오전 7시, 간단한 샤워와 아침을 먹고 오전 9시에 사무실에 도착한다.
요즘 그의 하루 일과다.
잠시 후 그는 새마을금고로, 임실군 의회로, 사선낙농영농조합법인으로….
김 의원이 가장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있는 곳은 바로 사선낙농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 중인 TMR 사료공장.
사선낙농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중인 TMR 사료공장은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2년 2월 낙우회 설립과 함께 1993년 조합원창립총회, 1994년 조합원법인설립인가, 1995년 TMR사료공장등록, 배출시설 설치허가, 비산먼지 발생 사업신고에 이어 지난 1996년 8월 TMR 사료공장을 준공, 10월 TMR 사료 첫 생산 공급에 들어갔다.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그는 지난 6월 3억원의 예산을 투입, 현대식 시설을 도입해 사선 TMR 생산 자동화시설 준공을 마쳤다.
이후 본격적인 사료생산으로 축산농가에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게 된 것.
특히 8명의 직원들이 종전보다 많은 월 50톤의 사료생산을 목표로 연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사선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축산농가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운영해 왔으나 지난 6월 통합식을 갖고 공식명칭을 ‘임실 낙우회’로 변경해 조합원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의장은 “이번 현대식 시설 도입으로 사료의 질도 좋아질 것”이라며 “축산 농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쌓아온 축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임실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실치즈밸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축산 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그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연스런 흐름이다.
그런데 지난 1991년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정당소속도 없이.
그에게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처음엔 없었는데…. 지역에서 열심히 봉사하다보니 정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우연히 생각하게 되었죠.”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2번 도전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2002년 4대 의회를 통해 임실군의원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리고 5,31지방선거에서 또 다시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4대에 이어 또 다시 선택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난 4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성숙된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지역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지역현안사업이 해결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김 의장. 그는 농촌공사가 추진하는 거점마을로 관촌면이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주문한다.
그는 특히 임기동안 사선대 개발과 시장현대화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다.
김 의장은 끝으로 공직자의 도덕성을 강조한다.
2번의 의정생활동안 단체장이 3번이나 구속되는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며 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도덕성 검증에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잔여 임기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임실군의회 보궐선거, 김상초 의장 선출
-의정경험 토대로 수준높은 의정서비스 제공 약속
임실군의회가 20일 제194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5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통하여 김상초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였다.
지난 18일 김학관 전임의장이 의장 사직서 제출함에 따라 당일 집회공고를 하고 제5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 사임동의 건과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의 건, 특별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을 주요안건으로 상정하고 처리하였다.
“그동안 군의회를 모범적인 의회로 정착시킨 역대 의장님과 선배 의원들의 뜻을 이어받고, 지난 7년여 동안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더욱더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에게 수준높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7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5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 이?취임식을 갖을 예정이다.
임실군의회는 20일 제194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5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통하여 김상초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였다.
“그동안 군의회를 모범적인 의회로 정착시킨 역대 의장님과 선배 의원들의 뜻을 이어받고, 지난 7년여 동안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더욱더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에게 수준높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