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뻑적지근한 부산벙개를 마치고 올라왔습니다.
일 마치고 테무진형이랑 벙개때까진 시간이 남아서 맥주한잔하고,
벙개장소로 향했습니다.
부산 걱정자매들은 배신(^^)을 때렸지만, 열명이 넘는 회원들이 있었습니다.
첨보는 회원들도 있었고, 낯익은 얼굴도 있습니다.
이쁜이 사장님이 계시는 흑돼지집에서 좀 과음을 했나봅니다.
건배할때마다 완샷을 때렸더니~^^
이때무터 좀 얼큰하게 취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다시 맥주집과 노래방을 거쳐 테무진형 집까지 갔습니다.
중간에 들어가신 분들은 미처 인사를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테무진형 집에는 말치녀석으로부터 공수한 복분자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징기스칸 형을 비롯한 매냐(창녕)형, 테무진형, 키키, 갑빠, 저 일케
6명이 살아남았습니다.
백곰도 이 자리에 있었는데 내내 잤기 때문에 뺐습니다.^^
이날 져 '쇼'했습니다.
양복에 스키부츠신고 새로샀다는 대회전스키에 헬멧고글...
그리고는 크라우칭도 하고 카빙대회전도 하고 그랬습니다. 방안에서요..ㅋㅋ
갑빠 카메라로 찍었다는데 이 사진 엽기입니다.
결국 아침 7시에 해산을 했습니다.
징기스칸형과 매냐형은 가정을 지키러 돌아가셨고,
키키는 어느새 방에서 떨어졌고, 갑빠는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잠도 못자고 바로 출근했습니다. (미안타, 갑빠야...^^)
테무진형이요?? 물론 바로 시체가 됐습니다. 2시까지...
전 바로 기차표가 없어서 4시 반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결국 그 후유증이 어제까지 가더군요...
지난 주말 전 즐거웠지만, 부산분들한테 너무 큰 피해(^^)를 남기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했구요~ 웬수는 담에 갚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길~
첫댓글 무사히 출근했다니 다행니네..... 양복입고 스키신은 모습 엽기적이었지... ^^
상훈이형,,,,,몬가서 미안해요....그날 선약이 있어서리..아무튼 다른분덜이 많이 즐겁게 해주셔서 다행이네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나더 엽기행각을 목격하고서야 다시 잠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생각보담은 체력이 받쳐 주나 보네......엽기모습 상상하고 같이 즐거워 하다 갑니다...^^*
상훈아 수고했다 스키장에서 얼굴 보겠제...
잘올라갔떼~?이케 말하니 나도 부산 식구가 된듯...나도 멀리서 왔는디~ㅋㅋㅋ 저도~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구 왔쯤당~^^* 갑빠한테도 넘 고맙구~테무진오빠야한테 고맙단 말도 못하고 왔넹~금빵도 고생많았따~ㅋㅋ^^*
사진을 올리시오 !!!
ㅋㅋ엽기적인 그사진 바로 올릴께요~~~
나 그담날 비몽사몽거려 죽는줄 알았네...그래도 내체력 대단하지 않아요? ㅋㅋ
오빠 미안해용 몬 가서 ㅠ.ㅠ 담에 함 더 놀러오면 그땐 꺽 나갈께용 ^^
거봐..내 ~ 그럴줄알았어...ㅡㅡ;;;.. 음흉!상훈!,, 하여간 틈을 주면 ..저런다니깐..ㅋㄷㅋㄷ
참 형님도 넘 그러지 마세요 나도 스키타고 싶어서 미칠지경인뎅 더 부추기시넹ㅎㅎ
졸라... 고생했다... ㅋㅋㅋ...................
카페가입하고 첫 대면이었는데....모두들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사실 저 요즘 술 별로 안마십니다. 부산팀 분위기가 넘 좋아서 그날 늦게까지 과음했나봅니다. 담에 내려갈땐 소수인원만 공략해야겠습니다. 부산팀한테 넘 죄송스러워서리...^^
끝까징 함께 몬한 제가 더 죄송스럽네여.......담엔 잠을 푹~~~자고 참석하도록 하겠슴돠...... ㅎㅎ~~
ㅋㅋ 살아서 돌아갔군.. 미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