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오위안 공항
유심칩 구입 - 이지카드 구입/충전 - 공항철도 이용 - 택시 승차, 숙소도착
- 도착 후 입국심사 전 유심칩 구입하세요. 줄도 없고, 알아서 교체해 주니 편하고 빠릅니다.
(입국장 나가는 쪽에 매대로 하나 있으니 헤매지 않으실거예요.)
- 입국 심사 후 나오면 바로 임포에 이지카드 구입, 충전 가능합니다. 근데 이곳은 한분이 일을 하셔서
비수기임에도 저는 20여분 기다렸네요. 두분이 가시면 인포까지 무조건 온 다음, 번갈아 화장실 다녀오세요.
- 공항철도 표시를 따라서 오면 금방입니다. 반드시 익스프레스 타시고요. 35분만에 메인역에 도착했습니다.
즐대에서 정보를 얻어 저도 바로 택시승강장으로 가서 택시 탔어요.
아저씨가 친절히 짐 실어주고 한자주소 보여주면 기사한테 정확히 전달합니다. 국부기념관역 근처 숙소까지
완전 편하게 문앞까지 왔네요.
2. 스탬프
타오위안 공항부터 대부분의 역에 스템프가 있습니다. (저는 미리 줄없는 수첩 준비해 갔어요.)
스템프는 이지카드 구매, 충전하는 지하철 인포에 대부분 있고요. 창밖에 있거나 없음 말씀하시면 잘 꺼내 주십니다.
키키레스토랑, 기념품샵 등 곳곳에도 스템프가 즐비합니다. 너무 예쁘니 꼭 찍어오세요.
3. 레스토랑, 빙수 등등
- 키키와 까오지 : 키키는 부추볶음만 맛있고요. 새우튀김은 느끼하고, 두부는 그닥이었습니다^^; 까오지는 군만두 너무 맛있고
새우볶음밥에 간장 살짝 넣어 비벼드시면 짭쪼름하니 먹을만합니다. 저는 까오지가 훨씬 좋았네요.
- 마라훠궈 : 일찍 가서 2시간 꽉채워 드시고 오시길... 냄새땜에 음식 못 드시는 분들은 반드시 야채국물만 시켜서 드셔요.
- 빙수 : 삼형제, 아이스몬스터, 스무시 모두 먹어봤습니다. 삼형제는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고요.
아이스몬스터에선 딸기빙수 먹었는데요. 완전 맛있습니다. 스무시는 얼음이 물결모양인데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근데 망고가 냉동이라 쫌^^;; 저는 아이스몬스터, 스무시, 삼형제 빙수 순으로 점수 드립니다.
- 총좌빙(스린역, 동먼역) 2번 먹었는데요. 동먼이 더 맛있어요. 꼭 옥수수, 계란 들어가는 걸로 드세요. 옥수수 알갱이가 엄청
고소해서 총좌빙 완전 맛나게 먹을 수 있네요.
- 융캉제 / 춘수당 우육면 : 둘 다 맛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융캉제가 좀 더 진한 맛에 시장골목 같은 구수한 맛이고요.
춘수당은 좀 더 담백하고 깔끔한 고급스런 레스토랑 맛입니다. 두 곳 전부 고기는 정말~~ 실합니다.
- 버블티 : 유명한 곳에서 전부 마셔봤는데요. 전 다 마실만 하더이다^^
- 소금커피 : 제 입에 딱~ 첨엔 별로인데 자꾸 마시니 중독성이..
- 먹거리 그 외 :
시먼 - 지파이는 너무 짜서 별로, 1973치킨은 오징어튀김이 더 맛남. 곱창국수에 갈릭소스 넣어서 먹음 괜찮음.
단수이 - 대왕오징어 튀김은 약간 질김. 오징어 집 맞은편 빵집에서 먹은 도너츠 맛있음.
스펀 - 닭날개 볶음은 기본으로 먹는 것이 진리. 옆 가게에서 파는 새우어묵튀김이 더 맛있음.
지우펀 - 땅콩 아이스크림 한번 먹을만 함. 소세지도 괜찮음 편.
예류시장 초입 - 석가는 기본, 게튀김, 해초 튀김도 완전 맛있음.
스린야시장 - 왕자치즈감자는, 큐브스테이크, 우유튀김 등 대부분 간식으로 먹을만함.
편의점 : 바나나 우유, 요구르트 꼭 사 드시길.. 더불어 화장품통 밀크티는 하루에 꼭 한번은 종류별로 마셔야 해요. 완전 맛남.
* 음식은 개별차가 심하니 참고만 하셔요. 저는 사실 향에 매우 예민해서 조금만 이상한 냄새가 나도 안 먹거든요. 에바항공 기
내식은 한입도 못먹고 버렸는데요. 근데 대만현지에서 먹은건 향 잘 모르고 대부분 맛있게 먹었네요^^
4. 예스허지투어
- 저는 대중교통으로 스펀- 허우통- 지우펀 이렇게 먼저 다녀왔어요.
스펀엔 9시에 도착해서 미리 철길, 다리 사진 찍었어요. 닭날개 볶음밥 첫 손님으로 먹었고요.
10시에 오픈 하는 가용엄마네 가서 첫손님으로 등 날렸습니다. 첫 손님이라 글자쓰는 것까지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사진 너무 잘 찍어주시고, 동영상도 너무 좋고, 이벤트로 사진도 인화 받았습니다.( 가용엄마 완전 강추합니다.)
허우통 가서 구경하고요(쉬엄쉬엄 다니기 너무 좋아요.)
지우펀에 3시쯤 도착. 지우펀은 세븐 일레븐 쪽이 아닌 그 전 주차장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아메이차관이 바로 있어요.
(골목 초입에 화장실 표시 따라가보면 인포 화장실입니다. 여기 꼭 이용하고 가세요. 스템프도 엄청 많이 있으니 꼭 찍으시고)
암튼, 골목으로 직진하시면 바로 그 유명한 찻집 나오고요. 전 여기서 사진 먼저 찍고, 지우펀 돌면서 기념품(누가크래커, 오카
리나등) 사고, 먹고 5시쯤 다시 찻집으로 와서 야경찍고 6시30분쯤 내려왔네요. 내려올때는 세븐일레븐 쪽으로 내려 오셔서 위
로 쭉 올라가 버스 타시면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즐대정보에 많아요.)
- 다음날 예류는 따로 갔습니다. 숙소 앞에 버스가 있어서 타고 50분만에 도착해 보니 8시 10분이었네요.
근데 예류오픈 시간이 8시입니다. 이미 중국단체들이 엄청 나서 제 친구랑 빠르게 움직여 여왕머리가 있는 곳으로..
다행히 세번째로 사진 잘 찍고, 천천히 예류를 즐겼네요.
저는 부모님 모시고 왔거나 아이가 없다면 대중교통 완전 강추합니다. 버스, 기차 자주 있고 시간표만 잘 보면
시간 낭비 없이 충분합니다. 기차도 타보고, 시외버스도 타보고.. 자유롭고, 여유롭고.. 너무 좋네요.
5. 쇼핑
- 미미크래커/지우펀크래커/까르푸크래커
당연히 미미크래커가 윈입니다^^ 완전 맛나요. 주말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주말에 일정 잡으신 분들은 반드시 9시 전에
가셔서 꼭 5박스씩 사오세요. 170원이라고 해봐야 6500원 정도인데요. 언제 대만 또 오겠냐 하시면 꼭 5박스 사오세요.
지우펀도 먹을만 하고요. 까르푸는 맛만 볼거면 모르지만 선물용으로도 전 아닌것 같아요.(제 입맛이니 오해없길^^;;)
- 펑리수 : 써니필 펑리수랑 치아더 펑리수 구입했는데요. 당연히 치아더죠. 퍽퍽하지 않고 과육도 대박!! 선물용으로 딱입니다.
써니힐도 나쁘진 않아요. 특히 새로 나온 우롱차맛은 아주 괜찮습니다.
- 스린야시장 : 파우치, 이어폰 줄감개는 정말 마구마구 사세요. 저는 파우치의 경루 누굴줄까싶어 귀여운 것으로 2개만 구입했는
데요. 보는 친구들마다 엄청 탐내네요^^;; 5개 사면 6개 주는 곳 있으니 여러곳 다녀보시고 구입하세요. 이어폰 줄감개도 여러곳
에서 구입하세요. 매대마다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조금씩 다릅니다. 꼼꼼히 보시고 사시고요.
네임텍도 너무 귀여워요. 저는 히어로 시리즈를 좋아해서 이 캐릭터에 맞게 샀는데, 마징가제트가 젤 맘에 듭니다. ㅋㅋ
- 토토로 전등 : 즐대 보고 단수이 거리 초입에서 구입했어요. 두 곳이 있는데요. 가격 똑같아요. 저는 분홍간판집에서 크기는 대,
중, 중으로 890원에 3개 구입했고 너무 만족합니다. 불도 잘 들어오고 흠없고 완전 귀여워요.
- 물고기 잔 : 두번째 숙소가 중샤오푸싱 근처라 여기서 구입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큰 사이즈가 실용적이고, 작은 사이즈는 귀엽
웠어요. 절대 1원도 디씨 안해주니 아예 말도 꺼내지 마시길...
- 그외 : 스타벅스 시티컵이란 스카프 샀네요. 스카프는 100원인데 너무 좋아요. 돌아다니다 추울까봐 지우펀에서 샀는데요. 크키
도 넓고 부드럽고 좋네요. 몇개 더 사올껄.. 후회중입니다.
6. 숙박
- 한인게하인 3일은 푸동푸동타이완, 2일은 로맨틱타이완에서 묵었습니다.
푸동푸동타이완 너무 좋아요. 대부분 메인과 시먼에 숙소 잡아서 저도 첨에 이 두 지역으로 알아보다 숙소가 가격대비 다 별로라
한인게하 알아본건데요. 국부기념관역 2분 거리인 푸동푸동타이완은 정말 강추합니다.
지역내 3분거리에 키키, 아이스몬스터 있고, 5분거리에 까오지 마라훠궈 등 다 있어요. 무엇보다 숙소가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화장실과 샤워실이 공용이지만 언제나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고 샤워용품 다 있고, 각 방엔 드라이기, tv까지, 거울도 센스있게
두개 있더라구요. 침구는 완전 뽀송뽀송합니다. 보리차도 항상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마실 수 있어요.
거기에 친절하고, 물어보면 뭐든 즉각즉각 답해주시거나 캡쳐해서 보내주시고... 국부기념관에서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너무 좋더
라구요. 한인게하 알아보시는 분들... 트윈침대가 유일하게 있는 푸동푸동타이완 1호점 강추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