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과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이하여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같으면 일정을 계획하여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버스로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저의 자가용을 이용하여 고속도로보다는 국도위주로 부산까지 내려갔다왔으며
버스 시승도 특별한 계획없이 눈에 먼저 보이는대로 탑승하였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비가 많이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못찍은 것이 아쉽네요-_-;;
잡설은 여기서 마치고, 사진 올려봅니다.
15번 버스를 타고 구덕터널을 지나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풍경이 멋지네요 ㅎㅎㅎ

하단에서 221번 버스를 타고 장유로 향하는 중입니다. 낙동강하구둑을 지나...

남해고속도로 지선을 따라 2차선 도로를 계속 달리다가 왕복1차선 마을길로 접어듭니다.
좌석버스로 운행하기에는 좀 안어울리는(?) 구간인듯 하네요 ㅎㅎㅎ
차가 안막혀서인지 하단역부터 장유농협까지 35분만에 도착합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구간을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금곡역부터 양산구간은 지상역입니다. 밖으로 내려다보니 경부선이 나란히 가고있네요.
호포역부터 양산부산대병원 역까지 구간이 좀 길었던거 같네요.

양산 시내버스를 탔는데 우연히 구터미널을 지나게 되었네요. 폐허가 된 모습이 아쉽기만 하네요-_-;

야간에는 저의 승용차로 버스로 가기힘든 구간을 다녀보기로 하였습니다.
동서고가도로, 번영로(원동IC 아랫부분), 수정산터널, 해운대 장산터널, 낙동강변 강변도로 등을 다녀봤네요.
그 중에서도 가장 감동깊었던 광안대교를 찍어봤네요.
다리가 2층으로 되어있는데 아랫층은 해운대방면, 윗층은 남천동 방면이네요.
운전중이라 다리옆의 멋진 광경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었네요-_-;
통행료 1,000원에 하이패스 이용시에 900원입니다.


부산은 아니지만, 마창대교를 건너면서 한컷 찍어봤네요. 통행료 2,000원의 압박이-_-; 하이패스는 안되는군요.

보너스로, 국도여행 중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첫번째로, 3번국도변에 생초터미널이네요. 남서울-진주 버스가 일부시간대 중간경유지이기도 하지요.
생초를 지나 진주까지는 일명 "4차선 지름길"이 이어지는데 신호없이 고속도로 수준으로 국도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카렌스가 저의 자가용이네요. LPG 수동이라 그런지 장거리 운행시 연료비 최고입니다 ㅎㅎㅎ)
역시 3번국도를 지나가다가 찍은 김천 884번 버스입니다.
대덕 회차지에서 쉬는 모습인데,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경상남도 거창땅에 진입하네요.

5번국도로 올라오다가 옹천역에서 영주여객 30번 버스를 찍어봤어요.
안동 시내버스 54번과 같이있는 모습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첫댓글 수동기어도 운전자 분의 운행패턴에 따라 오히려 오토보다 연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죠ㅋ연비가 잘 나오는거 보면 운전을 꽤 하시는 듯^^;
대부분은 수동이 자동보다 잘 나오는 게 맞죠. 자동보다 연비 안 나오는 수동이라면 운전 꽤나 못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문제는 상당수 시내버스가 자동이 차라리 연비가 좋다는 걸 보면.. 운전 진짜 험하게 하시는 거 같기는 하네요)
대덕에서 무주로 가는 버스와 연계 환승이 가능합니다.
생초터미널 신축했네요. 원래 허름한 구멍가게에서 목빼고 기다리고 있어야 했는데 ㅎㅎ
세번째 사진의 마을길은 남해지선 정체가 심할 때 우회(?)할 수 있는 길입니다.. 간혹 시외버스들도 다니는.. // 마창대교는 원래 2,400원이었다가 통행량을 늘리기 위해 내렸습니다.. 예상 통행량에 훨씬 못 미쳐 시공사인 외국업체에 수백억원을 지불해야 하는..
현대건설이 지어주고 맥쿼리인프라가 후순위채권으로 적자내게 해서 세금면세로 받아먹을것 다 받아먹는다죠. 맥쿼리가 그런 짓거리(?)에 도사입니다. 참고자료->KBS 시사기획 쌈 민자 이정도로만 해도 나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