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찬가
산책하다 강 건너 하늘을 보니
달빛이 볼만하더라.
하늘 한켠 아파트 지붕위에
엷은 구름들과 어울려 작은 그림 그려 놓았더라.
참 아름다운 은은한 빛을 뽐내더라.
언제나 달은 그렇게 떠고 지고 하더라.
구름에 가리면 가리운데로
청명하면 또 그런대로 그렇게 떠고 지고 하더라.
행복도 마찬가지더라.
달빛처럼 항상 거기에서 떠고 지고 하더라.
구름일고 바람 불어서
잠시 구름에 가리고 바람이 일렁일 뿐
달은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 처럼
행복도 항상 그 자리에 있더라.
삶이 조금 힘들어도 그건
삶이 가지는 본성일 뿐이더라.
조금 참고 견디면 행복은 언제나
저 하늘 달빛처럼 우리 곁에 있더라.
달빛은 아무리 보아도 눈부시지 않더라.
밝기로 따지면 태양이 더 밝겠지만 ...
오래 바라볼 수 있는 빛은
달빛이 더 아름답더라.
달빛을 닮은 사람이 있더라.
아무리 오래 바라보아도 눈 부시지 않은 사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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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찬가
빛(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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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
15.04.07 08:5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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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주가 달빛을 딞았더라~~~~~~~~~^^
우리친구들 모두가 달빛인거 같어~~^^
@빛(박선주) 오월엔 친구들 모두 햇빛도 되겠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