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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대8회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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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대구경북동기회 스크랩 2012.2.25 三千浦 港口 魯山公園 海邊 懷想(此樂樂何如)
庭光文培 추천 0 조회 6 12.02.29 01:3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此樂樂何如)

 

 

남쪽 작은 항구 삼천포

어린 시절 물장구치며, 갯강구와 함께 멱감던 바닷가

파래,하얀 굴껍질 해변 둥글둥글한 갯장돌

 연녹색,하얀빛깔을 아직 품고 있구나

푸른  파도가 너무나 잔잔하여 호수같다.

봄 기운은 멀리 수우도와 사량도 빨간동백에 앉아 뚝뚝 오솔길에 떨여져 뒹굴고

썰물에 어릴적 물장구 쳤던 코섬은 여전히 넘실거리는 파도에 당당히 욱뚝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난 지금 그 현장에 서서  45년 전 나를 기억하고 되살리고 있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과거의 필림 속에 

나를 찾았아 헤매인다.

조사에 잡혀 방금 물위에 올라온 물고기 은비늘이 번득이며 햇볕이 강하였던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푸른 빛 바다를 보면서 앉아 있는 삼천포처녀 미완성 동상

부산,마산으로 떠나는 여객선

 임을 기다리는 고향 처녀여

붉은 동백꽃 뜬 물결에 봄향기는 백구의 날개짓에 흩날리고 

멀리 구라량에 걸린 삼천포 대교 아스라이 저녁 안개가 뽀얏

천기가 참으로 활발도 한데

고향 온 즐거움 즐겁기가 어떻겠는가(此樂樂何如)-글돋선생(12.2.28)

 

 

내었고 아우 김문배(글돋선생)과 향가와 만엽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창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문학을 비롯하여 계속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2.25토 노산 끝트머리 벼랑에서

 

노산공원에서 본 삼천포 내항, 멀리 구라량 삼천포 대교가 보인다.

노산공원 끝트머리 비렁에 돌고래와 돔 조형물이 세워지고 있었다

 

1964년 은방울자매가 부른 '삼천포아가씨'노래 속 삼천포아가씨(처녀)상이 세워지고 있다. 미완성 청동상.2012.2.25 토요일 

노산공원 끝트머리 돌고래 조형물이 세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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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삼천포아가씨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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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01 11:23

    첫댓글 늘상 좋은 자료, 열성이 담긴 자료들을 올려 주시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산 공원은 내가 노산 근무때 점심시간이면 산책 코스로 걷던 곳이어서 더욱 정감이 가고요. 철제 조형물은 최근의 일이라 아직 보지 못했으니 언제 한 번 가 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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