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6~8.19일까지 3박4일간 온가족이 제주도를 다녀왔씀메.
항공편은 국군 수송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수송기 탑승을 신청해서 수송기를 탔고~~~
숙박은 특전사 휴양소 신청해서(12평) 널널하게 잤고~~~~
그러다보니 차량 렌트비,식사비, 입장료만 들어갔는데 아주 저렴하게 갔다왔네요(경비 : 약 23만원/1인당)
첫날은 서울공항에서 09:20분 이륙하여 11:20분에 제주 도착해서 차량렌트 한뒤 유리네집에서 점심을 먹고
(성게미역국 과 전복물회) 보석박물관과 소인국 테마파크를 본뒤 저녁은 서귀포 휴양소에서 제주 흑돼지를 먹었는데
우연히 오남영 훈육관님 내외분을 뵈었는데 제주 올레길 걸으려 오셨다는데 아직도 정정하셔서 보기가 좋았음.
둘째날은 내일 기상이 안좋다 하여 일정을 수정하여 마라도관광을 우선한뒤 산방굴사 와 용머리해변,수월봉 낙조를 본뒤
과거에 고등어 낚시하였던 차귀도를 둘러본뒤 저녁은 제주시에 유일하게 있는 vips에서 스테이크와 부페를 먹으면서 분위기도
잡고 가족간의 화합을 가졌음.
세째날은 트릭아트뮤지엄,샤인빌 리조트,쇠소깍,정방폭포를 관광한뒤 점심은 제주도 토속음식인 말고기를 고수목마라는
식당에서 먹었으며 이후 주상절리.중문해수욕장에서 발도 담구고 하야트호텔과 롯데호텔 앞마당 조경을 구경하고
저녁은 제주시에 있는 횟집에서 싸고 맛있게 먹었음(참고로 이날은 기상이 안좋아 마라도 배가 못떴음)
네째날은 천천히 일어나서 10시쯤 나와 용두암과 용연을 본뒤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한뒤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점심을 때운뒤 택시타고 군수송기가 이륙하는 화물청사로 와서 14:00에 이륙한뒤 서울공항에 16:00에 도착하여 집에는 17:10분경 도착함으로써 3박4일간의 가족여행을 즐겁고 보람차게 잘마쳤음.
혹시??? 문무회원중에 제주도 여행할 일이 있으면 군수송기를 이용하면 항공료도 절약되고 경비가 절약되니 이용바람!!!!
이번 이용시 확인해보니 공군이 반이고 초급장교,부사관들이 대부분이었고 영관장교는 5가족정도 였음.
첫댓글 행복한 가족여행의 후기를 잘 보았어요...
여행경비를 저렴하게, 알차고 뜻있게 잘 보낸 것 같습니다.
더욱 다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와우~ 정말 알찬 여행을 하셨네! 가족이 하나(oneness)되는 멋진 여행인지라 부럽기도 하고 축하합니다. It couldn't be better! ^0^
화목한 가족 분위기, 우리 모두의 표본으로 삼기를! 그리고, 본토사람보다 훤히 휘집고 다녀서 할 말이 없소.
나중에 중대원들, 제주여행 모임시 안내나 잘 하시길! 더욱더 건강과 웃음 항상 함께 하길!!
가족들과 함께 군생활하면서 찌든 먼지 푸~ㄱ 털고 오셨구만! 순일, 순형이도 너무 마니 컸어! 하기야 우리가 나이 먹어가니 얘들이 옛날 꼬마들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