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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bcsoccer.com%2Fjs%2FDSC06258.JPG) '차범근축구교실' vs 'JS축구클럽'(6월 29일 AL 11R/부여구드래구장)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제6회 MBC꿈나무축구리그 아카데미리그 8~11라운드가 '고봉우FC'(지도자 양병은), ‘부천JFC’(지도자 제영진) 등 전국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28일부터 이틀간 부여 구드래 구장에서 열렸다.
대회 첫 날 부여는 아침부터 가랑비와 가끔씩 굵은 비가 내렸지만 축구 꿈나무들이 축구 기량을 뽐내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잔디와 배수시설 상태가 양호했다.
‘부산아이파크’는 ‘부천박이천’과 ‘의왕정우’ 등 4팀을 연파하며 선두 '고봉우FC', '인천UTD'를 바짝 뒤쫓았다. ‘김포이회택’ 역시 7라운드 이후 3승 1무를 기록, 선두탈환을 엿보고 있다.
4위 ‘김포이회택’과 1위 ‘고봉우FC’ 와는 승점 4점차에 불과해 12라운드부터는 막판 혼전이 예상된다.
작년 ‘전국결선 3위팀’ 전북현대와 ‘2008 윈터리그 준우승팀’ 하태호유소년은 각각 10위와 12위에 랭크돼 울상을 짓고 있다.
‘전북현대’ 안재석 지도자는 “최인규 골키퍼의 부상이 팀 성적 하락의 큰 원인이다. 인규가 팀에 복귀하면 작년에 이어 전국결선 4강 이상의 성적도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하태호유소년’ 김광수 지도자 역시 “2008 윈터리그 준우승 당시 멤버 중 일부가 팀을 떠났고, 선수들의 집중력과 기본기가 부족한 편이다. 이 부분을 보완해 옛 명성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JS축구클럽 ‘경계대상 1호’ 이유 있다.
8라운드 이전까지 승리가 없었던 ‘JS축구클럽’은 ‘하태호유소년’과 ‘차범근축구’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다.
선수 대부분이 작년 11월부터 축구를 시작해, 축구 경험이 7개월밖에 안되다 보니 경기에서 많이 패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축구의 재미에 빠져 있고, 갈수록 개인기량과 팀 전력도 향상되고 있다.
팀을 이끄는 박지훈 지도자는 “얘들이 축구를 즐거워하고 잔디구장에서 축구를 한다는 것에 무척 만족하고 있다. 팀 전력도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후 경기에서도 많은 승리를 거두고 전국결선에서 돌풍을 이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개인득점 순위에서는 손정우(하태호유소년)가 8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장인석(고봉우FC)가 7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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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AL 100호골-최범경(인천UTD)과 200호골-양몽현(부평구어린이) |
한편 재단은 아카데미리그 100호골을 성공시킨 최범경(인천UTD)과 200호골 주인공 양몽현(부평구어린이)에게 부상으로 트레이닝복과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양몽현 선수에게 200호골 소감에 대해 묻자 “너무 기뻐요, 앞으로 300호, 400호 골을 넣고 싶고, 열심히 해서 결승까지 올라가고 싶어요” 라고 답했다.
부여=유정원(soccer-yoo@mbcsocc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