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림나장조 (Bb Major) - b 2개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이다. 여기서 부드럽다라는 느낌은 내림(flat)조의 공통된 특징이다.
Bb조를 사용하는 조옮김악기로는 클라리넷,트럼펫,호른등의 악기가 있다.
4. 내림마장조 (Eb Major) - b 3개
힘차고 영웅적인 느낌이 두드러지며 나란한 조인 다단조(Cm)와 궁합이 좋다.
가끔 앞뒤로 내림나장조와 내림가장조와 연관되어 힘찬 느낌속의 부드러움을 담는다.
5. 내림가장조(Ab), 내림라장조(Db), 내림사장조(Gb) - b 4개,5개,6개
내림나장조(Bb)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르는 연장선에 있다. 부드러움의 차이 정도이다.
6. 사장조 (G Major) - # 1개
우아함을 표현할때 적합하다. #(sharp)조 중에서 b(flat)조에 가장 가깝다.
따뜻함(b)보다는 밝음(#)에 무게가 실리나 적당히 어우러져 우아함을 나타낸다.
현악기를 조율할 때 개방현으로 연주시 사장조의 으뜸음(I)과 딸림음(V)을 연주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현악기가 두드러지는 곡에 사장조가 많이 쓰인다.
7. 라장조 (D Major) - # 2개
화려하고 찬란함에 어떤 경우에는 장엄함까지 곁들여 진다.
사장조에서와 같은 이유로 바이올린(G-D-A-E)에 있어서 최적의 조다.
더블스토핑(2개의 현을 동시 연주), 트리플스토핑, 음계의 도약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8. 가장조 (A Major) - # 3개
라장조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라장조보다는 가볍고 활기차다. 빠른곡에 자주 쓰인다.
바이올린에 있어서 연주하기 적합하나 더블스토핑의 기술적 이유등으로 라장조보다 적게 쓰인다.
9. 마장조 (E Major) - # 4개 , 나장조 (B Major) - # 5개
밝고 따뜻하다. 나장조의 으뜸음이 불안정한 B음이므로 마장조보다 덜 안정적이라는 견해도 있다.
10. 가단조 (A minor) - #, b 이 없다. #,b 이 없는 다장조와 나란한 조다.
단순하고 소박한 다장조와 비슷하며. 단조의 특성인 애수띤 느낌을 준다.
11. 라단조 (D minor) - b 1개 : 바장조와 나란한 조
투쟁적이며 비극적이다. 다단조, 바단조와도 비슷하지만 다소 화려하다.
12. 사단조 (G minor) - b 2개
단조의 통념에 정확히 부합되며, 모든 단조 중 가장 서글픈 느낌을 준다.
13. 다단조 (C minor) - b 3개
라단조와 비슷하지만 화려함보다는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이 강하다.
14. 바단조 (F minor) - b 4개
라단조, 다단조의 연장선에 있으며, 다소 거칠고 어두우며 좀 더 정열적이다.
15. 내림나단조 (Bb minor) - b 5개 , 내림마단조 (Eb minor) - b 6개
가장 어두운 느낌의 조들이며, b(flat)의 수가 늘어나면서 점점 더 어두워지는 경향이다.
16. 마단조 (E minor) - # 1개
사단조와 비슷하며, 조금 밝은 느낌이 든다. 슬픔을 표현할 때 사단조보다 많이 쓰인다.
17. 나단조 (B minor) - # 2개
슬프기도 하면서 신비한 느낌이다.
18. 올림바단조 (F# minor) - # 3개 , 올림다단조 (C# minor) - # 4개
신비롭고 더 나아가 기괴하다. #(sharp)의 수가 늘어나면서 이런 느낌이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