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기사 ] ‘마이 프린세스’, 김태희와 송승헌의 뒤바뀐 운명…티격태격하며 러브라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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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린세스’, 김태희와 송승헌의 뒤바뀐 운명…티격태격하며 러브라인 형성

［메디컬투데이 My스타뉴스 남연희 기자］

‘마이 프린세스’에서 뒤바뀐 운명을 떠안게 된 송승헌, 김태희가 백화점 만남으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지난 19일 방송 된 MBC '마이 프린세스 5회에서 이설(김태희 분)이 궁으로 입성했다.. 궁궐 생활을 시작한 이설은 호화로운 공주방에서 갖가지 드레스와 구두를 착용해보며 얼떨떨한 공주 생활맛보기를 체험했다.

이에 반해 '공주를 사랑한 재벌 3세'라는 꼬리표가 붙으며 대기발령 된 해영(송승헌 분)은 이설의 궁궐 입성과 동시에 재산 환원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집 안에 압류 딱지가 붙게 되는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 결국 트렁크 하나 달랑 든 채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뒤바뀐 운명을 떠안고 백화점에서 마주하게 됐다. 다만, 이설은 공주로서 위풍당당한 쇼핑을 즐겼지만 쫓겨난 해영은 갈아입을 속옷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이설을 마주치게 된 해영은 속옷 마네킹 뒤로 숨지만 이설에게 들키는 상황을 겪게 됐고 화가 난 해영은 이설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올라 탄 채 이설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해영은 이설이 공주 되기를 막기 위해 이설에게 “너랑 결혼하려고 기자회견 준비 중이야”라며 으름장을 놓는 등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사이에 달콤한 러브라인 조짐도 이어졌다. 해영은 접촉 사고로 인해 아픈 이설을 밤새워 극진히 간호하는가 하면 죽을 끓여 먹이며 ‘로맨틱 따도남’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 어서 오해를 풀고 잘 됐으면 좋겠다”, “까칠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극진히 간호하는 송승헌의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이설이 공주가 됐으면 좋겠고 해영과도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 “본격적인 황실 입궁 후의 이야기가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My스타뉴스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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