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영화 매니아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학교 수업을 빼먹고 하루 종일 극장을 전전한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즈음도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와 비디오 숍의 영화를 포함하여 한 달에 평균 10편 정도는 보는 셈입니다. 그러니까 일년에 100여 편은 족히 보는 셈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소설이나 희곡, 그리고 아동소설의 영감과 아이디어를 많이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면 반드시 영화평을 써서 보관해 두고 있습니다. 내년 쯤엔 < 내 영혼의 숲을 가꾼 영화들>이라는 영화평론집도 한 권 낼 계획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지금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의 영화 비디오 테이프나 DVD 목록을 소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먼저 외국 영화 목록을 소개합니다. 시중의 비디오 숍에서 찾을 수 없는 작품들은 시간 나시면 제게서 빌려 보셔도 좋습니다. 감독별로 소개합니다.
1) 안드레이 타르코프시키(러) : 희생/ 노스텔지아/ 스토커/이반의 어린 시절/거울/솔라리스/
안드레이 루블로프(7편)
2) 허우 샤오시엔(대만) : 비정성시(상,하)/밀레니엄 맘보
3) 짐 자무쉬(미국) : 천국보다 낯선
4)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이란)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5) 자파르 파나히(이란): 하얀 풍선
6) 프랑소와 트뤼포(프) : 400번의 구타
7) 오손 웰스(미국) : 시민 케인/오셀로(2편)
8) 라스 본 트리에(덴미크) : 도그빌/브레이킹 더 웨이브 / 어둠 속의 댄서(3편)
9) 에밀 쿠스트리차(유고) : 언더 그라운드 / 집시의 시간(2편)
10) 장 뤽 고다르(프) : 알파빌
11) 리안(대만) : 아이스 스톰
12) 스탠리 큐브릭(영국) :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13) 아니에츠카 홀랜드 : 올리비에 올리비에/유로파 유로파(2편)
14) 클린트이스트우드(미국) : 미드나잇 가든/메디슨 카운티의 다리(2편)
15) 웨인 왕(대만) : 스모크
16) 구스 반 산트(미국) : 아이다호/엘리펀트(2편)
17) 엘리아 카잔(미국)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덴의 동쪽(2편)
18) 페드로 알모도바르(스페인) : 내 어머니의 모든 것/그녀에게(2편)
19) 비토리오 데 시카(이태리) : 자전거 도둑
20) 페데리코 펠리니 : 길
21) 테오 앙겔로풀로스(그리스) : 안개 속의 풍경
22) 테렌스 멜릭(미국) : 천국의 나날들
23) 푸르트 첸(홍콩) : 메이드 인 홍콩
24) 구로시와 아키라(일본) : 7인의 사무라이
25) 끌로드 샤브롤(프) : 마담 보봐리
26) 빌리 와일더(미국) : 선셋 대로
27) 바흐만 고바디(이란) :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28) 시드니 루멧 (미국) : 뜨거운 오후(원제: 개 같은 날의 오후)
29) 존 말코비치(미국) : 25시
30) 마이클 무어(미국) : 화씨 9/11
31) 몬스터(미국)
32) 스티븐 스필버그(미국) : A. I
33) 아벨 페라라(미국) : 퓨너럴
34) 폴 맥기건(영국) : 케미컬 제네레이션
35) 조엘 코엔(미국) : 파고
36) 로버트 알트만(미국) : 숏컷(상,하)
37) 홀 버틀렛(미국) : 죠나단
38) 왕가위(홍콩) : 동사서독/중경삼림(2편)
39)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스페인) : 커먼 웰스
40) 스티븐 달드리(영국) : 디 아워스
41) 앤디 테넌트(미국) : 피고인
42) 스티븐 소더버그(미국) : 카프카
43) 스파이크 존즈(미국) : 존 말코비치 되기
44) 끌로드 지루(프) : 남과 여
45) 해롤드 벡커(미국) : 씨티홀
46) 알란 파커(영국) :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47) 샘 멘데스(미국) : 아메리칸 뷰티
48) 데이비드 린치(미국) : 이레이저 헤드/블루 벨벳(2편)
49) 세르지오 레오네(이태리)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50) 장 자크 베네(프렁스) : 베티 블루 37도 2분
51) 안소니 퀸의 노인과 바다(미국)
52) 휴 허드슨(영국) : 불의 전차
53) 롤랑 조페(영국) : 미션
54) 빔 벤더스(독일) : 베를린 천사의 시
55) 이와이 순지(일본) : 러브레터
56) 로버트 로드리게즈(미국) : 엘 마리아치
57) 코스타 가브라스(미국) : 계엄령/ 뮤직박스(2편)
58) 흑인 오르페
59) 쉘로우 그레이브
60) 전장장(중국) : 푸른 연
61) 존포드(미국) : 분노의 포드(존 스타인벡 원작)
62) 로버트 레드포드(미국) : 흐르는 강물처럼
63) 피아니스트
64) 이마무라 쇼헤이(일본) :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우나기 (2편)
65) 멕시코 영화 : 중앙역
66) 알란 J 파큘라(미극) : 야곱의 사다리
67) 미국 영화 : 레인 맨
68) 밀로스 포먼(유고)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9) 마지드 마지디(이란) : 천국의 아이들
70) 올리버 스톤(미국) : 7월4일생
71) 스펜서 트레이시의 <노인과 바다>
72) 첸 카이거 (중국) : 패왕별희
73) 첼리 채프린(미국) : 위대한 독재자
74) 프랑스 영화 <피아니스트>
75) 지앙웬(중국) : 귀신이 온다
76) 제인 캠피온(뉴질렌드) : 피아노
77) 브라이언 드 팔마(미국) : 스카페이스
78) 짐 자무쉬 외 세게적 명감독 : 텐 미니츠 트럼펫
79) <풍경>
80) 에드워드 양(대만) : 하나 그리고 둘
<이상 총 100편>
3.
제가 소장하고 있는 국내 영화를 소개합니다.
1) 김기덕: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섬/ 사마리아/ 빈집/수취인불명/해안선/
파란 대문(7편)
2) 이창동 : 박하사탕/ 오아시스/초록 물고기(3편)
3) 임권택 : 아제 아제 바라아제/ 서편제/취화선(3편)
4) 홍상수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오! 수정/ 생활의 발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5편)
5) 허진호: 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2편)
6) 이광모 : 아름다운 시절
7) 임순례 : 세친구/와이키키 브라더즈(2편)
8) 송일곤 : 꽃섬
9) 박종원 : 송어
10) 윤삼육 : 살어리랏다
11) 정지우 : 해피엔드
12) 김인식 : 로드무비
13) 임찬상 ; 효자동 이발사
14) 이명세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15) 유하 : 결혼은 미친 짓이다
16) 윤인호 : 마요네즈
17) 박광수 : 그 섬에 가고 싶다
18)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박광수 외 여러 감독 : 여섯 개의 시선
19) 이정향 : 집으로
20) TV 문학관 : 길 위의 날들
21) 오세암
22) 늪 <총 40편>
4.
이상 제가 소장하고 있는 비디오 테이프와 DVD는 외국영화 100편, 국내 영화 40편을 합하여 모두 140 편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추천작품> -순위별로
1) 허우 샤오시엔의 <비정성시>
2)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희생/노스텔지어/스토커(3편)
3) 압바스 키라로스타미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4) 텐 미니츠 트럼펫
5) 스티븐 달드리 : 디 아워스
6) 에밀 쿠스트리차 : 집시의 시간
7) 프랑소와 트뤼포 : 400번의 구타
8) 앙겔로 풀로스 : 안개 속의 풍경
9) 코스타 가브라스 : 뮤직박스
10) 로버트 알트만 : 숏컷
11) 전장장 : 푸른 연
12) 테렌스 멜릭 : 천국의 나날들
13) 엘리아 카잔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4) 존 포드 : 분노의 포도
15) 라스 폰 트리에 : 웨이킹 더 웨이브 /도그빌 (2편)
16) 페드로 알모도바르 : 내 어머니의 모든 것
17) 송일곤 : 꽃섬
18) 허진호 : 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 (2편)
19) 박종원 : 송어
20) 이창동 : 박하사탕
21) 홍상수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오! 수정 (2편)
22) 리안 : 아이스 스톰
23) 김기덕 : 수취인불명/ 빈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3편)
24) 박광수 감독 와 여러 명 : 여섯 개의 시선
첫댓글 정말 빌리러 갑니다예.
주옥 같은 작품들만 모여 있네요. 굉장합니다.
우와! 읔. 입이 지금 안다물어집니다. 정말 보물입니다.
정말 좋은 문화재입니다
공익광고의 모델로 텔레비전에서 선생님 얼굴 뵈었습니다. 멋지시던데요. 역시 좋은 영화를 많이 본 매니아답게 자연스러운 연기가 배어 나오더군요. 짝짝짝...
나도 가까우면 자주 빌려 볼 텐데.. 멀어서 아쉽다아!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가진 것 아낌없이 털어내놓는 김박사님 20일 봄동산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