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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社友會 등산클럽 산행 일지 | ||||||
일 시 |
2013년 11월27일(수) 10시30분 |
날씨 |
눈 | |||
만나는곳 |
녹번역 (만남의광장) |
교통편 |
지하철3호선 녹번역 | |||
산행지 |
삼각산 탕춘대능선 |
위치 |
서울시 은평구 | |||
소요시간 |
녹번역(10:30)-녹번동마을 등산로입구-탕춘대능선-간식(12:00)-염소탕 식당(13:30) | |||||
등산코스 |
녹번동등산로입구-탕춘대능선-계곡길-구기터널입구-불광동 (이동거리 약 5.0Km) | |||||
참석자 (13명) |
김진호 박한성 김세중 김종현 유흥철 이경재 이대교 이의열 임창영 정광수 조한건 최영복 최호철 | |||||
비용 |
회비 110,000원 |
뒤풀이 126,000원 |
메뉴 |
염소탕전골 : 염소전골(3x30,000), 소주, 막걸리, 밥 | ||
후기 |
날씨뉴스가 엄청나게 겁을 준다. 눈 적설량이 7쎈티미터-10쎈티미터로 내릴것이고 찬바람에 날씨가 추울 터이니 외출에 조심 하라는 예보를 들으니 몸이 자연적으로 움츠려들어 등산길에 오르기가 부담 스럽다
녹번역 만남의광장에 회원13명이 오늘 등산길에 오른다 녹번동 마을길을지나서 탕춘대 능선길에 오르니 제법 눈발이 많아져서 쉼터에서 배낭커버를 쒸우고 비옷 or 우산을 챙겨쓰고 올해들어 처음으로 눈을 맞 으며 산길을 걷는것도 어쩌면 낭만적인 여유를 맛보는 등산이 되는듯도 하다
눈이 나리면 마음에 연인과의 데이트등 즐거움이 느껴지면 청춘이고, 길이 미끄러워 혹이나 넘어져 낙상 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아지면 노인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는데 억지로라도 옛추억을 더듬으며 즐거운 기분을 찿아 내마음의 즐거움을 느껴야할 듯도 합니다
눈발이 어느정도 약해 지면서 탕춘대 능선길에서 구기동으로 하산하는길 조용한 장소에서 오늘의 즐거운 먹거리 맛있는 음식에 막걸리를 한잔씩 건하며 과일 빵 고구마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나누는 대화는 우리 산행의 즐거움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도 하며 근황을 나누는 따뜻한 정이기도 합니다 눈맞으며 산중에서 김세중님의 따뜻한 커피와 박회장님의 중국의 名茶인 용정차를 한잔하니 뱃속이 따뜻 해져 오는 즐거움에 오늘산행에 나오기를 잘했다 하는 생각이 절로나게 합니다
구기터널입구 불광동으로 이어지는 계곡길을 걸으며 하산해서 불광동 먹거리골목 염소탕집에서 짐을풀고 오늘 산행의 뒤풀이를 맛봅니다 지난주 월산회회원들이 대만을 여행하고온 얘기도 나누며 유흥철이사님이 보드카를 가지고와서 한잔씩 돌려서 마시니 혀끝이 짜릿 합니다
박한성회장님은 금년도 12월25일 수요일 산행이 크리스마스와 겹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회원들의 편의를 봐서 날짜를 26일로 하는 것을 검토 하고 있으며 금년도 회원들의 선물도 그때는 준비가 되겠다고 합니다 산수마을답사회 11월29,30일 (무박2일) 창녕 우포늪 과 현풍장날 여행도 계획되로 진행 됩니다
오늘 금년도 가을의 끝자락 산행이 눈이 내리고 어설푼 일기였으나 회원님들의 협조로 무사히 즐거운 산행 을 마치게 되어 기쁩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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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눈의 감격을 산행에서 맛보셨군요. 눈팅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