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콜 -- 아자우 -- 퓨리웃(4200M) -- 이트콜
********고소 적응 훈련 둘째날**********
교통편 시간 등 반 일 정
전용차량 07:00 - 조식후 케이불카의 깃점인 아자우(Azau 2,000M)로 이동
케이불 카 카라바시(Karabashi 3,750M)까지 케이블 카와 스키리프트 를 이용
트레킹 하여 이동 엘부러즈 등반의 전초기지인 바렐(Barrel 3,900M) 도착
" 12:30 - 중식후 퓨리웃 산장(4,200M)까지 고소 적응 훈련
" 18:00 - 석식후 호텔에서 등반 장비 점검
이곳 생활 4일 째다.
지금 시각 18:40 조금 전 17:30에 이곳 호텔에 도착 샤워 후 이글을 쓴다.
오늘 산행은 예정 보다 200M더해서 4400M까지 무사히 마쳤다.
헌데 긴장 해서인지 오를 때는 고소를 못느꼈는대 하산 할때 급히 서둘러서 인지 내려올수록
머리가 아파 왔다. 2명 만 빼고 모두 성공적으로 산행을 마쳐 가벼운 흥분에 쌓여 있다.
하산시 땀이 나서 상의가 가벼운 차림이다. 이제 바렐에서 이트콜 숙소로 이동 하기위해
리프트 승강장으로 가 대기중이다.
드디어 내 차래가 와 가벼운 맘으로 슬쩍 뒤 돌아 보며 히프를 들이 밀면서 리프트에
몸을 실었다. 몸체가 전후 로 심히 흔들리며 바로 중심을 잡는다.
짤은 평지를 지나 바로 허공이 나타나며 찬 공기가 전신을 때린다. 나야 이미 몸이 얼어와
고통을 당하게 됬지만 뒤의 일행에게는 상의 를 철저히 입으라고 알려 주고 싶었다.
머리를 뒤로 젖치고 소리를 쳤지만 찬 공기가 가쁜히 내소리를 흡수해 아무도 내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젠 남의 걱정 할 때가 아니다. 정말 작난이 아니구먼,,,,,,,,,,,
집나와서 이렇게 추워 보긴 처음이다. 개 떨듯 떨고 있는데, 마주오는 서양 친구들이
미소를 보내며 손을 흔든다. 마지 못해 미소 로 답 하는데 얼굴이 묘 하게 일그러 진다.
리프트에서 내리자 마자 배낭에 있는 옷 거의 모두 꺼내 입었다. 정말 심한 감기 들릴뻔 했다.
오르는 길에 헤초 여행사 팀을 만났다. 그친구들은 공격날 날이 매우 좋아서 성공한 사람이
제법 있었다고 들었다. 장비 나쁜 사람들은 모두가 중도 포기 했다고 들었다. (6발 아이젠 등)
성공한 사람의 장비를 보니 아이잰 12발은 필수이고 모두 2중화를 신었다.
고글과 스키 마스크 동계용 장갑 모두 낧 겁나게 하는 풍물들이다.
외국인 들도 모두 한결 같이 2중화 를 싱었다. 오르고 내리는 길에 희한한 광경이 보인다.
어느 젊은 여인은 비키니 차림에 (수영복이 아니고 내복 수준임) 썬탠을 하며 즐기고 남자녀석
하나는 삼각 팬티 하나 입고 50리터가 훨씬 넘는 초 대형 배낭을 지고 젊잔케 오른다.
우리 일행하나가 말을 걸어보니 코리아를 알고 무척 반긴다. 대화의 물고는 결국 삼성 전자의
핸드 폰이 터주었다. 자기 쉘폰이 삼성제품이라며 그 품질이 최고라며 열을 올린다.
이곳 고산에서도 삼성 엘지의 위력을 실감 한다.
정치 잘 하는것 보다 물건 잘 만드는것이 훨씬 애국이다.
첫댓글 우리 산악회 카페에 좋은 산행기를 올려 주시기 위해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그날 그날 기록을 하는 수고를 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