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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쿼드코어, LTE폰으로 추세가 바뀌면서
전력소모량이 급격히 높아지는 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력 소모량이 높아지면서 애플은 듀얼코어폰으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여타 스마트폰업체 역시 배터리 사용시간 제한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어텍스 A15의 빅리틀을 활용하면 코어텍스A9 쿼드코어를 탑재했을 때보다
기능은 높아지는 반면 전력소모량은 더 낮아진다.
삼성전자는 빅리틀로 이같은 추세 변화에 대응해나갈 전망이다.
퀄컴, 엔비디아 등은 빅리틀 대신 사내에서 개발한
아키텍처 기술을 이용해 저전력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퀄컴, 엔비디아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AP업체들은
내년 전력소모량 개선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이후에도 이를 구현한 AP 제품들이 내년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차기 엑시노스 개발을 대부분 완료했다.
이 제품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도체 학술행사인
ISSCC에서도 공개된다.
ISSCC에서 공개되는 제품은 저전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위한 28나노 이종 쿼드코어 CPU로 돼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ISSCC 행사에서는 갤럭시S3에 탑재된 엑시노스4412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차기 엑시노스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