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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에 꽃줄기 끝에
자홍색 꽃이 여러개 조밀하게 모여
지름 3~4cm인 둥근 우산모양 꽃차례를 이룬다.
꽃덮이조각은 6개 길이 4~5mm의 긴타원형,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 꽃덮이보다 길고,
수술대 사이에는 작은 돌기가 있으며,
꽃밥은 보라색, 암술대도 꽃덮이보다 길어
수술과 함께 꽃 밖으로 벋어난다.
열매는 삭과, 막질의 포엽에 싸여 있다. 씨는 검게 익는다.
효능 : 비늘 줄기를 강장, 이뇨, 구충, 해독, 소화, 건위,
풍습, 충독, 진통, 강심, 진정, 건뇌등의 약으로 쓴다.
민간 요법
산부추는 간과 심장에 좋은 식물이라하였다.
위를 보호하고 위의 열을 없애주며,
신에 양기를 보하고 아울러 어혈을 없애고 담을 제거한다.
(본초비요)
쓰임은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봄에 어린잎을 생으로 초장에 찍어 먹거나
김치 등에 넣기도 하며 삶아서 나물로 이용한다.
잎과 비늘줄기에는 연한 마늘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알리신(Allicin)이라는 향기성분 때문으로
마늘과 부추에서 나는 향과 같은 성분이다.
한방에서는 참산부추와 두메부추 등과 함께
산구(山?)하고 하여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 사용하고 있으며
비늘줄기에는
항균작용과 염증제거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사종 =두메부추
산부추는 산기슭에 자생하는 낮은 지대식물이고
두메부추는 고산성 식물입니다.
산부추의 잎은 V자형으로 매우뻗뻗하여 식용하지 않으며
두메부추는 잎이 통통한 다육질이며 연하여 식용합니다.
두메부추(Allium senescens)백합과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llium senescens L. var. senescens
분포 : 아시아, 유럽
서식 : 야산
크기 : 약 20cm~30cm
꽃말 : 좋은추억
이명 : 두메달래, 설령파, 산구, 메부추, 정구지
협심증에는 두메부추가 명약
두메부추가 바위틈에서 때늦은 꽃을 피웠다.
이 식물은 대개 늦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꽃이 피지만
더러 나뭇잎이 다 져버린 초겨울이 되어서야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우산처럼 줄기 끝에 모여서 핀 보랏빛 꽃이 몹시 청초하다.
잎을 뜯어 먹으면 부추맛이 나지만
뿌리를 캐어 보면 마치 작은 파뿌리처럼 생겼다.
높은 산마루나 개울가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두메부추는 부추나 파, 마늘 대신 양념재료로 쓸 수 있다.
국이나 라면같은 것을 끓일 때
두메부추를 넣으면 맛이 한결 좋아진다.
두메부추는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에 매우 좋은 약이다.
협심증으로 가슴이 쥐어뜯는 것처럼 아플 때
잎과 뿌리를 생즙을 내어 한 잔 마시면 곧 통증이 가라앉는다.
사포닌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혈관을 확장시킨다.
오래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한다.
재배하는 부추나 염교도 거의 같은 효능이 있지만
약성이 훨씬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