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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우륵문화제 29일 개막. 충북 충주시는 신라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40회 우륵 문화제를 오는 29일부터 5일간 성내동 관아골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우륵문화제 명현 추모제.2010.9.19 |
충북 충주시는 신라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40회 우륵 문화제를 오는 29일부터 5일간 성내동 관아골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총 충주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전국 가야금 애호가들의 등용문 격인 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를 비롯해 명현 추모제, 어린이 인형극 공연, 각종 가요제, 창작무용발표회, 전통혼례 등 50여 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잊혀지고 있는 문화 및 전통체험관을 운영하며 전국 한시백일장, 우륵 포토존 설치, 우륵과 비보이의 만남 등 우륵 선생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 천연비누와 연꽃 만들기, 염색, 칠보 공예, 다도 등의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가훈 써 주기, 전통악기 연주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기간 부분적으로 차량과 주차장을 통제한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행사장 찾는 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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