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브로 듣는 스펜더 SP2/3 소리가 좀 뭉쳐 있어서 내부를 보니 배선이 30년 다 되가는 스피커답게 막선이라 배선재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백작 사장님이 출근하신 토요일을 노려 배선을 부탁드렸습니다.
선은 트위터쪽은 순은으로 두께 20 7N OCC, 우퍼는 순동 두께 12 7N OCC 로 모두 네오텍 제품입니다. 각 2미터씩 사니 가격이 제법 나가네요.
사장님 사무실댁에 쳐들어가서 작업했는데 제가 연결단자 다 빼버리고 직결하자고 하여 작업시간은 꽤 걸렸습니다.
작업후 집에 와서 듣고 있는데 역쉬 플라시보인지 모르겠지만 고음이 더 확장된것 같고 저음 탄력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큰 듯 합니다. 에이징 좀 더 거치면 더 좋아질것 같아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애먹이던 한쪽 스피커 트위터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제법 많이 납니다. 나중에 한번 더 점검부탁 드려야겠네요. 음악 듣는데는 이상없습니다)
오늘 두근두근오디오 네이버 까페에도 올렸습니다 ㅎㅎ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8248719/articles/192354?fromList=true
첫댓글 스피커 잡음은.. 가서 보니.. 엠프의 한쪽체널의 노이즈로 판명되었습니다.
전자적으로 페시브소자(다른것에서 에너지를 받아 동작하는)인 스피커가 스스로 노이즈를 낼수 없는바.
영향이 있다면.. 네트워크에 문제가 아닐까 했었습니다.
엠프를 들고가 확인하다 보니.. 소음이 없어졌고.. 이후 기존 엠프(sis제) 에 물려 스피커 체널을 바꾸니 서로 옮겨가서. 확인이 되었네요...
잘 사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