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민중의소리 2011-10-11
KBS 방송장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제공
김한수 기자 hskim@vop.co.kr
KBS의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장비가 베트남과 캄보디아 방송사에 제공된다.
KBS는 아날로그 자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쓰지 않게 된 아날로그 중계차를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영방송사인 VTV와 TVK에 각 1대씩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제공되는 아날로그 중계차는 지난 1996년에 도입된 것으로 약 150점의 아날로그 방송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광주총국과 대전총국에서 쓰였으며 HD 디지털방식 중계차의 도입에 따라 쓰지 않게 된 장비이다.
KBS는 아날로그 중계차의 지원과 함께 기술전문가를 파견해 고급 방송기술과 중계차 운용방법 전수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비지원은 KBS의 기여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KBS 미래미디어 전략국은 "이번 방송장비 지원이 디지털 전환에 따라 대량 발생하는 방송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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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참 좋은 뜻으로 좋은 일이긴 합니다!
어제 KBS 슈퍼피쉬(2012년 4월 방영예정, 5부작, 24개국을 돌며 생선과 인류문화를 접목시킨 대작, 제작비 20억 이상) 사전 답사팀을
프놈펜공항에서 미팅하여 11월 예정된 캄보디아편 촬영장소 헌팅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항 입국하면서 ENG카메라와 몇몇 장비(약 25만달러 정도의 촬영도구)를 제작팀은 늘 가지고 다니는데....
세관 검색대에서 당연히 시비를 걸어 왔습니다. 혹시나해서 돈을 주고 VIP입국수속을 하고, 미리 KBS 대표의 장비반입과
촬영에 대한 협조전을 문화예술부와 프놈펜공항 세관에 접수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결국 또 추가돈을 주지 않고는 통과할 수가 없는 상황.... 리차드! 간만에 정말 열받았습니다!
그게 다가 아니라... 다시 국영방송사(TV-K, 시방 우리 장비를 무상지원한다는 곳!)에 잘아는 피디를 찾아가서
지미짚(카메라를 설치해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이동식 크레인)을 돈 줄테니 좀 임대해 달라했는데...
한국서도 일일 35만원 정도면 무난히 빌릴 장비를 하루 천불 달라합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는...
암튼, 그건 그것이고 기증은 또 다른 건이지만, 오늘따라 더 열받는 리차드입니다.
결국 바이욘티비, 씨티엔티비... 방송국마다 다 댕기면서 섭외 하는 중입니다.
대충 하루 200$이면 무난하겠더군요... 써벌....
아, 수고가 많으시네요,,
캄보디아는 여전하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