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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참가자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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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및 시간 : 6시 30분~08시 00분 장소 : 삼성반도체트랙~동탄E마트좌회전~오산천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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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참석: 20명 (염래균,이득천,라태영,권태용,최광식,박기성,임재용,류명렬,김호동,권기홍, 최인우,박양수,김강우,김병희,박찬규,정수원,김광진,정구옥,김경숙,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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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내용: 기온이 떨어져 오산천 회전까지 합동으로 가볍게 조깅후 후반은 개인 기량껏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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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평가 : 송년회를 끝내고 이제는 12월의 중순... 갈수록 시간이 흐르면 기온은 더 떨어져 추위는 더할 것이다. 눈을 뜨고 거실에 나왔지만 이전과는 달리 기온이 떨어짐인지 춥다는 생각이 든다. 베란다 육중한 창문을 열었더니 다행이 날씨는 차갑지만 바람은 잔잔한 편이다.
5시 40분....갈등이 생긴다. 이번주부터 훈련이 6시 30분으로 1시간 늦춰졌는데... 어제 저녁에 잠들기전 이왕이면 이전 시간에 맞춰 일어나 훈련장까지 뛰어서 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춥다보니 갈등이 생긴다. 차로 이동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그래도 이왕 마음 먹는거...실행해야지' 두툼한 마스크를 쓰고 바람막이를 입고 단단히 월동준비를하고 밖으로 나왔다.
용감하게 나왔지만 생각보다는 날씨가 춥다. 동탄대로에 가볍게 몸을 풀면서 뛰어가는데...4km를 지나서부터는 땀이 베이기 시작한다. 훈련장에 도착하니 여러 회원님들이 미리 나와서 열심히 뛰고 있다. 잠시 화장실에서 들려 급한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트랙을 2km를 뛰고 오산천 구간으로 나아갔다.
부상중인 류명렬님과 몇명의 회원님은 트랙에서 훈련하고 대부분 회원님들은 주로에 나선다. 날씨도 추운데...처음 뛰는 것을 시작한 이선희님도 우리와 함께 뛰겠다고 나온다. 옆에서 정수원님과 김경숙님이 잘 보좌해서 같이 뛰거라 여기고 모두 가볍게 주로에 나선다.
회장님은 본인이 페이스를 맞출테니 오산천 끝 구간까지 합동으로 같이 뛰자고 제안한다. 추운날씨라 뒤로 쳐지는 회원님은 아무래도 더 힘들기에 같이 뛰다보면 훈련의 효과도있기 때문이다. 좋다. 함께 오손도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뛴다는 것이...나름 즐겁다. 입이 얼어 발음이 이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함께 천천히 뛸때는 되도록 자세에 신경을 쓴다. 어깨를 벌리고 가슴을 펴고 팔과 다리는 최대한 뒤로 제치면서 뛰려고 노력한다.
느린 속도지만 계속 뛰다보면 어느덧 그 속도에 적응이 되어 빨리 뛰는 것인지 느린 페이스인지 무디어 진다. 아침 밝은 빛이 좋다. 어둠속에 뛰는 것보다 1시간 늦춰진 시간이라 시야가 밝아 부상의 위험도 덜하다. 오산천 끝...모두가 회전을 한다. 오늘은 최광식님이 몸이 가벼워보인다. 회전을 지나서 조금씩 능력에 따라 속도가 조절된다.
지금까지 뛴 속도에 힘들었던 회원님은 뒤로 쳐지고 몸이 풀린 회원님은 앞으로 나아간다. 먼저 내가 앞으로 조금씩 나아갔다. 힘들지 않게...페이스는 올려도 힘의 안배를 조절하겠다는 생각으로 뛴다. 김강우님이 바싹 뒤로 따라오더니...오산천 다리부분에서 앞질러 나아간다. 따라가야하나....그러나 내 페이스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거리가 쳐지지 않게 일정하게 10여미터를 유지하며 따라가본다. 언제 나타났는지 이득천님과 이선희님이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중간에서 회전하여 뛰는 중이다. 그렇지...이득천님은 신입회원.... 특히 여성회원님에게 친절하게 페이스를 잘 지도해주겠지. 옆에서 조율해주신 이선희님도 옆에서 동반주해니 많은 효과가 되리라 본다.
오산천 입구에 다다렸을때...정수원님과 김경숙님이 나란히 뛰어간다. 아마도 김경숙님이 정수원님 페이스를 맞춰주는듯 싶은데...
풀7회 이상을 완주한 김경숙님의 최고기록이 3시간 47분이라고 하니... 지금까지는 동료...정수원님,이선희님 땜에 본격적인 자신의 페이스로 뛰는 것을 뒤로하는듯 하다. 앞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훈련에 돌입했을때는 어떤 상황이 될까? 남성 회원들....쪼매 긴장이 될것이다.
오산천 입구 도착...김강우님이 그만 잠시 멈춘다. 그냥 언덕을 뛰어 올라갈줄 알았는데....힘이 드는지 그만 멈춰버리니 이를 어쩌나... 나는 그냥 뛰어 올라갔다. 이전 같으면 이곳에서 늘 퍼져서 쉬었다가 올랐는데 오늘은 그런대로 오를만큼의 힘이 남아있다.
빠른 페이스는 아니지만 E마트를 지나 트랙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오산천 입구에서 쉬었다면 아마도 오히려 페이스가 죽었을 것이다. 힘든 구간을 참고 나아가면 오히려 다시 힘이 나는 현상을 가끔 뛰면서 알게되는 실천의 체험이라고 할까 원점까지 내달려도 힘이 남아있다. 종반의 스퍼트는 참으로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더 뛰자.... 반도체에 도착해서 다시 트랙을 돌고 있는데 회장님도 들어와 가볍게 몸을 푼다. 트랙에서 2km를 뛰고 유명해장국까지 다시 뛰었다. 오늘 집에서 출발해서 훈련을 마칠때까지 대략 24km를 뛰었다. 내심 기분이 좋다.
오늘 왕회장님이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으시나...아드님 기일이 지금쯤인데.... 훈장님도 보이지 않고....요즘 연말이라 몹시 바쁘나 보다.... 아님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서.... 그런다면 뭔가 벌칙을 내려야할텐데....ㅋㅋㅋㅋ 오봉태님은 산에 가셔서 오늘 불참을 미리 통보해 주셨고... 홍보부장님도 오늘 그냥 제끼는줄 알았더니만...나중에 나와서 김선희님 동반주해주니 자신의 몫은 다 하신것 같고.... 그래도 추운 날씨에 20명의 회원님이 훈련에 임하셔서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면서 뛰어주니 마음도 새롭고 앞으로 추위와의 싸움이라 마음도 굿이다.
멋진 모자를 쓰고 나타나는 정구옥님... 패션이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앞서간다.
늘 보면 상쾌하고 정이 있는 임재용님.... 역쉬 해병대의 기질은 어디에서나 즐겁게 해준다.
부상중이지만 그래도 훈련에 참석해 주신 김광진님.... 빨리 완쾌되어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내년 3월 동아마라톤에서 김광진님하고 임재용님이 대결을 한다고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커다란 키에 가볍게 뛰어가는 박양수님.... 조금만 더 가슴을 펴고 뛰었으면 자세도 그만인데 ...그래도 늘 열심이시다.
오늘도 어김없이 뛰다가 화장실에 뛰어가는 라태영님... 참 신기하다. 왜 뛰다가 중간쯤에 그때 신호가 올까?????????????
최인우님 표정이 무척 밝다. 그동안 잠시 부상땜에 고생하시더니...이제 좋아진듯... 더군다나 두 따님이 멋진 미모와 더불어 열심히 꿈을 이루어가고 있으니... 올매나 기분이 좋을까?
류명렬님.....허리 부상중이라는데....그래도 몸을 관리할줄 아는 님이시니... 차츰 좋아지라라 봅니다.
최광식 총무님 오늘 열심히 뛰시던데....굿이었습니다. 사모님 수술하셨는데 많이 좋아졌는지...빨리 주로에서 함께 뛰는 그날이 오길...
박찬규님...오늘 열심히 뛰시던데...입담도 좋으시다.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춥다고 상의 5벌의 옷을 입고 뛰는 것은 뭡니까? 뛰는 것보다 몸이 둔해서 불편한 것이 더 힘들텐데... (근데 형님....이왕이면 우리 카페 메모장에 올라오는 사진 있잖아요... 홍사마가 아닌....신마클 유니폼을 입는 사진으로 교체해 주세요...안그럼 빼찌 시킬겁니다....ㅎㅎㅎ)
김호동님 박기성님...꾸준한 훈련으로 기록보다도 부상없이 몸을 만들어가는 지혜도 더런 배울점이라고 봅니다. 오늘도 추운데...수고 하셨습니다. 오래전에는 호동님.. 식사시간만 나타나곤했는데... 이제 뛰는 것도 마라톤의 마이아가 되었네요...
김병희님 멀리서 오셔서 훈련에 참가해서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 이제는 홀로 두어도 우리 신마클을 떠나지 않는 완전한 일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요,,,
김강우님...오산천에서 뒤에 쫒아가다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요즘 술땜에 많이 피로한듯 보입니다. 이전 같으면 오늘 정도의 훈련에서 아랑곳하지않고 거침없이 앞으로 질주할텐데...
3인방...정수원님,김경숙님,이선희님...수고 하셨어요... 이선희님은 앞으로 3개월만 빠짐없이 훈련에 나오시면 이후로는 자동 뛰지 않고는 못배길 겁니다. 그게 중독이지요...그때까지 힘들지만 참고 나오세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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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련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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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년회는 예정대로 1월 2일 실시합니다. 이날도 훈련시간과 장소는 총무님과 훈장님이 조율해서 발표하리라 봅니다.
날씨가 추워졌네요... 이럴때일수록 몸이 움크리게 됩니다. 훈련도 더디게 되구요...
저는 주중에는 가볍게 2회정도 30분정도 실내에서 런닝머신으로 훈련을 합니다. 사실 런닝머신보다 주로에서 뛰어야 제대로 훈련을 하는건데... 날씨가 춥다보니 보통 의지로는 밖에 나가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 생각하고 실내에서 훈련을 하는데... 이정도라도 해서 그런지 합동훈련에서 페이스가 다운되지 않고 현상유지는 되는듯 하네요...
회원님....날씨가 추우니 훈련하기에 많이 힘드시죠... 실내에서 할수 있는 근력운동이나 체력 훈련은 어떠실지...
며칠 그냥 쉬다보면 근육이 굳어진다고 하네요... 가볍게라도 살짝 뛰어주는 것도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연말 과한 음주 삼가하시고....늘 즐겁게 동참하고 서로 아껴주는 신마클의 사랑.... 계속 이어가자구요... 화이팅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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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품바님아~ 훈련참가(소감)의 본 글이 댓글 보다 지각을 하믄 으짜노 킥 킥 킥~~~
그러게요....준비중에 오셨군요..자리를 마련하믄 오시징...형님 오늘 무척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그래도 형님이 이선희님 동반주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여성 회원님은 형님 담당입니다요...
품바님 시무식을 1/9일로 한다고 회장님 이야기를 들었는데...그 냥 1/2일로 한다구요 뒷 이야기를 못들어서요~~~
형님 그때 딴데만 신경 쓰더구먼....구냥 처음 계획대로 2일로 한다고 했어요...
아 그랬나요 나는 듣지 못했네요~~~
파노라마 영상처럼 어제일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훈련에 참여하신 우리신마클 달리미님들 수고 많으셨읍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추우나 더우나 우리신마클은 늘 변함이 없읍니다.
신마클~~~~~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