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해동용궁사, 대변항
기장군청
1995년 3월 양산군에서 분리·독립하여 신설되었으며,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행정 및 민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기장읍·장안읍·정관읍 등 3읍과 일광면·철마면
등 2면, 62리를 관리한다. 조직으로는 군수·부군수
와 기획감사실·총무과·문화관광과·민원봉사과·세무과·
사회복지과·환경녹지과·농업경제과·수산과·건축도시과 ·건설과
등 1실 10과와 직속기관으로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가 있다.
문화관광 진흥과 생활체육을 활성화 방안으로 새로운
지역의 문화축제를 계승·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도서관
건립·군민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또 저소득층 주민이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보호 시책을 마련하며, 보건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리고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생산 기반조성 사업을 지원하며, 소득증대
사업을 육성하고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한다.
한편 환경시설 확충·국토공원화 사업 실시·기반시설
확충·주거환경 개선·어촌종합개발사업·도시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 그밖에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구축·정보통신
시설 및 보안 관리 등 지역정보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2000년 현재 직원 수는 409명이다.
출처: 기장군청 [Gijang County Office, 機張郡廳] (두산백과)
해동용궁사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로 1376년 나옹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통도사 문창화상이 중창하였다. 1976년 부임한 정암스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음보살의 꿈을 꾼 후에 절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 십이지신상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면 108계단 입구에
포대화상이 서 있는데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배
부위에 까만 손때가 묻어 있는 것이 재밌다.
마음을 닦아주는 듯 단아한 108돌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과 함께 바다를 마주하고 자리
잡은 용궁사를 만나게 된다.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일출암 위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해수관음대불이 바다를 향해 서 있다.
대웅전을 등지고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로 발 아래에서
파도가 치는 듯하고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변항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기장읍 대변리에 소재한 어항이다.
연화리의 죽도와 대변리의 파래장끝 사이의 만입부에 있는
항만이다. 입구에는 대변등대가 있고 안쪽에는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는 묘박지가 있다. 가자미·멸치·장어·
꼼장어 등이 잡히며 미역의 위탁판매량이 많다.
지명은 조선시대 대변포로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 대동고(大同庫)가 있었고, 대동고가 있는 갯가라는
뜻인 대동고변포(大同庫邊浦)를 줄여서 지명이 비롯되
었다고 전한다. 옛날 이곳은 수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선두포(船頭浦)라고 부르기도 하고, 전선창(戰船廠),
주사창(舟師廠)이라고 하였고, 무지포(無知浦)에 속하였다.
대변리 행정 지명과 관련하여 『신구대조』에 1914년
기장군 읍내면 용암동과 무양동 일부가 합쳐져 동래군 기장면
대변리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용암 지명보다는
대변 이름이 널리 쓰이고 있다.
출처 : 대변항 [Daebyeonhang] (한국지명유래집)
▲ 기장군청사
▲ 해동용궁사 전경
▲ 국립수산과학원
▲ 국립수산과학원과 사자바위
▲ 동암항
▲ 동암항에서 본 해동용궁사와 국립수산과학원
▲ 오랑대
▲ 멸치 말리기에 바쁜 어촌 할머니들 모습
▲ 죽도
▲ 대변항
▲ 척화비
▲ 대변 고개 입구 다시마 말리는 풍경
▲ 어사암
▲ 황학정
▲ 기장 체육관
<온정 마을 해변>
▲ 동백항 부두 다시마 말리는 모습
▲ 신평소공원
▲ 윷판대
▲ 칠암항
▲ 칠암항 부둣가
저멀리 보이는 대변항....
산팔자물팔자
추미림 작사
이재호 작곡
백년설 노래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화류계 가는 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흑사리 한장에도 풀지 못할 풋사랑
인심이나 쓰다 가자 소원이나 풀어주마
2.얼라면은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화류계 가는 길은 얼고 녹는 장난이냐 분접시 하나에도 차지 못할 행복을
장난이나 치다가자 알심이나 알어주자
3.울라면은 울어주마 웃으라면 웃어주마 화류계 가는 길은 울고 웃는 쌍갈래냐 뜬세상 초록 꿈에 왔다가는 인생이
넋두리나 하다가자 꿈이나 꾸다가자
이노래는 원래 박영호 작사 이재호 작곡의 백년설의 노래이다.하지만 박영호는 월북작가로서 작사한 노래가 금지곡으로 묶이고 추미림이라는 반야월의다른 필명으로 다시 들을 수 있게 된것이다.
1940년8월 태평레코드사에서 나온 노래에는 작사는 추미림으로 하고
노랫말속에 화류계가 등장하고 흑사리한장에도 담지못할 풋사랑이 나온다
타고난 팔자이런가 속이고 속는 세상에 님도 믿지 못할 세상이다
험한 인생살이 그렇고 그런세상 산이면 넘어주고 강이면 건너주마
손금에 쓰인글자 곰곰히 들여봐도 자신이 어찌 시원하게 풀겠는가
그냥 속이는대로 속아주고 인심이나 쓰면서 그럭저럭 살아 보자는넉두리이며 자기위안이 아니겠는가
백년설은 경북성주출신으로 본명은 이창민이며 1938년 태평레코드사에서
전기현작곡의 유랑극단으로 가수길에 입문하였고 80년 미국에서 사망했다